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CAE"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884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정정] 2025년 2월호 기사 수정
캐드앤그래픽스 2025년 2월호의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기사에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정정합니다.   39~40 페이지에 다음 내용이 추가됩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2024년 제품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였다. 주요 성과로는 더 빠르고 정확한 제조 품질을 지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설루션을 제공하였고, 특히 3D 측정 시스템과 품질 관리 설루션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또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제조 시장에 꼭 필요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제품에 통합하여, 넥서스(Nexus)라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다 정확한 제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설루션 제공과 AI 기반의 자동화 설루션을 확대하며, 지속가능성과 탄소 배출 절감을 목표로 하는 설루션을 제공하여 국내 제조업체의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2025년이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기회를 위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센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탄소 배출 절감을 목표로 하는 기술들이 중요한 포커스가 될 전망이다.   40 페이지의 '표. CAE 소프트웨어 업체별 주요 사이트'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내용이 추가됩니다.     수정된 기사 PDF는 캐드앤그래픽스의 특집 기사 페이지에서 제공되며, 이미 PDF를 구입하신 분은 무료로 다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좌/특집 > 특집 >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작성일 : 2025-02-12
앤시스, 클라우드·AI·데이터 혁신 가속화를 위한 ‘앤시스 2025 R1’ 발표
앤시스가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을 위한 AI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설루션인 ‘앤시스 2025 R1(Ansys 2025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5 R1은 정교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원활하게 연계될 뿐 아니라,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지원한다. 앤시스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GPU 및 HPC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가 더욱 신속하고 협력적인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하며, 설계 탐색 범위를 확장하고 제품 설계 기간 단축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품이 점차 통합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R&D 프로세스 또한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앤시스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으로의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성능을 보장하려면 구성 요소부터 시스템 전반에 이르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앤시스 2025 R1은 신속하고 정밀한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의 강화된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팀이 설계 초기 단계에서 보다 신뢰성 높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전열(electrothermal) 분석, 오소트로픽(orthotropic) 전도, 내부 팬(fans) 기능을 추가해 서멀 모델링 역량을 확장했으며 속도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구조 해석 설루션은 소음·진동·마찰(NVH)에 대한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며, 주파수 응답 함수(FRF) 계산 속도의 10배 향상, 진동-음향(vibro-acoustics) 매핑, 최적화된 메싱, 모드 기여도 분석 기능 등을 탑재했다. 앤시스 일렉트로닉스(Ansys Electronics)는 앤시스 소프트웨어 제품 간 연결성을 강화해 3D 집적 회로에 중요한 메싱 개선, 자동화된 워크플로 기능, 향상된 시뮬레이션 성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폴리머 FEM(Polymer FEM) 제품은 높은 정확도의 모델을 적용해 실제 재료의 거동을 정밀하게 포착 및 고객의 고급 재료 시뮬레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HPC 및 GPU의 강력한 성능은 최신 제품의 엔지니어링 속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접근성, 상호 운용성, 확장성은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고객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넘어서서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협업하여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2025 R1은 GPU 솔버의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웹 기반 온디맨드(on-demand)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  멀티 GPU 유체 시뮬레이션 솔버는 자동차 외부 공기 역학과 같은 대규모 메시 셀(mesh cell)을 포함한 고해상도 해석을 지원. 전체 시뮬레이션 속도 저하 없이 매개변수 추가 및 정확도 개선을 설계자에게 제공한다. 앤시스 CFD HPC 얼티메이트(Ansys CFD HPC Ultimate)는 추가 HPC 라이선스 없이 단일 작업에서 여러 CPU 코어 또는 GPU를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전산유체역학(CFD) 기능을 제공한다. 앤시스 루메리컬 FDTD(Ansys Lumerical FDTD)의 새로운 GPU 가속 3D 전자기 시뮬레이션은 기존 CPU 솔버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50% 절감 및 메싱 시간 20% 단축하며, 앤시스 메커니컬(Ansys Mechanical)의 GPU 직접 가속 구조 유한 요소 해석(finite element analysis, FEA) 솔버는 기존 설루션 대비 최대 6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의 클라우드 버스트 컴퓨팅(Cloud Burst Compute) 기능을 활용하면 1000개의 설계 변형을 10분 만에 해결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디스커버리의 매개변수 연구(parametric study) 속도는 100배 이상 향상된다. 앤시스 클라우드 버스트 컴퓨팅(Ansys Cloud Burst Compute) 기능은 앤시스 메커니컬(Ansys Mechanical),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 및 앤시스 HFSS(Ansys HFSS) 고주파 전자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온디맨드(on-demand) HPC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앤시스는 AI 기반 기술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산업에 혁신적인 속도와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앤시스 AI는 신규 및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설계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신속하게 학습시켜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앤시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데이터 처리 도구를 지원해 심AI(SimAI) 모델링을 위한 데이터 준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앤시스 심AI는 사용자가 모델 학습 데이터를 확장해 후처리 과정에서 더욱 정교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일렉트로닉스 AI+(Ansys Electronics AI+)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앤시스 멕스웰(Ansys Maxwell) 전기기장(electromagnetic field) 해석 솔버, 앤시스 아이스팩(Ansys Icepak), 전자기 냉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HFSS 등에서 수행되는 전자기 시뮬레이션의 필요 리소스와 실행 시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앤시스 RF 채널 모델러(Ansys RF Channel Modeler)의 고급 합성 레이더 시뮬레이션 기능은 지상에서 AI를 활용한 표적 식별을 위해, 폭넓은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여 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분야를 지원한다. 한편, 앤시스는 자사의 엔지니어링 이루션이 기존 인프라에도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갖춤으로써 제품 설계의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앤시스 2025 R1은 디지털 전환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MBSE 기능과 데이터 관리 기능이 강화되었다. 이외에도 앤시스 2025 R1에는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옵티슬랭(Ansys optiSLang), CAE/CAD/PLM 등 소프트웨어와 공통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앤시스 그란타 MI(Ansys Granta Materials Intelligence) 제품군, 메싱 속도를 높인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 전력 필드 효과 트랜지스터(FET) 및 전력 관리 집적회로(PMIC)의 분석,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위한 신규 도구인 앤시스 파워X(Ansys PowerX) 등이 제공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 2025 R1은 더욱 강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해,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발 전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나의 데이터 기반의 환경에서 서로 단절된 팀들도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켜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5-02-10
마이다스아이티, CAE 기술 확산 위한 ‘CAE 페스타’ 개최
마이다스아이티가 ‘마이다스 CAE 페스타(MIDAS CAE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설계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CA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CAE 기술은 제품 설계와 개발에 있어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지만, 높은 소프트웨어 비용과 학습 장벽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도입이 낮은 실정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CAE 익스피리언스(CAE Xperience) ▲CAE 부트캠프(CAE Boot Camp) ▲CAE 익스퍼트 웨비나(CAE Expert Webinar)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CAE 기술을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이다스 CAE 페스타는 CAE 소프트웨어 체험형 이벤트, 구조, 유동해석 집중 교육 과정, 전문가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다스아이티의 CAE 소프트웨어인 메시프리(MeshFree)와 NFX STR/CFD를 경험할 수 있다. 복잡한 메시 생성 과정 없이 원형 CAD 모델 그대로 해석 가능한 메시프리와 유체 흐름 및 열을 가시적으로 분석하는 NFX STR, 그리고 강성, 진동, 열 문제를 신뢰성 있게 검토 가능한 NFX CFD는 설계 효율 향상과 외산 대비 합리적인 도입 비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AE 익스피리언스’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CAE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이벤트다. 참가자는 마이다스의 CAE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예제 모델을 해석하며 기술 개념을 익힐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경품 기회도 제공된다. ‘CAE 부트캠프’는 CAE를 실무에 적용하고 싶은 엔지니어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초부터 실무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마이다스아이티에서 20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참가자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해석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CAE 익스퍼트 웨비나’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최신 해석 기술 및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오는 3월에 오픈되는 이번 웨비나는 ‘열교환기 시스템 수치 해석 설계’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국산 CAE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 보급과 인재 양성이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CAE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다스 CAE 페스타의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 및 신청 방법은 마이다스 MT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5-02-05
가상 엔지니어링과 모델 기반 개발에 CAE를 활용하는 방법
디지털화 기반의 제조산업 혁신 전략   최근 디지털화가 화제가 되고 있지만 제조업의 디지털화는 1980년대 중반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2D 도면, BOM(Bill of Material), 서표 등의 디지털화는 상당한 효율 향상 효과를 가져왔다. 다음으로 1995년경부터 설계의 3D화가 시작되어, 21세기에 들어서는 3D 도면의 일반 보급이 전 세계에서 시작된다. 이 3D 도면에 의해 ‘도면대로의 제조’가 가능하게 되어, 세계적으로 형상 품질의 균등화와 표준화가 진행되고 우리나라의 제조 품질 우위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또한 형태 및 제어 알고리즘을 포함한 기능 성능을 디지털로 표현할 수 있는 가상 모델은 그 자체가 제품 자체의 현실적인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존의 현실적인 제품과 같은 비즈니스 대상이 되었다. 제조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도 이미 시작되었다.   ■ 오재응 LG전자 기술고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가상 엔지니어링 디지털화, 3D 도면화의 보급 후 2010년경부터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부품과 모듈의 형상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3D 모델과 기능을 표현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의 융합된 가상 (사실상)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발 및 제조 시스템의 보급 전개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개발·제조 흐름 제품 개발·제조에서는 기획/브랜드 단계, 구상 설계 단계, 상세 설계 단계를 거쳐 양산 검토, 세일즈 전개 검토의 흐름이 존재한다.(그림 1) 각 기술자, 전문가에 의해 단계마다 제품의 사양이 숙성 최종적으로 사양이 결정되고 양산된 후 각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었다. 기존에 초기 검토·설계 단계의 기획/브랜드, 구상 설계의 공정은 콘셉트나 목표 등을 정합하는 주요 목적으로 영업, 경영, 기획, 제품 개발 각 전문 분야의 리더 등을 중심으로 회의실에 모여 과거 데이터, 시장의 요망 등을 고려하여 기획/브랜드, 구상을 결정했다.   그림 1. 기존 제품 개발의 흐름   그 후 구체적인 형상이나 기능 설계를 실시하는 상세 설계로 옮겨,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실험을 중심으로 한 검증을 반복한다. 이 단계에서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도 이용하면서, 물건(실기) 베이스에서의 사양의 검증과 구조도 포함한 보증을 중심으로 행해진다. 이 때문에 큰 공수와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 상세 설계 단계가 없으면 제품의 설계·제조로 진행되지 않았다. 여기서는 제품 사양 숙성과 구조 현장과의 맞춤형이 행해져 구조의 효율화도 고려되어,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우리나라 품질의 제품이 태어나는 우리나라의 것 만들기의 기반이 되었다.   새로운 개발·제조의 흐름의 성립 제품을 시장화하는 방법과 흐름은 유럽에서 시작하여 세계의 제조업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종래는 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제품의 개념, 기본 기능 사양의 목표 등을 결정하는 초기 검토·설계 기획/브랜드, 구상 설계 단계에서 설계의 전 사양, 제조 검토 전 요건이 정해지는 기술과 환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림 2) 이것이 가상 엔지니어링이다.   그림 2. 가상 엔지니어링의 제품 개발    가상 엔지니어링에서는 부품 및 모듈의 형상을 표현하는 3D 모델과 기능을 표현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을 융합한 가상 모델이 기획/개발/제조/영업/마켓/서비스 및 공급업체 간에 공유되고, 설계 및 구조의 상세한 모든 사양과 모든 요건의 검증을 정확하게 실시하는 기술과 환경이 제공된다.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물건 대신 가상 모델을 이용한 정합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이 가상 모델을 통해 개발하는 모습은 모델 기반 개발이라고도 불린다. 이 모델 기반 개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모델 기반 개발과는 정의의 범위가 다르다고 생각되므로 그 상세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한다. 가상 모델을 연계한 개발 플랫폼은 기획/개발/제조/영업/마켓/서비스 등 각 분야의 기술과 콘셉트를 각 분야를 초월한 융합을 실시하는 개발·제조 기반의 개혁을 전 세계에 가져오기 시작했다.   새로운 엔지니어링 환경의 성립 CAE와 CAD/CAM의 연계 설계 및 제조 CAD/CAM과 실험 대신 해석하는 CAE는 21세기에 들어설 때까지 연계되지 않았으며, CAD/CAM 분야와 CAE 분야는 각각 다른 디지털 환경이 존재했다. 따라서 설계에서 CAE를 활용하는 설계 검토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설계자 이외에 CAE 기술자가 대응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설계 현장에서는 설계와 CAE에 의한 설계 사양 검토의 동기화가 어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다. 21세기가 시작된 2001년에는 자동차 산업에서 범용 CAD 시스템 상에서 CAE 해석을 할 수 있게 되어, CAD 환경과 CAE 환경이 연계되었다. 이 때부터 분리된 CAE에서 CAD/CAM/CAE을 연계한 공통 디지털 환경/설계/분석/제조 협력 체제가 시작되었다.   데이터, 모델과 연계 CAE 해석은 당초 강도/강성/NV(소음·진동) 분야가 중심이었지만, 그 후 차량 전체의 거동, 차체 주위의 유체 해석 등 모든 CAE 분야를 설계 단계에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많은 분야에서 CAE 해석 기술이 넓어졌기 때문에 해석, 제조 등 모든 분야의 검토를 설계자가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해석 부문이나 제조 부문 등의 엔지니어가 설계와 동기화된 검토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 기술과 매니지먼트 기술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특유라고 불린 협업이 가상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Multiscale.Sim을 활용한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 해석 방법
전고체전지의 성능·품질 향상을 위한 CAE 활용   이번 호에서는 Multiscale.Sim(멀티스케일심)을 사용하여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에서 고품질,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석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  하효준 태성에스엔이 MBU-M1팀의 수석매니저로 전기전자, 반도체, 헬스케어 관련 구조 해석 기술 지원 및 교육, 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tsne.co.kr   최근 전기차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lithium ion battery)는 충전이 쉽고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 실용적이지만, 구성 재료 중 하나인 전해질이 가연성 액체로 외부 충격에 의한 화재나 폭발 등과 같은 열 폭주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그림 1. 전고체전지와 리튬이온전지(LIB)의 구조   리튬이온전지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는 <그림 1>과 같이 전지 양극과 음극의 사이에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분말 형태의 불연성 고체로 대체되어 매우 안정적인 특징이 있는 차세대 배터리이다. 이러한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비해서 낮은 이온 전도도를 갖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전고체전지의 전해질이 고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유롭게 모양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해질을 분말로 분쇄하여 적용하며, 분말 형태로 적용이 되면 입자의 배열이 제품의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다. 고성능의 전고체전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온이 잘 움직일 수 있는 높은 부피비율과 공극이 없는 고체전해질 층을 만들고, 분말을 구성하는 입자들 사이에 완전한 접촉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 공정별 최적 조건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Multiscale.Sim이 이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다. Multiscale.Sim을 사용하면 상위 공정 결과를 하위 공정으로 전달하여 좀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며, DEM과 FEM을 방법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고려할 수 있다.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은 여러 방법으로 접근 가능하지만, 널리 알려진 방법은 <그림 2>와 같이 습식과 건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림 2.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   먼저 습식 제조 공정은 혼합(mixing), 도포(coating), 건조(drying), 압축(press)의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혼합 공정부터 재료는 슬러리 형태의 액상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도포와 건조 공정을 거치면서 다시 입자 형태로 돌아간 후 압축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습식 공정은 일반적으로 액체 상태로 공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얇은 두께의 필름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서 시트형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건식 제조 공정은 혼합(mixing), 충전(filling), 압축(press)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혼합과 충전 공정에서 재료는 아직 입자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입자의 비율, 공극의 정도, 충전된 형태 등에 따라서 재료의 성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자의 거동 및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그림 3>과 같이 중요한 인자이다.   그림 3. 입자의 구성에 따른 전고체전지의 성능 예시   건식 공정과 습식 공정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호에서는 건식 제조 공정 기반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본지에서는 CAD/PLM/CAE/AEC 등 부문의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동향과 올해 전망을 조사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면서 제조/건축 산업에서는 향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투자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데, 시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산업 분야 적용이 올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기술의 빠른 발전이 설계 및 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더욱 활발히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효율화 또는 혁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탑재한 설루션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확대하면서 컴퓨팅 인프라의 부담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의 유연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PART 1. 2025년 경제 및 주력산업 전망 PART 2. MDA/PDM 분야 PART 3. CAE 분야 PART 4. AEC 분야 PART 5.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캐드앤그래픽스 시장조사는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나아갈 바를 진단해 나가는 도구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본지에서는 MDA, PDM, CAE, AEC 등 부문의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시장 동향과 올해 전망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설문조사 대상 업체는 소프트웨어 독점 혹은 공동 공급사 및 개발사로 한정해 각 분야별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자 했다.   총 35 페이지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칼럼] AI에 대한 NI(자연지능)의 첫인상
엔지니어링 분야의 AI 활용을 위한 제언   요즘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활용법에 대한 세간의 논의가 다양하고 사용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음은 확실한 대세이다. 그러나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AI에 대한 첫인상과 과거 컴퓨터 & 커뮤니케이션(computer & communication)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세간에 도입되는 시점과 유사하지만 매우 다른 현상이 나고 있다는 인식을 받는데, 초기의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를 소개할 때가 좀 더 유사한 기억으로 필자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AI 역시 하나의 도구(tool)에 해당하고, 누군가가 자본을 투자해서 만들어진 인간의 작품이며 동시에 경제활동에 거래하는 상품이라는 것에서 복합적인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인상을 AI라는 용어에 대비되는 필자 자신의 신조어인 NI(Natural Intelligence, 자연지능)라는 용어로 비교해서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현재 시중에 소개된 AI의 종류로 드러난 AI 상품의 특징 AI 상품명과 기능을 일일이 소개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동일한 과정을 거쳐서 상품으로서 완성도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즉 머신러닝 기법에 의해서 구현한 상품들이다. 여기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는 것은 세 가지다. 머신러닝을 수행할 수 있는 High Quality Low Data Base가 존재하는 경우 인문학을 통해서 품질(quality) 판정 기준이 명확하게 정의된 분야인 경우 이상의 두 가지가 기준 언어(영어)로 작성된 충분한 양의 텍스트 자료가 구비되어 있어서 머신러닝이 가능한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AI 기능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이 세 가지 제시사항을 이해할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세 가지를 제시하는가? 지금 세간의 AI에 대한 평가는 수 년 내로 AI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현재보다 제공되는 기능도 매우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자는 이런 예상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갖지는 않지만, 앞에서 제시한 세 가지 의견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결국 웹 브라우저, 포털 서비스, 검색 서비스 내지 각종 SNS와 같이 유사한 기능의 AI 상품들이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을 지울 수 없다. 동시에 지금도 사회적으로 고급 인적자원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사회 활동에 차질이 있는 부분의 경우는, 획기적인 투자가 없다면 지금 현실화되어 있는 경우와 같은 수준의 AI 기능을 사회적으로 제공될 수 없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도로 훈련된 전문 기술 인력이 있어야 사용과 운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CAD/CAM/CAE/CAT 시스템이다. 많은 사람이 CAD 시스템이다 또는 CAM 시스템이다라고 언어적인 표현을 하면 아직도 단일 기능·단일 목적의 수단으로 이해한다. 아주 쉽게 말해서,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경력자에 대한 구인·구직 내용에 ‘오토캐드 사용 가능자’, ‘카티아 사용 가능자’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구직자든 구인자든 이렇게 조금은 부정확한 측면이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현재 우리의 여건인데, 정확한 표현은 ‘오토캐드 사용 XXX 설계 및 YYY 개발 프로세스 숙련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통상 ‘오토캐드 사용 가능 XXX 설계 유경험자’, ‘YYY 개발 유경험자’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구인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정확히 표현해서, ‘오토캐드는 능숙하게 사용하고 필요 시 최적의 업무 환경에 부합하는 오토캐드 사용자 환경을 스스로 구성해 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설계 업무 프로세스와 여기서 사용하는 모든 전문 용어와 특별한 문서양식 및 의사결정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훈련된 인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이렇게 훈련된 전문 인력이 사실 우리 산업계에는 분야별로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동시에 이러한 부족 인력의 대안으로 손쉽게 AI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고 나름 유의미한 AI의 확대 적용이라고 판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렇게 유의미한 AI의 사용 확대 영역이 CAD/CAM/ CAE/CAT 시스템 사용 영역인데, 아쉽게도 AI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 단계의 전제조건인 앞서 제시한 세 가지 사항에 있어서 어느 한 가지도 현실적으로 각각의 분야별로 준비되어 있는 것이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현실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세 가지 제시를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몹시 어려운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필자는, 많은 평가자에게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단계 정의 전문가 업무를 실행에 활용되는 AI는 요즘 유행어로 표현해 한 가지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2단계 정의 전문가용 디지털 트윈인 AI가 존재하고 작동한다고 할 때 반드시 그 원본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동시에 그 원본은 현실 세계에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그 원본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응하는 표현인 자연지능(natural intelligence, NI)으로 표현하는 전문가 1명 내지 2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로 설정된다.   3단계 정의 NI의 AI화는 NI의 실제 활동과 지식 축적 방식 및 축적된 지식 자체를 모두 컴퓨터 시스템으로 이동 복제해야 하는 것이며, 지금까지의 상용화된 AI 제품의 개발 및 구현과는 다른 형태의 AI 개발 방법을 필요로 한다. 이를 실현하는 것은 AI 개발 전문가와 NI의 협동 작업으로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앞서 제시한 세 가지 전제조건의 특징이 AI 개발에 필요한 기본 정보가 이미 개방된 자료에 해당하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거론하고 있는 사례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이고 기초 자료 축적부터 시작이 필요하기에 협업은 필수 조건인 것이다.   이렇게 3단계의 정의를 통해서 CAD/CAM/CAE/CAT 분야에 있어서 AI의 형태와 구현하는 방식을 간단하게 정의해 보았다. 이는 물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현실성이 크게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AI도 상품인 이상 개발비를 회수해 상업적인 이익이 발생해야 하는데, 이를 현실화하는 것은 그 시장성에 있어서 충분한 개발비를 회수할 수 있는지 불투명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분야가 지속적으로 사회적으로 존속해야만 한다고 보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경우이고, 동시에 이제는 국제적으로 모든 것이 경쟁해야 하는 것이 산업계의 현실인 이상 성공해서 그 유형 효과를 얻을 경우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중국으로 대표되는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다.   맺음말 2025년이면 필자의 기술자 생활이 40년차에 들어간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CAD/CAM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해 사용한 것도 1989년부터이니 36년차에 들어간다. 그 동안에 기술자 본연의 업무 영역에서 전문성도 갖추고자 노력했고,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로서의 영역도 상당한 깊이의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한때는 유닉스(UNIX) 시스템 및 MS-DOS 환경에서의 시스템 매니저 업무도 했다. 하지만 기술자 전문 영역의 활동이 주인 관계로 윈텔(WINTEL) 기반의 환경으로 단일화된 이후로는 전문적인 컴퓨터 시스템 매니저는 손을 놓았지만 파워 유저인 것은 변함이 없기에 이러한 의견을 문장으로 제시한다. 얼마나 유용한 의견 제시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수 십 년간 전문가로서 능력을 계발한 NI의 조언이라고 봐 주길 바란다.   ■ 김충섭 마스터엔지니어의 대표이며 금형기술사로, CAE 기술 지도와 활용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에디토리얼] 트럼프 2기 시작, IT 업계의 지각 변동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면서 '트럼프 2.0 시대'가 열렸다. 이로 인해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정치적 불안 속에서 국제 질서 변화라는 이중의 불확실성(double uncertainty)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1기 때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웠던 그는 이번에도 기술 보호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반도체, AI, 자율주행, 5G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대대적인 규제와 지원책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내 첨단 기술·인재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해외 기업의 대미 투자 유치를 독려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국 및 비미국권 국가에서 생산된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규제는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Made in America’ 정책이 구체화되면,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거나 현지 조달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당시 법인세 인하 및 규제 완화로 미국 내 제조·엔지니어링 시설이 급증했으며, 2기에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정밀 기계 분야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인프라 투자와 맞물려 자동화·로보틱스·AI와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미국 제조업의 스마트 공장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든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는 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표준, 특허, 보안·품질 규제 대응에 대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 IT 업계는 기존 제조 경쟁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AI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투자를 확대해 ‘Made in America’ 정책의 혜택을 누리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주요 대기업들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R&D센터 운영을 추진 중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동시에, 한국은 미국과 중국 양국과 협력해야 하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미국에서의 기술 협력을 균형 있게 조율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국 IT 기업들은 기술 내재화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트럼프 2기 체제는 글로벌 IT 업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IT 업계 종사자들은 대외 정책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번 재편 과정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 박경수 캐드앤그래픽스 기획사업부장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자 겸 사회자를 맡고 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PLM/ 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SIMTOS 컨퍼런스’ 등 다수의 콘퍼런스 기획에 참여했고,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해 왔다. 또한 CNG TV 웨비나의 진행자 겸 사회자로, IT 분야에서 발로 뛰는 취재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5-02-04
CAD&Graphics 2025년 2월호 목차
    18 THEME. 2024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 조사 Part 1. 2025년 경제 및 주력산업 전망 Part 2. MDA/PDM 분야 Part 3. CAE 분야 Part. 4 AEC 분야 Part 5.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Infoworld   Editorial 17 트럼프 2기 시작, IT 업계의 지각 변동   On Air 5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2024 생성형 AI 트렌드 결산과 2025 전망 67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AI 시대,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플랜트·조선 산업의 미래 6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2025년 엔지니어링 기술과 산업을 전망하다   Case Study 54 건축 산업의 혁신 지원하는 지리 공간 플랫폼 복잡한 3D 지리 공간 모델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세슘 58 30년 역사의 캐릭터 제작 기업, 젠틀 자이언트 스튜디오 적층제조 기술로 품질·효율 높이고 창의적 혁신 실현   People&Company 60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이영환 위원장 제조업 혁신 서비스와 수익모델 창출의 열쇠, ‘산업데이터스페이스’   Culture 62 비트리 갤러리, 선물 그리고 현재를 주제로 ‘Present is PRESENT’ 개최   Focus 65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통해 AI 시대의 DB 성능 기준 제시   Column 70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물리적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 72 엔지니어링 분야의 AI 활용을 위한 제언 / 김충섭 AI에 대한 NI(자연지능)의 첫인상 74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20 / 류용효 무르익은 AI 시대, 인간을 위한 에이전트의 탄생   New Products 82 이달의 신제품   85 New Books 86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전문 BIM 자료를 이해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 파인튜닝하기 94 새로워진 캐디안 2025 살펴보기 (3) / 최영석 유틸리티 기능 소개 Ⅰ 97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5 (10) / 천벼리 멀티뷰 블록   Reverse Engineering 100 시점 –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 (2) / 유우식 암중모색   Mechanical 107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1.0 (9) / 박수민 크레오 11의 모델 기반 정의 개선사항 112 제조 산업의 설계 혁신을 위한 ZWCAD LM & ZWCAD MFG /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전문적인 기계 설계 프로세스의 조합   Analysis 114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18) / 나인플러스IT 터보 기계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지니어 가이드 Ⅲ 118 전고체전지의 성능·품질 향상을 위한 CAE 활용 / 하효준 Multiscale.Sim을 활용한 전고체전지의 제조 공정 해석 방법 123 디지털화 기반의 제조산업 혁신 전략 / 오재응 가상 엔지니어링과 모델 기반 개발에 CAE를 활용하는 방법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