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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장비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공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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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http://www.rockwellautomation.com/ko_KR)는 5월 10일 대규모 고객 이벤트인 ‘2018 Rockwell Automation On the Move(RAOTM)’를 개최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자동화 솔루션 및 적용 사례, 애플리케이션 등이 폭넓게 소개되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스마트 공장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한다는 비전 아래 장비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데이터 분석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장비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포괄적인 스마트화 전략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1903년에 설립한 이후 전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면서,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분야에 집중해 왔다. 가장 가치 있고 혁신적인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시장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한 생산제조 현장 구현 ▲구축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총소유비용(TCO) 절감 지원 ▲고객사 자산의 최적 운용을 통한 활용성 향상 ▲글로벌화에 따라 기업 존속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환경오염/작업자 안전/유해물질/공정 안전/산업 보안 등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위험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최선남 대표이사는 “IT(정보기술)과 OT(운영기술)의 용합을 통한 인더스트리 4.0와 관련한 움직임이 산업계에서 활발하다”면서, “스마트 공장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여러 개의 공장과 원격 자산, 본사, 공급망, 인프라 제공사, 유통사, 고객사까지 기업의 모든 기능 요소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는 포괄적인 개념이면서 이해가 쉽지 않아, 국내에서는 도입 초기 CPS의 정의에 대한 의문이 많이 있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공장의 스마트화를 위해서 센서, 액추에에터, 콘트롤러, 가시화 소프트웨어, 경영 정보화 소프트웨어 등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그리고 산업 보안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선남 대표이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 분야 전방위를 커버하고 있으며, 자사의 솔루션뿐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체제, 통신기술 등의 글로벌 톱 메이커와 제휴를 진행하면서 공동으로 통합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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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이사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폭 넓은 스마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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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스마트 장비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레벨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사적 제조 지능화의 시작은 확장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중점을 두고 있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목표는 초연결,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전달/분석,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등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권오혁 부장은 “EMI(전사적 제조 지능)을 스마트 공장 솔루션의 중심에 두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MI는 데이터 수집을 실시간으로 자동 진행하며, 분석과 레포팅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및 자동화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이 이러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갖출 수 있는 확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EMI의 기본은 확장형 데이터 분석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팩토리 토크 애널리틱스(FactoryTalk Analytics)’는 클라우드 기반에서 머신 레벨의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지원한다. 팩토리 토크 애널리틱스의 핵심 가치는 데이터 분석의 각 단계에서 사람이 개입해야 했던 과정을 없애고, 자동으로 통합 및 조율(오케스트레이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커스터마이즈된 의사결정과 수행까지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향후 확장형 데이터 분석을 애플리케이션 및 기업 전반 레벨로 확장해 포괄적인 이슈의 예측과 해결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일 플랫폼 위에서 모듈 형태로 확장 및 연결이 가능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단계별 접근법과 함께 하드웨어에서 실제 데이터를 처리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고객이 요구하는 스마트 공장의 구현 수준에 맞춰 필요한 모듈화 솔루션들을 묶어서 제공한다. 통합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로크웰의 솔루션뿐 아니라 파트너 및 SI도 함께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성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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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토리 토크 애널리틱스는 디바이스,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 의사결정을 위한 확장형 데이터 분석 역량을 
데이터 과학자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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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형 데이터 분석 및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권오혁 부장


생산 장비를 스마트화하는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


한편으로, 스마트 공장을 위해서는 데이터뿐 아니라 현장의 디바이스부터 스마트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산 장비의 스마트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김정황 이사는 모터 장비를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해 TCO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IMC)’을 소개했다.

제조 현장 레벨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못했지만, 통신은 스마트화의 전제조건으로서 중요하다. IMC는 컨트롤러 매칭, 손쉽고 간편한 시스템의 개발/변경/수정, 자산 활용도 증가, 데이터 기반의 예측 진단, 원격 모니터링 등을 가능하게 한다.

김정황 이사는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장비의 유지보수 시간 및 TCO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로크웰은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결합한 MCC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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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의 장비를 스마트화할 수 있도록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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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IMC) 솔루션을 소개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김정황 이사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한 산업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에서 중요한 이슈가 바로 보안이다. 현재는 IT 네트워크와 산업용 네트워크가 섞여서 쓰이고 있는데, 앞으로는 IT 인프라가 OT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IT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서 스마트 공장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인식 아래 표준 이더넷에서 산업용 네트워크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구현한 이더넷/IP(EtherNet/IP) 프로토콜이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더넷/IP는 표준 이더넷을 변형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안은 기업 경영정보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PLC 제어장치가 정보 처리장치로 진화하고 있는데, 로크웰은 이기종 또는 경영정보 시스템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서버의 개념으로 제어장치의 스마트화에 접근하고 있다. 컨트롤러 안에 보안 기능을 탑재해 IT 보안과 접목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시킨다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여러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표준에서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다층 및 시스템으로 구성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맞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어 컨트롤러인 로직스(Logix), 스위치/라우터인 스트라틱스(Stratix),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FT AssetCentre와 FT Security 등 디바이스/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레벨의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이들 상당수가 컨트롤러에 임베드되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권오혁 부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존 IT 자산에서 산업용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생산성을 중점에 두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와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산업계 리더와 협력을 통해 대응 시나리오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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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치,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중으로 구성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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