•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PLM"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801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포커스]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플랫폼 확대와 ‘엔지니어링의 대중화’ 제시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의 2022 버전을 통해 제품 개발의 전체 과정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는 3D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의 완전한 클라우드 버전도 선보이는 등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로 제품 전략의 무게중심을 꾸준히 옮겨가는 모습이다. ■ 정수진 편집장   ▲ 다쏘시스템코리아 김화정 본부장은 3D익스리피언스 웍스가 클라우드를 통해 엔지니어링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 변화 다쏘시스템은 매뉴팩처링, 생명과학, 인프라스트럭처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산업군에 걸친 12개 솔루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이들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위에서 연결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비전이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클라우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제품 개발을 둘러싼 산업 환경의 변화가 있다. 다쏘시스템의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는 “대량생산과 세계화를 넘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의 양상이 변화하고 복잡성이 늘어나면서, 엔지니어링의 미래 판도는 지금과 달라질 것”이라고 보았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복잡한 문제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이나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PC 아키텍처는 대규모의 컴퓨팅 역량과 빠른 처리속도를 얻기 어렵고,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서 많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바씨 CEO는 또한 “클라우드는 파일 기반의 데이터 체계가 가져오는 일관성의 문제와 버전 관리의 어려움을 없애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체계적인 처리와 분석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쏘시스템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엔지니어링의 대중화’라는 표현을 썼다. 초기의 CAD 소프트웨어는 고가의 유닉스(UNIX)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윈도우라는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 운영체제(OS)가 등장하고 PC가 확산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윈도우 기반의 CAD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윈도우 95 기반으로 첫 선을 보인 ‘솔리드웍스 95’ 버전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에서 솔리드웍스 부문을 총괄하는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가 3D CAD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PLM,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클라우드 제품 개발 플랫폼의 기능 확장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중견·중소기업 타깃의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를 포함하는 다쏘시스템의 제품 개발 플랫폼이다. 출시 초기에는 PC에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형태의 솔리드웍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및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결하는 형태로 출발했는데, 시뮬레이션이나 데이터 관리 등 클라우드 기반의 기능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일부 설계 기능을 클라우드 앱으로 제공해 왔다. 최신 버전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에서는 설계, 시뮬레이션, 매뉴팩처링, 마케팅, 거버넌스 등 5개 영역에서 105개의 롤(role)을 제공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도입할 수 있게 했다. 다쏘시스템이 설명하는 롤은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앱(app)을 패키지로 묶은 것이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에서 각 영역별로 강화 및 향상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계-전기설계의 통합 : 위상최적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머신러닝 등을 모든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 구조/유동/사출 해석에 피로 해석, 전자기장 해석, 모션 해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아바쿠스와 CST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로 포팅했다. 확장성 있는 데이터 관리 : 공급망과 제조 분야의 가치사슬을 더욱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보안을 갖추면서 동시공학(concurrent engineering)이 가능해졌다. 제조 및 제조 ERP : 2019년 인수한 IQMS를 ‘델미아웍스’로 재편하면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주문관리, 생산관리, 선적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실시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마케팅, 세일즈 : 디지털 연속성을 비즈니스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앱도 강화해 민첩한 협업을 확대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처음 출시된 2019년에 17개, 2020년에는 39개의 롤을 제공한 것에 비하면 2년 만에 앱과 롤의 개수가 많이 늘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이런 클라우드 기능 확장은 시뮬리아, 델미아, 에노비아 등 다쏘시스템이 가진 여러 브랜드의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맞게 리패키징하거나 이식(포팅)하는 작업을 통해 가능했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김화정 본부장은 “협업, 커뮤니티, 워크플로 가상화 등 거버넌스 고객이 43%, 시뮬레이션 고객이 37%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크게 늘었다. 특히 비선형, 비정상유동, 전자기장 해석 등의 기능을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추가하면서,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새롭게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도 많았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인프라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 3D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업용 버전의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국내 AWS 리전에서 제공되는데, 김화정 본부장은 일본 리전에서 서비스되는 교육용 버전 역시 한국 리전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솔리드웍스의 풀 클라우드 버전을 소개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기술대표   솔리드웍스도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한다 한편,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는 다쏘시스템의 대표 3D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의 완전한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였다. 솔리드웍스는 PC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늘리면서, 이번에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오퍼(SOLIDWORKS Cloud offer)’라는 이름의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인 것이다.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오퍼는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풀 클라우드’ 설계 솔루션이다. 파라메트릭 설계와 서브디(Sub-D) 모델링뿐 아니라 용접 구조물 설계, 판금 설계, 금형 설계, 렌더링 등 설계 관련 롤을 추가해, 하나의 모델링 환경 안에서 상황에 맞춰 설계 기능을 바꾸거나 연동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설계 데이터 관리와 협업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최종 목표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CAD 사이에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이승철 기술대표는 “기존에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새롭게 설계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커넥터가 포함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솔리드웍스’나 웹 버전의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오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사이에서 CAD 사용자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31
[칼럼] 2022 트렌드를 말하다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7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Life, uh…, finds a way.)” -이안 말콤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명대사다. 공원을 통제하기 위해 번식을 못하도록 암컷 공룡만 복원했는데 자연 상태의 알이 발견됐을 때, “암컷들만 존재하는 집단에서 자연 번식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안 말콤(제프 골드브럼 분)이 과학자들에게 던진 답이다. 공룡들이 번식을 위해 성 변이를 일으켰음이 확인되며 그의 생각은 결국 맞았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말은 사실 영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철학이기도 하다. 생명은 그리고 삶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삶도 그러했다. (중략) ‘애프터 코로나(AC : After Corona)’를 기대하기 요원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위드 코로나(WC : With Corona)’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 나갔다.1 “내가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스티브 잡스2   2022 트렌드 학습 2020년 1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상세한 게놈 분석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을 때, 세상은 우리가 이전에 살던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누구도 바로 느끼지 못했다. 2022년 1월 1일은 709일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사실 트렌드 분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한 달이 멀다 하고 쏟아지는 기사들을 보면서 자주 변화되는 트렌드를 분석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은 그러한 필자의 생각을 많이 변화시켰다. 출근, 미팅, 고객사 방문 등으로 미디어를 자주 접하지 못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 기사, 책을 많이 접하면서 트렌드 분석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특히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아홉 분이 쓴 ‘트렌트 코리아 2022’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의 ‘라이프 트렌드 2022 - Better Normal Life’이다. 그리고 기존에 늘 보고 있었던 MWC(Mobile World Congress),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그리고 가트너(Gartner)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주요기술전략의 키워드를 뽑아서 ‘2022 트렌드 학습’ 맵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자리잡고 있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기능하냐의 문제입니다.” - 스티브 잡스2   그림 1. 2022 트렌드 학습 맵(by 류용효)   디지털 전략 그리고 DX와 PLM 단연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모든 것이 이곳으로 귀결된다. 그 여정에는 클라우드 PLM, 디지털 트윈, CPS(사이버-물리 시스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PDE(Performance Driven Engineering), DX in manufacturing 등이 있다. 그리고, 에지 컴퓨팅, AI, 5G가 따른다. 디지털 전략에는 디지털 수준 분석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 전략, 디지털 시대 인사관리 전략, 디지털 마케팅 및 SNS 전략, 의사결정에서의 인공지능(AI) 운용 전략, 제품 개발의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PLM 전략,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전략, 디지털 서비스(smart service) 전략이다. 가트너는 2022년의 주요 기술 전략 12가지를 발표했는데 데이터 패브릭, 사이버 보안 메시, 개인정보 보호 강화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조합형 애플리케이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초자동화, 인공지능 엔지니어링, 분산형 기업, 총체적 경험, 자율자동화 시스템, 창조적 인공지능 등이다. 이 중에 어떤 것이 구체화될 것인지는 지켜보자. PLM의 최고 화두는 ‘클라우드’이다. 개인 PC에 중요 자료를 보관하거나 이력을 관리하고 결과만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것은 미래로 가는 길의 가장 큰 장애요소이다. 그 중에 파일이 있다. 낱개로 개별 인식할 것인가, 시스템에 넣어 놓고 최신본 관리 및 공유를 하며 버전 업을 할 것인가? MZ 세대의 시각에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는데, 구태연하게 수백 개의 요구사항을 복사&붙여넣기하여 검토할 것인가? 수백 장의 제안서로 과연 그것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본다. 누군가가 만든 잘 정리된 노트로 시험을 잘 볼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겹도록 버튼을 눌러보고 정확히 실행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쌓아야 할 것이다. 편리성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한 시대이다. 익숙해지면 불편한 것들이 자연스러워진다. 고객사에 가보면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익숙해져서 금방 합니다.”라고 얘기한다. 이제 PLM도 OOTB(Out-of-the-Box)에 익숙해질 찬스가 왔다. 그것도 클라우드 기반의 24×7 살아 있는 시스템, 하드웨어 유지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시 인터넷만 연결되면 끝…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용이 들 뿐이다. 비용과 가치, 전략 사이에서 트레이드오프(trade-off)가 중요한 시대이다.   “여정은 보상이다.(The journey is the reward.)” - 스티브 잡스2   CES 2022 키워드는 오토모티브와 웰니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에 뉴욕에서 117개 업체 1만 7500명이 참가하여 최초로 열렸다. 이후 1970년 필립스 VCR, 1996년 DVD, 1998년 HDTV, 2008년 OLED TV, 2011년 스마트폰, 2016년 ‘다 연결하라. 산업용 로봇을 넘어’, 2017년 ‘자율주행 자동차 현실로’, 2018년 ‘AI 플랫폼 전쟁’으로 중국 CES 굴기, 2019년 롤러블 TV, 2020년 ‘데이터의 시대, 경험의 공유’, 2021년 ‘All Digital’ 주제로 5G-미래차-차세대 반도체, 그리고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일상’, LG전자는 ‘홈 라이프 편안하게’라는 키워드로 전시 참가했다. 2022년의 모습은 어떨까?(CES 2022 전망에 대한 ZDNet Korea의 기사를 통해 미리 가보는 CES 2022를 상상해 본다.) 오토모티브 전시장이 CES 2020보다 12% 확장됐고, 참관사가 200곳이 넘는다. 자율주행 세미트럭을 선보일 투심플과 같은 신규 기업과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CES에 참여하는 빈패스트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강 및 웰니스’ 또한 CES 2022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다. 원격 진료와 모니터링, 디지털 테라피, 정신 건강, 웨어러블 등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참관사로는 AT&T 비즈니스, 오므론 헬스케어, 슬립넘버, 리바이벌헬스 등이 대표적이다. 로버트 포드 애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으로 1월 6일에 CES 역사상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스마트 홈’도 여전히 중요한 키워드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 홈 기술 혁신이 급격히 늘었다. 스마트 홈 기술은 CES 2022 센터 스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 콜러, 모엔, 링, 토토 등이 스마트 홈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2는 예상하지 못한 기술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푸드 테크, 스페이스 테크,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같은 전시 카테고리가 새롭게 개설됐다. 이와 함께 신규 참관사도 등장할 예정이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우주비행기를, 한국 스타트업 비욘드 허니콤은 인공지능(AI) 로봇이 만드는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소개한다.5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 스티브 잡스2   “내년은 오롯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나노 사회’” 해마다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김난도 교수의 말처럼, 우리는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잡았다.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의 중심은 ‘나노 사회’다. 이는 극도로 세분되고 파편화된 사회를 뜻하며 다른 트렌드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앞으로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따라 거침없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지, 고양이가 될지 갈림길에 서 있다.8 공동체가 모래알처럼 파편화된 나노사회 : 개인간의 공감대와 공동체적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할 때 더 크고 다양한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라 : 개인적 피보팅을 통한 커리어의 확장과 부의 반전 시골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즐기는 삶 : 코로나 사태가 가속화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좋아하면’ 구매하는 시대,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 언택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리테일의 미래 모델 그 많던 X세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대한민국 소비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40대, ‘엑스틴’ 돈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쟁의 시작 : 지불 능력보다 더욱 중요해진 ‘득템력’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인력을 갖고 있느냐,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 결과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관한 문제입니다.” - 스티브 잡스   “2022년, 새 위기 시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2022년은 2020~2021년처럼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느라 급급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베터 노멀 라이프(better normal life)를 욕망하는 해가 될 것이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뀐 우리의 욕망, 사회, 비즈니스 등을 흡수한 채 더 나은 일상을 찾으려 할 것이다. 2022년에는 출퇴근과 원격/재택근무(remote work/work from home)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가 대세가 된다. 집도 편안한 휴식처에다 홈 오피스, 학교, 극장 등 여러 기능적 속성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되며, 일상 소비재와 의식주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이 결합하는 등 우리가 변화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준다. 팬데믹 시대가 초래한 급속도의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빠른 진화를 이어갈 것이다. 결국 적응하는 자, 도태되는 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4 김용섭 소장(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은 지난 10년간 매년 ‘라이프 트렌드’를 발간했다. 그 주제는 다음과 같다.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2013), 그녀의 작은 사치(2014), 가면을 쓴 사람들(2015), 그들의 은밀한 취향(2016), 적당한 불편(2017), 아주 멋진 가짜(2018), 젠더 뉴트럴(2019), 느슨한 연대(2020), Fight or Flight(2021). ‘라이프 트렌드 2022’에서는 ‘Better Normal Life’ 에 대한 질문 형식의 화두를 던진다.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위기가 결합된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호미가 미국 아마존에서 1만 개나 팔린 이유는? 구찌와 벤츠가 비건 레더로 가방과 자동차 시트를 만든다? 면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면 물 9700리터를 소비한 것이다? 연간 130억 수입을 올리는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가상인물? NFT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 파일 한 개 가격이 785억원? 점성술에 진심인 미국의 20대, MBTI에 진심인 한국의 20대 MZ세대는 왜 삼푸 대신 고체 비누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을까? 기성품 대신 크래프트 비어와 콜라가 잘 팔리는 이유는? 기업들은 ESG를 강조하면서 왜 E에만 집중하는가? 그리고 그는 온라인 대학 MKYU(김미경)에서 트렌드 관련 다양한 책을 읽어 보기를 권했다. 여러 책을 읽다 보면 트렌드에 대한 흐름을 발견할 것이라고 했다.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 거지.” -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의 유명한 짤이다.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하세요?”라는 질문에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고 쿨하게 말했다. 심플한 삶의 태도였다.7 지금이 딱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쿨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팬데믹 시대에 살아가는 길이다. 한 번 떠난 것들은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 필자도 몇 차례 오솔길을 선택한 적이 있다. 선택한 초기에는 항상 후회를 했다. 다시 돌아가는 꿈을 꾸기도 하고 몇 달간은 고뇌를 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는 새로운 길을 찾았고, 항상 그곳에는 나를 인도하는 등불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것을 내가 간절히 찾느냐와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바탕에는 항상 ‘즐거움’의 추구와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가 사랑했던 열정들은 그의 분신(아이폰, 아이패드)에 녹아 많은 사람들의 손에 온기가 전해진다. 그가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참고자료 ‘트렌드 코리아 2022,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 전미영 , 최지혜 , 이향은 , 이준영 , 이수진 , 서유현 , 권정윤 , 한다혜 , 이혜원 지음, 미래의창 ‘스티브잡스명언추천,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었던 스티브잡스!’, 카플란 인터내셔널 랭귀지스 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2012.1.26 ‘김난도 교수, “내년은 오롯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나노 사회”’, 이코노미조선 415호, 2021. 10. 11 ‘[책 속 한 대목] “2022년, 새 위기 시작…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이코노믹리뷰, 2021.11.07 ‘CES 2022 키워드는 오토모티브와 웰니스’, 지디넷코리아, 2021.11.23 ‘라이프 트렌드 2022’, 김용섭 날카로운상상연구소장 지음, 부키 출판사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 거지’, 에뜰 브런치, 2019.11.12 ‘트렌드 코리아 2022’ 출판사 서평, 교보문고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31
클라우드 CAD, 변화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은?
▲이미지 제공 : PTC   일과 생활에 녹아든 클라우드 기자가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가장 먼저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다. 웹 브라우저 안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고, 기사를 쓴다. PDF나 이미지를 편집할 때에도 웹 브라우저를 벗어나지 않는다. 퇴근 후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고 싶을 때 PC나 휴대폰에 음악과 영상을 저장하지 않은지도 이미 꽤 되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같은 서비스에 로그인하면 수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클라우드가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딱히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제는 우리 주위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최근 IT 기술 발전에 기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4차 산업혁명과 같은 화두가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요구하면서 그 중심이 되는 기술 중 하나로 클라우드가 꼽히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많은 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키우려는 행보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2년째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강제하면서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이전처럼 사무실에 모여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량 구매하는 대신, 클라우드에 연결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재무, 고객관리, 마케팅, 원격회의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활용은 아직 더딘 편 반면, 제조와 건축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는 아직 클라우드가 보편화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올해 초 진행한 ‘2020 독자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후 엔지니어링 업무 전체에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됐다는 응답은 전체의 6.5%에 그쳤다. 반면 클라우드 활용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응답은 19.8%였다.     제조산업과 건축산업은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느린 분야로 꼽혀 왔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고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나 회사 밖에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는 불안,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개발 프로세스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 등이 주된 장벽으로 꼽혔다. 이런 우려를 극복할 만큼 클라우드가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도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가 줄 수 있는 가치에 주목 이런 의문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줄 수 있는 이점은 있다. 설계나 해석 작업을 위해 고사양의 PC나 워크스테이션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복잡한 연산을 PC 대신 클라우드 서버가 해 주기 때문이다. 렌더링이나 해석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일을 못 하는 경우가 줄어든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적다. 기업 입장에서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일이 한결 쉬워진다. 여러 명의 PC에 저장된 데이터 중 어느 것이 최신 버전인지를 몰라서 개발 프로세스가 지장을 받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나아가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빅데이터로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켜 제품 설계를 개선하거나, 설계 데이터를 세일즈 및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제품 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등의 일이 가능하다. 다른 산업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엔지니어링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AD뿐 아니라 CAE와 PLM 등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CAE는 갈 수록 복잡해지는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계산량이 많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PLM은 제품 개발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나오는 대량의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지향하고 있다.   클라우드 CAD에 대한 기대와 과제가 공존 특히 CAD의 클라우드가 중요한 것은, 제품 개발의 본격적인 출발이 설계이기 때문이다. 제조든 건축이든 이제는 설계에 CAD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CAD 데이터는 해석과 제조에 직접 쓰일 뿐 아니라 마케팅 자료나 서비스 매뉴얼을 만드는 데에도 쓰이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세계 3D CAD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정밀 설계, 디지털화 및 복잡한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적층제조의 활용이 늘어나는 등의 요인이 향후 3D CAD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클라우드 3D CAD의 성장세가 주목받는 부분인데, 그랜드 뷰 리서치는 같은 기간 클라우드 3D CAD의 연평균 성장률이 11.0%를 넘고, 전체 3D CAD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원격으로 액세 스할 수 있는 설계 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으로, 많은 기업에서 제품 설계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를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CAD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민해야 할 지점은 분명히 있다. 설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변화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도 클라우드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설계 작업을 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프로세스와 성과를 관리하는 회사의 체계나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솔루션 업계의 클라우드 대응 이런 비전에 주목해 CAD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속속 클라우드에 대응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CAD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위에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을 앱의 형태로 탑재하는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선보였다. 주력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를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내세우고 있으며, 파라메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산업 디자인을 위한 ‘3D 스컬프터(3D Sculptor)’, 판금 전용 설계 도구인 ‘3D 시트메탈 크리에이터(3D Sheetmetal Creator)’ 등 클라우드 전용 설계 앱을 추가했다. 오토데스크는 제품 개발을 위한 ‘퓨전 360(Fusion 360)’과 건설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을 연결해주는 ‘BIM 360’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설계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클라우드 앱 개발자를 위한 포지 (Fo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연결한다는 비전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CAD 데이터를 포함한 프로젝트 파일을 클라우드에 동기화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 웨어) 앱인 ‘팀센터 쉐어(Teamcenter Share)’와 설계 중심의 프로젝트 협업을 지원하는 ‘팀센터 X(Teamcenter X)’를 내놓았다. 여기에 자사의 CAD 솔루션인 NX와 솔리드 엣지(Solid Edge)를 연결해 협업과 데이터 관리를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PTC는 2019년 인수한 클라우드 CAD ‘온쉐이프(Onshape)’를 자사 SaaS 플랫폼의 핵심으로 놓고,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주력 CAD 솔루션인 크레오(Creo)에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이나 증강현실(AR)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메이저 솔루션 업체를 중심으로, CAD뿐 아니라 전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한데 묶으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조, 건축 분야의 여러 CAD 솔루션 업체가 클라우드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하는 추세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클라우드 CAD는 과도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CAD’를 내세우는 여러 솔루션이 있지만 데이터 저장소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부터 CAD-CAE-CAM-PLM 등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까지 그 형태가 다양하다. 또한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기존의 온 프레미스 (on-premise) CAD와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는 웹 형태의 CAD 솔루션이 한 업체 안에서 함께 제공되고 있어 혼동을 주기도 한다. 클라우드 CAD가 설계 솔루션 공급업체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보이지만, 변화의 속도와 폭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12월호 특집기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1-12-10
지멘스-AWS,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디지털 혁신을 앞당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AWS와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형태로(Xcelerator as a Service) 제공해 접근성과 확장성,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는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Xcelerator as a Service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제조 통찰력 확보, 프로세스 자동화, 연결된 서비스 배포 등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와 지멘스가 협업을 강화하는 또 한 가지 영역은 디지털 트윈이다. AWS가 최근 발표한 IoT 트윈메이커(AWS IoT TwinMaker)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을 더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양사의 전략이다. 지멘스는 자사의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가 이미 60개 이상의 AWS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AWS IoT 트윈메이커를 적용해 지멘스의 설계/시뮬레이션/제조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강력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CEO는 "지멘스와 AWS는 기업이 엔지니어링 노력을 가속화하고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며 칩에서 엣지, 클라우드까지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AWS의 빌 바스(Bill Vass)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산업 분야의 고객이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새로운 제조 통찰력, 자동화 및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든 규모의 기업이 산업 복잡성을 해결하고 이를 경쟁 우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1-12-07
[칼럼] 중견·중소기업에서 CAx/PLM이 뜨는 이유
스마트 공장과 CAx/PLM의 연관성 최근에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스마트 공장과 자동화 시스템을 혼동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들 한다. 스마트 공장은 단순히 자동화 시스템이나 IT 시스템으로만 보는 것을 넘어서 기업의 미래와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전략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가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한국 제조업의 살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어찌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다. 2015년부터 스마트 공장 관련 코칭 일을 해 온 필자로서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갔기에 결국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EGS(Environment, Governance, Society) 개념을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과 실체적으로 연동시키는 일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 터에, 이상스러울 만큼 최근 수년 동안 CAx(CAD, CAE, CAM 등)/PLM에 대한 중견·중소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어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더 많은 관심과 투자 및 인재 양성을 기대해 본다. 우선, 간단히 스마트 공장과 CAx/PLM의 연관성을 짚고 가도록 하자. 스마트 공장을 생산과 설계로 구분짓는 시대를 지나, 2017년부터 CAx/PLM을 지원하면서 스마트 공장은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R&D 연구소부터 설계 해석 등 엔지니어링이 완성되어 생산으로 연계되는 제조 전체를 아우르는 의미로 변화하였다. 한국에서 진정으로 스마트 공장이 성공하려면 중견·중소기업들의 독자적인 브랜드와 설계 및 해석 능력이 자리잡아야 하고, 이것은 기업의 가치 및 상품의 가치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지식 중심의 고급 인력 확보 및 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여기서 잠깐, 지식을 공짜로 공유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진 기업과 CEO는 일단 제외해야 한국 제조 기업의 난관을 극복해 갈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스마트 공장의 시작은 설계부터 시작한다. CAD로 시작하여 해석 CAE를 수행하고 디지털 시험(CAT)을 수행한다. 시뮬레이션(CAS)을 수행하고 CAM으로 G코드를 생성하여 MCT(머시닝센터)를 작동한다. PLM으로 글로벌 고객 스펙을 관리하고 PLM으로 기술문서와 도면 버전을 관리하고 PLM으로 법규, 특허, 친환경, 원산지, 개발 품질을 관리하고 PLM으로 공정 변경 사항을 가공도면에 반영하고 상품 문제점에도 반영한다. PLM으로 개발 원가와 납기 TTM(타임 투 마켓)을 관리하고 PLM으로 콘텐츠별로 보안과 권한을 관리한다. PLM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적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경영으로 수익 선순환에 기여함으로써 고용 유지와 창출 및 설비 투자를 할 수 있다. 대략 앞에 언급한 것들 외에도 CAx/PLM은 스마트 공장 제조혁신에 있어서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 &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과 매뉴팩처링 등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 CAx/PLM의 지각변동? 최근 모 자동차 그룹에서 CAD 솔루션 변화를 예고하면서, 국내 CAx/PLM 솔루션 업체들은 아마도 지각변동 수준에 버금가는 요동을 칠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면 CAD 솔루션은 모든 연구 시험 공정 개발 R&D 솔루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업무 중 하나이기에, 관련 인프라가 모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단지, 먼저 준비하는 기업들은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획득할 수도 있다고 본다. 사실, CAx/PLM 솔루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프로세스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케팅과 상품 전략에 기초한 전략적 프로그램(프로젝트들 모음) 운영일 것이지만, 인프라의 변화는 여러 가지 함축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 의미를 예상해 보면 다음과 같다. 솔루션 변화를 모색한 것은 그 솔루션을 사용할 업종에서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연관지어 보면, 로봇 및 드론 사업으로의 확장성과 연계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진출에 대한 미래성과 전략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리성과 활용성이다. 이것은 단기적인 입장에서는 익숙함에 반하는 것이기에 부정적이기도 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 나아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모르는 배경이 있겠지만, 한국에는 글로벌 솔루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엔지니어 또는 솔루션 아키텍트가 일본보다 충분치 않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려도 있음을 잘 참고하여 변화에 대한 에너지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는 바가 크다. 마니아이며 전문가로서 덧붙이자면, 업종에 특화된 CAx/PLM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다면 연간 유지보수 비용과 사용료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CAx/PLM이 미래 기업의 IT로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음을 긴 관점에서 보았으면 한다. 그것을 기초적인 잠재 역량으로 발전시켜서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며 미래 산업인 로봇 산업과 드론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중견·중소기업에서 CAx/PLM이 뜨는 이유는? 필자는 중견기업을 방문하여 연구소장들을 인터뷰하였는데, 이들 중견기업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들이 다음과 같았다. 한국 모기업보다 일이 3배 이상이다. 사전에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프로세스가 변화가 일어나서 혼란스럽다. 연구소장의 역할이 기술 개발을 넘어서서 상품 기획 및 개발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관리 지원할 솔루션이 필요하다. PLM도 스마트 공장 지원 대상인가? 이는 무슨 이야기인가? 수년 동안 관찰해 보면, CAx/PLM이 뜨고 있다는 것은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이 다음과 같은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봐야 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본격화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를 시작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 사항이기도 하고 글로벌 프로세스의 재정립과 글로벌 소통 수단이 필요하다. 즉, 대통령까지 언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알게 모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제조업에 있어서 허들이기는 하나 꼭 넘어가야 하는 길목에 우리는 서 있다. 기왕 변화해야 하는 것이라면, 화끈하게 공격적 유전자를 발휘하여 변화의 선봉에 서서 후배들을 이끌어 주고 은퇴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킨 시니어로서 국가·사회·기업 후배들에 대한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제 글로벌 국가로서 마지막 허들을 넘어가는 분수령에 있다. 우리는 반드시 넘어가야 한다.   김명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IT&자동화 전문위원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01
[칼럼] 클라우드 PLM 어디쯤 왔나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6   “PLM은 고무줄과 비슷하다.” - Mohit Daga(ENOVIAWORKS 수석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자)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것부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커다란 관계자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것까지, 제품 기획부터 시작하여 생산과 제조를 거쳐 전체 수명 주기를 완성하는 것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은 자동차 산업 전체를 비롯하여 많은 조직에서 표준이 되었다.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조직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들도 제품 개발에 PLM을 활용하고 있다. 모두가 시작부터 끝까지 제품을 연결하는 ‘고무줄’의 장점을 누리고 있지만, 각자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PLM을 다르게 사용한다. Daga는 “원하는 사용 방법에 따라 고무줄을 늘릴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회사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4   PLM이 클라우드를 만났을 때 technia.com8에서는 PLM이 클라우드로 가야하는 7가지 이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Zero infrastructure costs(인프라 비용 제로) Fast implementation(빠른 구축) Instant scalability(즉각적인 확장성) Always up-to-date(항상 최신 상태) Remote working(원격 업무) Lower support costs(낮은 유지보수 비용) Predictable expenditure(예측 가능한 지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하다. 1990년대 2D에서 3D로 전환하자는 시장의 요구에 많은 기업에서 엔지니어의 저항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심지어 2D만으로 충분하다는 20년 이상 베터랑 엔지니어도 있었다. 그 후 2000년대를 지나면서 어느 누구도 3D에 대해 저항하지 않았다. 그러던 CAD도 클라우드용 CAD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은 이미 클라우드용 CAD를 시장에 선보였다. Cloud Mania의 창업자이자 디지털 혁신 전도사인 라두 크라말리우츠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오늘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빠르게 새로운 ‘노멀’이 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링 회사가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시간 절약, 사용한 만큼 지불,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 수행, 비용 절감, 어디서나 작업, 정보 보안 강화, 클라우드 협업, 향상된 협업, 경쟁력 확보 등을 얘기한다. 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기반으로 하드웨어 설치 또는 구성이 없고, 응용 프로그램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절약되고 설계 프로세스에서 빠른 반복이 가능하다.12 CAD 소프트웨어의 버전 매칭에 민감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소규모, 그리고 벤처 형태의 개발에는 여러모로 적합한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CAD란 것이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CAD 모델에 대한 검증도 거쳐야 하고, PLM과 붙여서 설계변경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클라우드 PLM으로 돌아가서 살펴보자. 신규사업과 이제 막 PLM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PLM이 호재일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 보안의 민감도를 통제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말이 많다. 그리고 클라우드 PLM도 고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는데 제약 요소들이 존재한다. 현재 클라우드 PLM으로 간 업체들은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를 사업 무기로 삼는 전기자동차, UAM(무인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신흥 강자들이다. 그리고 CAD에 덜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PLM으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 PLM 공급사에서도 미래 전략을 SaaS 기반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매년 클라우드에 탑재되는 기능을 늘려가는 추세이다. 기업 환경, 사업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합도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물결 속에서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가 주 사용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판단된다. 기업 회계 차원에서 자산의 ‘투자’가 아니라 ‘운영’으로 변환된다는 의미이다.11 이유는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순수한 인프라 비용 외에도 운영 인력에 대한 비용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이러한 인건비 또한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11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 클라우드 페페   클라우드 PLM을 왜 주저하는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로 가는 여정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정보의 보안과 인식의 벽은 클라우드 PLM으로 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만리장성처럼 느껴진다. 예상대로, 클라우드 PLM 사용에 대한 우려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보안 위험 문제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른 주요 위험요소는 각 조직의 특정 통합, 기능 및 성능요구를 충족시키는 클라우드 PLM의 능력에 중점을 둔다. 전반적으로 상위 4가지 관심사(응답자가 복수응답이 가능했음)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PLM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통합(45%) 보안 위험(43%) 고객의 특정 요구에 맞춤화 할 수 있는 능력 부족(32%) 성과에 대한 신뢰 부족(27%)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구성 가능한 시스템을 찾고 있다. 많은 클라우드 PLM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미 사전 구축과 구성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루션 공급업체와 해당 파트너는 새로운 통합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보안은 단순히 클라우드 사용 유무에 관한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 보안 PLM 시스템에는 계층화된 보안 모델이 필요하며 업계에서 인정하는 보안 인증을 유지 관리하는 공급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 커스터마이즈(또는 구성) 및 성능 문제는 잘 정의된 요구 사항, 개념 증명 프로젝트 및 시뮬레이션된 시스템 부하 테스트를 사용하여 직접 해결할 수 있다.5 아직도 많은 곳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PLM 개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것이 한꺼번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고, PLM의 기본기능으로 탑재되어 원활한 운영이 되기까지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정보 공개와 솔루션화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빅뱅으로 가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PLM만으로 구현가능한 영역에서 출발하여 서서히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팀워크는 공통된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는 능력이며,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결과를 이루도록 만드는 에너지원입니다.” - 앤드류 카네기   고객이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이유 심데이터(CIMdata) 클라우드 PLM 연구에서 고객이 클라우드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PLM을 통해 달성하기를 희망하는 상위 4 가지 이점은(응답자는 여러 답변을 선택할 수 있음) 다음과 같다.5 가치창출 시간 단축(43%) 필요에 따라 스케일 업 혹은 다운 가능(45%) 관리 용이성(46%) 자본지출 감소(40%) 이노디자인의 CEO인 김영세 대표는 “클라우드 작업의 이점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디자인 프로세스를 키우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디지털 도구는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함으로써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빅 디자인’이라고 부릅니다”라고 했다. 또한 “디자이너는 더 쉽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빅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공유 IT 인프라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날의 클라우드 상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생텍쥐페리   클라우드 PLM, 뭐가 좋아질까 효율적인 협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제품 적기 출시는 물론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PLM이라고 해서 뭐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방식의 PLM과 목표의식은 동일하게 가져간다. 다만 클라우드 PLM은 다음의 세 가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제품 개발 리드 타임 단축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 지원 툴을 제공하여, 프로젝트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관리와 대처가 용이하다. 또한 OEM, 협력사를 포함해 공급망(supply chain) 전체의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제품 개발 현황을 종합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두 번째, 혁신 제품을 위한 개발 프로세스 수립이다. 제조 공정에서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최적화 및 지능형 개발 검증 기능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 품질 비용 절감이다. 프로젝트 수행 이력, 과거 실패 사례와 제품의 설계/검증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품질, 비용, 제조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검증 업무를 자동화하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품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7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 밖에는 못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 정주영(기업인)   그림 1. 클라우드 PLM A to Z 콘셉트맵(by 류용효)   클라우드 PLM A to Z 맵 한눈에 클라우드 PLM의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콘셉트맵을 만들었다.(그림 1) 참고로 이 자료는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 클라우드 PLM 4사가 공개한 자료에서 발췌를 해서 종합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기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클라우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GCP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은 실제 DX를 가속화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국내 기업에서도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서버를 넣어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점검하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처럼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핵심도구라 할 수 있다.11 이제 각 기업에서는 각자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PLM 맵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며, 자신의 위치와 가는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콘셉트맵이 디자인 싱킹을 만나서 공감하고 정의하며, 아이디어를 만들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그것을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부른다. 클라우드 PLM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가는 시작점 그리고 미래로 가는 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맹수들이 개미떼를 무서워하는 것은 그들의 힘이 아니라 협동심 때문이다.” - 인터넷   클라우드 PLM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 - 똘똘한 파트너 누구를 믿고 같이 동행하느냐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클라우드 PLM의 최종 목적일 것이다. SaaS 도입시 솔루션 브랜드만큼 중요한 것이 구축 파트너이다. 고객 교육, 레거시 인터페이스, 갱신(renewal) 계약, 진단 및 부가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데이터 이전(data migration), 온프레미스(on premise)와 클라우드 연결, 상호 운영 지원 등을 직간접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동반자(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클라우드 PLM을 채택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존에 사용하던 PLM을 한번에 대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에는 다양한 경로가 있고 회사를 위한 최적의 경로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 PLM 시스템이 없는 회사의 경우 클라우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5   참고자료 ‘[다쏘시스템 회사소개] 다쏘시스템 12개 주요 산업 및 솔루션’, 다쏘시스템코리아 블로그 ‘[2021 Innovation Day by Dassault] #3.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의 연결은 Cloud PLM으로’, 웹스시스템코리아 유튜브(2021. 10. 18) 지멘스 Cloud PLM(Teamcenter X) 웨비나, 유튜브(2021. 7. 23) ‘PLM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2018) ‘제조업의 미래 : 클라우드 PLM으로의 전환’, 다쏘시스템 ‘Growth and Adoption of Cloud PLM Services, Deployment of Teamcenter on Cloud’, Capgemini ‘삼성 Nexplant PLM Cloud -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 체계’, 삼성SDS ‘Cloud PLM으로 옮겨가야 하는 7가지 이유(7 Reasons to Move Your PLM to the Cloud)’, TECHNIA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 Cloud PLM의 A부터 Z까지 알아보기’, 솔리드웍스코리아 블로그 ‘Project Management on the Cloud for Everyone’, Mohit Daga, The SOLIDWORKS Blog(2020. 2. 26)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황재선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10 Reasons Why Cloud-Based CAD and CAE are the Better Options’, Radu Crahmaliuc, SimScale Blog(2021. 2. 12)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01
CAD&Graphics 2021년 12월호 목차
  17 Theme. 새로운 제품 개발 플랫폼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CAD 클라우드 CAD, 변화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은? 디지털 스레드로 향하는 CAD의 SaaS 전환 / PTC 디지털 전환의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활용 이어질 것 / 모두솔루션 명확한 워크플로 정립과 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 / 브릭시스 협업적 사고 방식으로 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CAD도 확산 전망 / 아키소프트 설계 협업을 넘어 기업의 가치 확대에 기여하는 클라우드 / 오토데스크코리아 데스크톱-모바일-웹 CAD의 연계로 워크플로 향상 / 인텔리코리아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건축 플랫폼 지향 / 트림블 코리아 Infoworld Case Study 34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운송&건설 제품 디자인 시각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콘셉트X’ 프로젝트 39 유니티의 인공지능 제품으로 제작한 프로젝트 로봇의 디지털 트윈 제작 및 훈련 사례 42 3D커넥션-프라운호퍼 연구소, 주변기기의 건강 영향과 작업 효율 연구 3D 마우스 사용으로 CAD 작업에서 인체 공학성 개선 People&Company 44 한국인프라 김기영 대표 고객의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 및 비즈니스 제공할 것 Focus 47 디지털 트윈부터 인공지능까지, 가속 컴퓨팅의 ‘풀 스택’ 꿈꾸는 엔비디아 50 디지털 트윈과 가상 제품 개발로 제조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CAE 56 오라클, “직원 역량 강화에 도움 주는 기업의 AI 활용 지원할 것” 58 어도비, 인공지능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혁신 기능 공개 On-Air 61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제품 품질 보증과 개발 비용 절감에 필요한 ‘PTC WQS’ 소개 /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ZWCAD 2022 소개 New Product 62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능 강화한 CAD/CAM 솔루션 Fusion 360 64 도면설계 속도가 향상된 캐드 소프트웨어 캐디안 2022 6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PC 성능 향상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68 이달의 신제품 Column 70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6 / 류용효 클라우드 PLM 어디쯤 왔나 74 중견·중소기업에서 CAx/PLM이 뜨는 이유 / 김명섭 76 New Books 78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2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건설 자동화를 위한 오픈소스 로보틱스 프레임워크 COMPAS 85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5) / 장동수 여러 개의 시트를 빨리 생성하는 방법 88 토목분야 생애주기 관점의 BIM 기반 프로세스 적용과 향후 과제 (3) / 이재홍 토목분야 BIM 기반 수량-공정-공사비 연계활용 프로세스 소개 Ⅱ 92 새로워진 캐디안 2022 살펴보기 (1) / 최영석 새로운 기능 살펴보기 Reverse Engineering 97 보이는 것과 보는 것 (12) / 유우식 무엇으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PLM 104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다자간 협업 사례 / 배응규 디지털 데이터의 중앙화로 프로젝트 관리와 생산성 향상 Mechanical 110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7) / 김성철 모델 기반 정의 Manufacturing 116 퓨전 360을 활용한 3D CAM (3) / 이경하 고속 3D 가공 Ⅲ Analysis 120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김경미 DPM to VOF 기법 소개 및 해석 방법 126 프레스 금형 분야에서 마찰의 중요성과 진보된 마찰 모델의 적용 / 이찬호 스탬핑 시뮬레이션 사례를 통해 본 실시간 가변 마찰 적용의 중요성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12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