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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SIMTOS 2018, 4차 산업 혁명과 생산제조기술을 연결하는 특별한 공간 마련
2018-03-30 2,06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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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18(http://www.simtos.org)가 4월 3일~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SIMTOS 2018의 이모저모가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공작기계 시장의 고도화, SIMTOS 2018에서 선진 기술정보를 얻는다


2018년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생산 규모 5조 65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 24억 4000만 달러(5% 증가), 수입 14억 9500만 달러(10% 증가), 소비 4조 6124억 원(6.1% 증가) 등 전반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IT 기기의 고사양화와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 공장 관련 자동화 등의 흐름이 고도화된 공작기계의 수요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의 문동호 선임본부장은 “이번 SIMTOS 2018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며, 단일 품목 행사로는 유일하게 킨텍스 전관을 사용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톱 전시회로 6회 연속 선정되는 등 위상을 높이면서, 선진 기술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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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문동호 선임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여파로 준비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규 참가업체가 1100여 개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륙별 특별관 및 4차 산업혁명 특별관 등 달라진 전시 공간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SIMTOS 2018 전시회는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SIMTOS 2018은 지난 3월까지 812개 업체, 6044개 부스 신청이 완료되었는데, 이는 출품업체 수를 기준으로 지난 2016년 행사에 비해 2.5% 늘어난 수치이다. 해외 업체의 참가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올해는 한국관(킨텍스 1 전시장 1~5홀), 유럽관(킨텍스 2 전시장 7~8홀), 아시아&미주관(킨텍스 2 전시장 9~10홀) 등 대륙별로 전시관을 배치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 보면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 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4차 산업혁명 특별관 등 6개 전문관으로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36개 업체, 235개 부스 규모로 신설했다.

킨텍스 1 전시장 4~5홀에 마련되는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서는 가공장비-CAM-측정기-공구-로봇 등 솔루션을 통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이고, 스마트 센서가 결합된 각종 부품 및 유니트, 기계 상태의 시각화를 강화한 CNC 제어기, 에너지 소비를 줄인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가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센서 기반의 3D 프린팅 장비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은 “디지털화, 스마트화, 연결화 기술로 융합된 복합 제조 솔루션이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의 키워드”라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SIMTOS 2018의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서는 3D 프린팅, 공정 자동화, 툴 매니지먼트 등을 포함해 공작기계가 중심이 된 SIMTOS만의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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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렌드 살펴보는 컨퍼런스 강화,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마련


SIMTOS 2018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위한 차별화된 상담회 프로그램인 매치메이킹 포 유(Matchmaking4U)를 운영한다. 또한 최신 산업 트렌드 및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더욱 강화되었다.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와 캐드앤그래픽스가 진행하는 ‘캐드캠, 3D 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를 비롯해 참가업체 30여개 사가 5일 동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한편, SIMTOS 2018은 킨텍스 1, 2 전시장 전체에서 진행되는 만큼, 넓은 전시 공간에서 움직여야 하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강화되었다. 모든 참관객에게 주차 및 셔틀버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바일로 다양한 전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앱에서는 디지털 맵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업체의 위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각 전시장의 출입구를 지날 때 주요한 행사와 공지를 알려주는 비콘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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