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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U LV 참관기] 다가올 미래에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8-01-05 2,305 26

[2017 AU LV 참관기] 다가올 미래에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7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라스베이거스(2017 Autodesk University Las Vegas)'가 2017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다양한 전시와 발표,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의 미래(Future of Making Things)'를 짚은 이번 행사를 다녀 온 참관기를 소개한다. / 편집자

■ 김지훈 | 경희대학교 가상시제연구실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2017 Autodesk Fusion 360 Bob Star’의 우승자 자격으로 2017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에 참가했다. 오토데스크 퓨전 360을 이용해 메이커로 활동 중이며, 퓨전 360을 전파하고 있다. 
페이스북 | www.fb.com/hoonlove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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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Autodesk Fusion 360 Bob Star 우승작


오토데스크에서 주최한 ‘2017 Autodesk Fusion 360 Bob Star’가 있었다. 우승자에게 ‘2017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라스베이거스’에 보내주는 상품이 걸렸다. 4개월 동안 서바이벌로 진행한 대회이다.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었고,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필자와 김희란 씨는 퓨전 360(Fusion 360)을 활용한 모델링과 렌더링을 보여줬다.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뽑았으며, 필자는 여기에서 우승자로 선정돼 ‘2017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라스베이거스(이하 AU 라스베이거스)’를 참관하게 되었다.



▲ 결승전 영상 


AU 라스베이거스는 오토데스크의 최대 규모 행사답게 650 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었는데, 이 중에서 퓨전 360 세션을 찾아 등록했다. 듣고 싶은데 겹치는 세션이 많았다. 다행히 셀프-페이스드 랩(Self-paced lab)이 운영되어 놓친 수업에 대한 자료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지금은 오토데스크 홈페이지에서 모든 세션이 자료와 함께 비디오로 제공된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건축, 디자인, 제조 및 미디어 산업 분야 전문가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자리였다. 어떻게 하면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퓨전 360 사용자들과 미리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AU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데모 그룹에 초청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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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데스크 퓨전 360 데이터 디자인 데모 그룹


AU가 처음이라 시차와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다. 하지만 필자처럼 처음 방문한 참가자를 위한 AU 투어가 첫째 날 아침에 진행됐다. 어디에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전시장과 키노트가 진행되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려줬다. 그리고 다른 유저와 만날 수 있는 라운지를 만들어 놓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었다. 투어를 통해 긴장이 풀리자 엄청난 행사 규모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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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참가자 투어


AU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주요 인사들의 키노트 발표, 오토데스크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 650개 이상의 세션이 제공된다. 특히 첫째 날에 있었던 오프닝 키노트에서 오토데스크가 추구하는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AU 2017의 주제는 'Automation is Here'이다. 모든 산업과 생활이 미래에는 지금과 전혀 달라질 것이고,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오토데스크의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CEO는 “More, Better, Less”의 세 단어로 오토데스크를 이야기한다. 인류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을, 어떻게 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해서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회사가 오토데스크라고 했다. 퓨전 360을 사용하면서 느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세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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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CEO


1만 명이 넘는 참석자를 한 번에 수용한 대형 회의장도 놀라웠는데, 오프닝 키노트가 끝나면서 화면을 비췄던 스크린이 올라가고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눈앞에 나타나는 광경이 너무 멋졌다. 전시장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전 세계의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뽐내고 있었다. 이 가운데 퓨전 팩토리(Fusion Factory)에서는 퓨전 360으로 디자인한 스피커를 CNC, 3D 프린터, 레이저 절단기 등의 12가지 단계를 지나면서 부품을 받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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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전 팩토리의 CNC & 조립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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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홀의 오토데스크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제품들


또한 전세계에서 오토데스크 제품을 이용해서 만든 사례를 전시하고 있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의수가 필요한 사람에게 딱 맞는 기능을 값싸게 제공했다. 건물을 만들 때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외형을 만들어냈으며, 오토바이 부품은 보다 견고하고 가볍게 만들어냈다. 레빗(Revit), 인벤터(Inventor), 퓨전 360 등 오토데스크 프로그램의 다양한 사례를 보고 있으니 나도 만들어 보고 싶어 가슴이 뛰었다. 

650개가 넘는 세션들은 놓치기 아까운 정보가 가득했다. AU 모바일 앱을 살펴보며 필요한 세션들을 챙겨 들었다. 퓨전 360 유저들에게 추천 받은 세션은 꼭 참가했고, 제목이 흥미로운 세션은 잠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다. 꼭 배우고 싶었던 리캡(Recap)은 핸즈온 세션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써보면서 배웠 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오토데스크 홈페이지에서 놓쳤던 세션을 다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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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캡 핸즈온 랩 세션


AU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큰 기회를 얻었다. CAD 구루를 만나 자신이 걸어온 길을 말해주는데 정말 대단했다. 그는 제도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컴퓨터 엔지니어가 됐다.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으로 바뀐 지금이 미래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추측이 안 된다고 했다. AU 1회부터 참가한 기록이 남아있는 명찰을 걸어주며 앞으로 나올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해 주었다. 데모그룹에서 만난 오토데스크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업데이트 버전을 먼저 써볼 수 있게 됐다. 10권 이상의 CAD 책을 쓴 리디아를 만나 퓨전 360이 발전해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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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 friends, CAD 구루의 네임 태그


새로운 시대의 기술과 수많은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바뀌고 진화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AU를 통해 오토데스크 기술을 사용하면 제품을 개발할 때 비효율적인 활동을 제거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CAD/CAE 툴에 의해 제공되는 자동화(automation)는 내가 꿈꿔왔던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더 복잡한 구조를 만들 수 있게 해 주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은 수십 년 전에도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기억하자. “Scarce skills, not scarc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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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AU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족과 함께


같이 보기 : [2017 AU LV 참관기] Making의 미래와 희망을 경험하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김지훈 hoonlove58@gmail.com


출처 : CAD&Graphics 201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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