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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태성에스엔이, “CAE와 AI의 융합으로 제품 개발 혁신”
[피플&컴퍼니]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
[케이스 스터디] 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적층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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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컴퍼니]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
산업 디지털 전환 위한 포괄적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   아비바는 조선/플랜트 설계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윈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역량을 내세우고 있다. 아비바코리아의 김상건 대표는 전체 공정과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수진 편집장     아비바의 강점과 기회요소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지 아비바는 조선해양 및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CAD뿐 아니라 팩토리 디자인/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시뮬레이션/최적화,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장해 왔다. 이런 변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벤시스(Invensys), 오에스아이소프트(OSIsoft)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아비바로 통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지금의 아비바는 공장 전체의 시뮬레이션과 운영,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 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바는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링부터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아비바가 갖고 있는 160여 개의 제품을 플랫폼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통합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오픈 아키텍처를 중시하면서 기업이 갖고 있는 기존 시스템을 포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아비바의 이런 강점은 특히 에너지 관리, ESG 및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비바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전력, 물, 열과 같은 유틸리티 관리를 최적화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비바는 조선, 플랜트 분야 중심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조선/플랜트 산업의 현황과 주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조선/해양 및 플랜트 산업은 노동력이 중요한 것이 특징인데, 이런 산업에서는 숙련 인력의 부족이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는데, 아비바는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체 프로세스에 걸친 자동화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선 산업의 지형도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경쟁은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쟁 자체를 꺼릴 이유는 없다. 아비바는 수십 년간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가 큰 자산이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비전과 기술을 제공하면서 아비바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와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아비바는 조선/해양과 EPC 산업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석유/가스, 하이테크,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복잡성이 높고 정밀도가 요구되는 프로세스 산업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다른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데, 산업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아비바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아비바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3D 엔지니어링이다. 설비뿐 아니라 공장 전체를 디지털화한 3D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을 구성하기 위한 근간이 된다. 아비바는 이를 기반으로 통합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 개념을 정립하고, 개념 설계와 상세 설계를 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다음 단계의 차별점은 데이터 플랫폼이다. 아비바는 IT 데이터 플랫폼인 PI 시스템(PI System)과 OT 데이터 플랫폼인 HMI와 SCADA를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가시화할 수 있고, 나아가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를 통해 최적의 KPI를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합 운영 센터(Unified Operation Center)를 통해 모든 요소를 통합하고, 기업 전체 가치사슬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비바는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역량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의 합병 이후 시너지에 대한 방향성은 어떤 것인지 합병 이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 중심의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 조직은 아비바로 통합됐다.  최근 에너지 절감과 탈탄소, 넷제로와 같은 ESG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 소프트웨어로 환경 영향을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 기존 설비가 노후화돼서 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에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비바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공장 자동화와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자 한다.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종합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에너지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바코리아의 향후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아비바코리아는 현재 약 90명의 직원이 서울과 부산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산 사무소는 3년 전에 조선·해양기술 연구를 위한 글로벌 조직인 ‘마린 센터 오브 엑셀런스’로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조선 3사 고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아비바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많이 알리고자 한다. 국내 시장에서 아비바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더 많은 시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산업별 파트너를 강화하는 것은 앞으로 아비바가 추진할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SI(시스템 통합) 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추구하고자 한다. 산업별 역량을 갖춘 채널 파트너를 포함해 전체 가치 네트워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아비바의 디지털 트윈 및 자동화 기술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10-04 조회수 : 85
[온에어] 옴니버스를 통한 MEP 자동설계 AI 운용사례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지난 8월 29일 CNG TV는 'Omniverse를 통한 MEP 자동설계 AI 운용사례'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MEP 자동설계 소프트웨어인 스마트 라우팅 AI(Smart Routing AI)와 레빗(Revit)의 BIM(건설 정보 모델링) 정보교환 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를 통한 BIM의 확장성 확보와 건설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운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 박경수 기자   ▲ 왼쪽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   이번 CNG TV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고,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이용한 MEP(기계, 전기, 배관) 자동설계 AI의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이 기술이 건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에스엘즈 정재현 대표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디지털 트윈 콘셉트를 기반으로 산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으로, 에스엘즈에서 개발한 MEP 자동 설계 AI 제품인 스마트 라우팅 AI라는 라우팅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시간 편집 기능을 통해 라우팅 결과를 수정하고 적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BIM의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트윈을 통해 건설 및 제조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도구를 통합하고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데, 특히 BIM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재헌 대표의 설명이다. 정재헌 대표는 MEP 시스템의 자동 설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MEP는 건설 산업에서 필수인 혁신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IT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더 나은 설계 품질과 결과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헌 대표는 건설/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운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건설 현장의 의사결정은 보다 데이터 중심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비용 절감, 일정 준수,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박경수 작성일 : 2024-10-04 조회수 : 79
트림블코리아, “빌딩스마트협회 BIM 어워즈 공모전에 트림블상 신설”
트림블코리아는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어워즈 2024’에 특별상으로 ‘트림블상’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 산업의 BIM 기술 적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BIM 어워즈는 2009년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며 트림블, 그라피소프트, 아키소프트가 후원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BIM 기술 중 하나 이상을 사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하며, 하나의 작품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개인이나 기업이 제출할 수 있는 제출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다양한 부문에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제출한 작품을 다시 제출할 수 있지만 과거에 수상한 동일 부문에 다시 제출할 수 없다. 이번에 신설된 트림블상은 일반과 학생 두 가지 부문에서 트림블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된다. 트림블상은 일반 분야 ▲설계 ▲시공 ▲건설관리 ▲엔지니어링 ▲응용기술 ▲유지관리 ▲중소규모 프로젝트 ▲연구 부문 출품작, 학생 분야 ▲설계 ▲시공 ▲연구 부문 출품작 중에서 선정된다. BIM 어워즈 2024는 9월 27일 참가 신청이 마감됐으며,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작품을 제출하게 된다. 수상 발표는 10월 18일, 시상식은 11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트림블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국내 건설산업에서 BIM 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기여해 온 BIM 어워즈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트림블은 선도적인 구조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를 기반으로 스마트건설과 BIM 기술 발전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 트림블상 신설이 국내 BIM 인재들에게 트림블 기술의 이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2024 테클라 글로벌 BIM 어워즈에서 수상한 핀란드 헬싱키의 리라 서비스 센터 BIM 프로젝트(출처 : 트림블)
정수진 작성일 : 2024-10-04 조회수 : 81
이에이트, “토목 및 건설 분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판로 확장”
이에이트가 토목 및 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한윤씨엔엠과 엔플로우(NFLOW) 및 픽스포디(Pix4D)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토목 및 건설 분야로 판로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엔플로우는 입자 기반 CFD(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로 건축물, 교량, 터널 등 다양한 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유체 흐름 및 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위스 픽스포디의 픽스포디 매퍼(Pix4D Mapper), 픽스포디 매틱(Pix4D Matic) 등은 드론 및 항공 촬영 이미지를 활용하여 고정밀 3D 모델링 및 지형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건설 현장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측량 데이터를 제공하여 공사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에이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목, 건설과 같은 전문화된 기술 영역에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민간, 공공 부문, 대학교 등으로의 판로 확장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산업별로 전문성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진출은 이에이트의 기본적인 사업 전략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기회도 적극적으로 살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09-27 조회수 : 369
헥사곤 ALI, ‘헥사곤 라이브 서울’ 콘퍼런스 개최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는 지난 9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헥사곤 라이브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건설, 석유화학, 제조, 전력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실무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헥사곤 라이브 서울에서는 헥사곤 ALI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헥사곤 ALI의 마티아스 스텐버그(Mattias Stenberg) 글로벌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헥사곤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쓰비시 케미칼, 포스코 E&C, SK지오센트릭, 이수화학, LG화학, GS파워, 현대건설, 베올리아 등의 고객 사례가 공유되었다. 이와 함께 ‘헥사곤 라이브 서울’에서는 각 분야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서로 업계 정보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고, 헥사곤의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를 직접 체험하고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시간도 가졌다. 헥사곤 ALI 코리아의 안수진 대표는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비즈니스 흐름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면서, “이번 ‘헥사곤 라이브 서울’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산업 프로젝트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4-09-27 조회수 : 378
헥사곤 ALI-현대건설, 글로벌 EPC 리더로 도약 위한 MOU 체결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가 현대건설과 전략적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총 5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헥사곤 ALI는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전반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설계 솔루션의 활용성 증대 추진 ▲통합된 정보를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통합 정보 솔루션을 활용한 핸드오버 방안 연구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미래기술 부문에서 기술 발굴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와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헥사곤 ALI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발주처의 다양한 디지털 트윈의 요구사항에 대응능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EPC 리더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사곤 ALI의 마티아스 스텐버그 CEO는 “세계적인 건설사인 현대건설과의 글로벌 EPC 리더 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헥사곤 ALI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EPC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09-25 조회수 : 336
캐디안, 국산 CAD ‘캐디안 2025’ 출시 사전 예약 진행
CAD 프로그램 개발 전문 기업 캐디안은 ‘캐디안(CADian) 2025’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국산 CAD를 첫 출시한 이래 27번째로 출시되는 캐디안은 오토캐드의 DWG 파일 호환과 함께 동일한 명령어와 단축키를 지원하는 범용 CAD 프로그램이다. 이번 캐디안 2025는 ▲DWG 도면 비교 기능 속도 개선 ▲강화된 실시간 업데이트 ▲LISP 호환성 강화 및 성능 개선 ▲*.dwfx(2D/3D 도면을 XPS 문서로 형식화된 표현, 하나 이상의 도면과 시트 세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넷 전송이 적합한 압축 파일) 파일의 디지털 서명 ▲동적블록 생성 및 편집 기능 강화 ▲오토캐드와 캐디안 두 플랫폼에서 모두 실행되는 IcARX 단일 코드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 구축 가능 ▲측정 단위를 변환하는 계산기 ▲고급 블록 재설정 ▲보고서를 만들 때 외부 참조, 고급 블록, 속성 및 AEC 객체에서 데이터(*.dgn, *.ifc, *.rvt 및 *.rfa 파일)를 추출하고, 조건에 맞게 데이터 필터링 ▲Flatshot, Solid Profile, Make Shape, Compile to SHX, Make Linetype 개선 ▲Network, Offset, Fillet, Extend, Trim 명령을 사용한 표면 작업 개선 ▲IFC 확인, RVT를 IFC로 변환, Corner Window 명령 지원 ▲*.ifc 언더레이의 레이어 관리 기능으로 지붕 슬래브, 치수, 구조 부재 등과 같은 새 요소에 대한 스타일 정의, 계단 세그먼트에 난간 부착 가능 등 120가지 이상의 개선된 기능을 지원한다.     캐디안 사용자는 단일 사용자(노드락)와 복수 사용자(네트워크) 모두 영구/구독 라이선스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드림플러스 기능을 지원하는 토목설계 툴 드림2, 구조설계를 위한 다정다감/듀파(Dufa), 건축설계 ARCH, 배관설계 TSE, 단지 및 도로설계 PowerMAP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계(멕클릭, 캐드마스, 이지메크)와 건축(피라미드), 플랜트(Mech-Q) 설계 툴은 선택 가능하다.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는“12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캐디안은 오토캐드 소스코드와 독립적으로 개발되었다. 저작권 문제로 소송당한 이력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설계 툴”이라면서, “불법복제 CAD 프로그램 설치로 CAD 라이선스가 유효하지 않거나, 이미 수년 전에 구입한 구 버전 사용으로 인해 DWG 도면 파일 호환성 문제에 봉착한 설계 엔지니어에게 경제적인 호환 CAD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상호를 인텔리코리아에서 변경한 캐디안은 신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1+1 프로모션 혜택 ▲2026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다양한 3D 도면 파일 뷰어 무료 제공 외에도,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과 웹에서 DWG 뷰잉과 편집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4-09-23 조회수 : 334
캐디안, AI CAD ‘캐디안 AI-CE’ 출시
캐디안은 이미지 인지 기반 자동 설계 솔루션인 ‘캐디안 AI-CE(CADian AI-CE)’를 10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건축 평면도에서 벽, 창호, 싱크대, 욕조 등의 객체(object) 정보를 추출해 적산, 검증, 개보수, 배선·배관, 인테리어, 소방·방범 등의 분야에 쓸 수 있는 BOM(Bill of Material)과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10일 개최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 기술을 이용한 고건축물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인 ‘캐디안 TWARCH’를 출품한 캐디안은 10월부터 관련 전시회 및 로드쇼를 통해 현대 건축물 설계 솔루션 캐디안 AI-CE를 비롯해 오토캐드 DWG와 호환되는 대안 CAD 패키지인 ‘캐디안 프로(CADian Pro)’, 웹·앱 CAD인 ‘아레스 쿠도(Ares Kudo)’와 ‘아레스 터치(Ares Touch)’, 3D 도면 뷰어 ‘캐디안 3D 뷰어’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는 “AI-CE 솔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디스플레이 산업의 P&ID 도면 정산용 적산, 전기 포설·배선을 위한 객체 인지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면서, “2025년 후반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격에 앞서 국내 시장에 5개 이상의 성공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4-09-19 조회수 : 277
한화, 해양플랜트 확대 위해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 매수
한화오션이_건조한_세계최초_FLNG_(출처_한화오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 Special Purpose Company)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S$0.6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000억 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158억 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다이나맥 주식을 50%보다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싱가포르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탁월한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666억 원의 매출과 약 398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 이익률이 15%에 육박한다. 전 세계적으로 향후 2030년까지 83기의 FPSO 발주가 예상되는 등 부유식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한화오션은 해양 사업분야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멀티 야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 매수 절차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시 후 9월 12일 시작돼, 오는 12월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경화 작성일 : 2024-09-19 조회수 : 278
한화오션, '안전한 조선소' 위한 전사 혁신 돌입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사진 한화오션이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에 돌입한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에서 작업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와 시스템을 가장 우선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전 예방을 위한 상시 예산은 매년 확대해 향후 3년간 1조1,300억원을 편성한다. 올해는 지난해(3,212억 원) 보다 288억 원 증가한 3,500억 원을 투자한다. 2025년에는 3,800억 원, 2026년에는 4,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6개 분야에 걸쳐 3년간 총 8,46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를 통해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요인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8,460억원이 추가 투자되는 6개 분야는 △조선소 전체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650억원) △선제적 노후 설비·장비 교체(7,000억원) △선진 안전 문화 구축(90억원) △체험 교육 중심의 안전 아카데미 설립(500억원) △협력사 안전 지원 및 안전요원 확대(150억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적 안전 평가 및 안전경영 수준 향상(70억) 등이다.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새롭게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은 “내·외부에서의 지적들과 안전 현황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기존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안전 관리를 위해 보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외부의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고, 외부 전문가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전 관리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 위해 회사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안전 강화 투자 실적 및 계획    업계 최초 조선소 전체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한화오션은 업계 최초로 조선소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6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조선소 곳곳의 불안전한 상황이나 화재, 폭발, 누출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중장비 등 위험 장비에 대한 자동 안전 시스템, 선박 내부의 밀폐 공간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한다. 바디캠,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개인 안전 장비는 필요한 전 근로자들에게 지급한다. 이러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조선소에서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노후 설비 및 장비의 선제적 교체 통한 잠재 리스크 제거 한화오션은 단순히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장비 교체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7,000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마련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이 예상되는 장비와 설비에 대해서는 노후화나 고장 여부에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대폭 교체할 예정이다. 근로자 스스로 본인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선진 안전문화 구축 한화오션은 단순히 안전 규정을 강요하는 것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한화오션만의 신(新) 안전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의 안전문화 구축을 주도해 온 전문 안전 컨설팅 업체들(JMJ, DNV, Dupont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중 한화오션에 가장 적합한 최종 프로그램을 연말에 채택할 예정이다. 이후 매년 30억씩 예산을 투입해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체험 교육 중심의 안전 아카데미 설립 한화오션은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및 지식 함량을 위해 안전 교육 방식을 체험 중심으로 변화를 줘, 근속 연수·직종 등에 맞는 맞춤형 심화 체험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주요 전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3년간 약 500억원을 신규 투입해 한화오션에 특화된 안전 체험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력사 안전 지원 및 안전요원 확대 한화오션은 무재해의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상생 협력의 동반자인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협력사들에게 연간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전 전담자를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130명 규모의 현장 안전요원을 25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100명은 추가 충원돼 작업 현장에 배치됐다. 현재 70명 규모인 안전관련 전문 자격증 보유 안전전문가 인원도 140명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적 안전 평가 및 안전경영 수준 향상 한화오션은 지난 3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 등급(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평가 기관인 DNV와 5개년 동안 제조업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달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화오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평가 결과를 통해 최근 한화오션은 향후 5개년 동안 안전수준 향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23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한화오션은 전략과제를 충실히 시행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연 2회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안전관련 법규 이행상태 점검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함으로써, 법규 준수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화 작성일 : 2024-09-19 조회수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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