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칼럼] 디지털 트렌드와 디지털 지식(Digital BoK)
2018-02-01 3,048 26

디지털 지식 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 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 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이 시대의 디지털 트렌드는 현재의 진행 중인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이며, 미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들이다. 그러나 2000여 가지가 넘는 분야에서 너무 많은 예측들과 기대가 존재한다. 최근에 여러 컨설팅 회사들이 각자의 예측으로 주장하지만 전문가들 입장에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80% 정도는 비슷하고 20% 정도는 약간 독특한 주장을 한다. 그러나 다음 해가 되면 그런 예측의 반 정도도 안 맞는 실정이다. 그만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확성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201802_column_cho_01.png

그림 1. 일반적인 기술의 하이프 사이클


미래 기술 트렌드 또는 성숙도를 나타내는 유익한 자료 중 하나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개념일 것이다. 하이프 사이클이란 시간에 따르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로 나타낸다. 초기는 기술 촉발(Technology Trigger)이며 이후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환멸의 고랑(Trough of Disillusionment), 이해의 완만한 경사(Slope of Enlightenment), 생산성의 고지(Plateau of Productivity)의 과정을 가진다.

가트너(Gartner)가 매년 발표하는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표를 보면, 지난 2017년에 노란 색 삼각형 모양의 기술들은 적어도(향후) 10년은 (더) 있어야 한다는 기술이다. 그런 기술에는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자율 주행차량 등이 있다. 현재에 가장 기대감의 정점에 있는 기술들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등 AI 부분, 사물인터넷 플랫폼(IoT Platform) 등이다.


201802_column_cho_02.jpg

그림 2. 가트너의 2017년 기술 하이프 사이클


이번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기업이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세 가지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보여줌으로써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는 기업들이 신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기술과 동향에 대한 업계의 전반적인 관점을 전달해 준다.

가트너가 제시한 2018년 10대 전략 기술 동향은 다음과 같다.


201802_column_cho_03.jpg

그림 3. 가트너의 2018년 기술 트렌드


우선 3영역으로, 첫 번째 영역인 지능(Intelligent)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있다. 두 번째 영역은 디지털(Digital) 기술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대화형 기기들, 가상현실(VR) 영역인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등이다. 그리고 메시(Mesh) 영역에서는 블록체인(Blockchain), 이벤트 기반모델(Event-Driven), 지속적응 리스크 및 신뢰평가(Continuous Adaptive Risk and Trust)이 있다. 이벤트 기반 모델(Event-Driven)의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핵심은 매 순간 이벤트를 감지하고, 매 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지속적응 리스크 및 신뢰 평가(CARTA) 접근법이다.

싱크 디지털 퍼스트(Think Digital First)라는 단체는 2018년의 디지털 트렌드를 ▲블록체인(Blockchain)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실패 감수 및 재구성(Accepting Failure, And Rebuilding) ▲변화 수용(Embrace Change) 등 5가지로 요약해서 예측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현재의 대세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그 외의 미래의 불확실의 디지털 변화에 대해서 실패를 빨리 받아들이고 다시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과 변화를 빨리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올해의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데이터플로크(DATAFLOQ) 웹 사이트는 2018년을 전환의 해라고 주장하며 2018년을 지배할 7가지 디지털 기술 트렌드로 ▲인간의 자료 없이 도약하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새로운 보안 기술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규정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통한 스마트 분산 네트워크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처방분석(Prescriptive Analytics)을 꼽았다.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은 과거 및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알려진 원시 데이터를 사용하고 가공해서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 예측하는 방식이고, 처방분석(Prescriptive Analytics)은 원시 데이터를 분석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취할 행동까지 제시할 수 있다.

디지털 지식(Digital BoK)은 디지털 변혁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지식체계이다. 지식(Knowledge)보다 지식체(Body of Knowledge)를 사용한 이유는 단순한 전문지식이 아니라 디지털메시(Digital Mesh)와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로 연결된 지식을 의미한다.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는 과거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과 디지털 지식이 결합되고 융합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서 자율 주행차 개발에는 자동차는 과거에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서는 서로 밀접한 연결고리가 있는 지식들이 존재한다. 과거에 자동차 공학 지식과 인공지능이나 자동차 공학과 다양한 센서 기술,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 건전지 기술 등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디지털 변혁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


201802_column_cho_04.png

그림 4. 디지털 변혁 계층 구조


디지털 지식(Digital BoK)은 디지털 변혁의 중간 계층을 차지한다. 디지털 제품들은 디지털 기술(Digital Technology)을 사용한다. 디지털 기술들은 디지털 지식에 의해서 조합되고 융합된다. 디지털 지식은 디지털 트렌드와 시장의 트렌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은 디지털 전략이다. 디지털 전략은 디지털 통찰력에 의해서 결정된다.

현재의 디지털 기술은 수천 가지이며 매년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성공하는 디지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디지털 기술은 복합체 지식이 필요하다.


201802_column_cho_05.png

그림 5.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디지털 변혁 계층


예를 들어서 성공적인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기술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의 결합 또는 융합이 필요하다. IoT의 기본적인 ICT 기술은 물론 Io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프로토콜, 사용자 경험, 전산보안, 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서로 다른 요소기술을 결합하는데 디지털 지식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디지털 변혁 시대의 지식은 과거의 아날로그 지식과 현재의 ICT 지식 그리고 미래의 디지털 지식의 융합 형태가 될 것이다.  
- 조형식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조형식 hyongsikcho@korea.com


출처 : CAD&Graphics 2018년 2월호

  • kakao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