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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커크 구트만 인더스트리 전략 수석 부사장
2017-09-29 2,000 26

산업별로 다양한 디지털화 추진… SMB 및 클라우드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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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포커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IAC 현지 취재
■ 같이 보기 : [인터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토니 헤멀건 CEO



주요 산업별로 디지털화 현황 및 지멘스의 버티컬 전략을 소개한다면


자동차 : 산업별로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속도나 모습이 다르다. 최근 몇 년간 디지털화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역시 자동차 산업이다. 로봇화와 자동화가 이미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고, 지금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와 관련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로 넘어가는 움직임은 점점 더 가속화될 것이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나 인프라 구축 등이 여전히 과제이지만, 유럽에서는 전기자동차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멘토와 타스 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면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를 더욱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이테크 : 지멘스가 멘토를 인수한 것은 반도체와 IC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선보일 새로운 솔루션 중에는 MES를 반도체 설계/검증과 통합하고 이를 다시 팀센터와 연결하는 것이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멘토의 솔루션과 팀센터 내 MES 시스템을 연결해 더 나은 관리 제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설계 프로세스와 제조 사이에서 설계 제어를 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경우 반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역시 이 지역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우주 : 항공우주산업 전반을 보면 CAE나 시뮬레이션, CAD 등에서 상당 부분 디지털화를 구현했지만, 다른 업계와 비교할 때 생산량 자체가 낮고 제조 과정에서 수작업이 많아 자동화는 크게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확대가 두드러지고 중국 업체가 뛰어들면서 생산률이 크게 올랐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분야뿐 아니라 제조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과 항공 산업의 지식 교류가 활발해지고, 자동화 및 디지털화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항공우주산업에서 디지털화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서는 더욱 통합된 공급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

기존의 주력 산업군 외에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이 있는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소비자 제품이나 유통, 에너지, 유틸리티, 해양 등 성장 산업에도 관심을 갖고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전에 PLM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들 산업은 비즈니스 규모가 크지 않아도 매년 15~18%의 성장을 거두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설계도면 대신 레시피나 제조법(formula)을 맞춰야 하는 산업군에서는 다양한 제조법을 추적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개인 맞춤화가 확산되고 있는 의류/패션 산업도 마찬가지이다. 패션 및 신발 상당 부분 자동화되었고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더 빠르게 고객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전통적인 PLM 사용자인 항공우주나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가 계속 성장하는 동시에, 성장률 측면에서는 기존에 PLM을 사용하지 않은 신규 산업들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산업이 마인드스피어를 적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보나. 클라우드 기반 IoT 솔루션이 대기업에 적합한 것은 아닌지


자동차 산업에서는 차량과 상호작용하고 정보를 다운로드하는 부분에서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기존에는 이런 시스템의 소유권이 제조사에 있었는데, 마인드스피어는 사용자들이 마인드스피어 위에 스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중장비 산업은 사물인터넷의 비전을 가장 앞서 실현하고 있는 분야라고 본다. GPS와 네트워크로 차량과 연결해 농지 사용 계획, 수확 관리, 위치 설정부터 수질이나 관개까지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 농업, 건설, 광산 등 산업에서도 센서 데이터를 연결하는 측면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이나 소비자 제품에 센서를 내장하는 등 여러 분야로 사물인터넷이 확장하고 있다. 가정용 온도조절장치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무엇이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소기업 시장에서 클라우드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많은 중소기업은 대규모의 IT 부서가 없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통합할 역량이 없어서 턴키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마인드스피어는 대기업보다는 오히려 중소기업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어떤 산업이 플랫폼을 가졌다는 말은 곧 이를 축소하고 더 작은 규모의 산업이나 회사에 맞출 수도 있다는 뜻이다.

지멘스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망이나 목표를 소개한다면


최근에 검토하고 있는 제안요청서(RFP)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내용일 정도로 시장에서 관심이 높고 관련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으로 기업마다 클라우드에 대한 관점이 다양하고, SaaS뿐 아니라 IaaS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요청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인더스트리 카탈리스트(Industry Catalyst)는 산업별 특성에 맞춰 사전에 구성된(preconfigured) 솔루션이다. 즉시 사용이 가능한 산업별 사전구성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다면 중소기업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이다. 인더스트리 카탈리스트 중 하나인 산업 기계 카탈리스트(Industrial Machinery Catalyst)는 최근에 클라우드를 지원하게 되었다. 세 가지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간단한 버전의 클라우드 초기 레벨을 우선 미국에 배포한 후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계 시장은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어서 소규모 업체들이 많은데, 클라우드의 적용 방법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해서는 우려가 줄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의 장벽도 허물어지고 있어, 향후 몇 년간 클라우드는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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