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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리스케일 토니 스패그누올로 부사장, 잭 리우 디렉터
2018-01-04 2,563 26

클라우드로 한국 제조기업의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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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케일(Rescale, http://www.rescale.com)은 클라우드 기반의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이래 특히 엔지니어링 분야를 위한 클라우드 HPC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는 리스케일은 한국 전용 플랫폼과 한국어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엔지니어링을 위한 클라우드 CAE 플랫폼에 집중 


국내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라고 하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같은 서비스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리스케일이 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CAE/시뮬레이션 영역에 집중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품이 첨단화될 수록 가상 테스트와 검증을 위한 CAE 작업 또한 복잡해지고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게 된다. CAE를 위한 HPC 인프라를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을 수록 쉽게 엄두를 내기 어려운 일이 된다. 리스케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HPC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 

리스케일의 토니 스패그누올로(Tony Spagnuolo)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리스케일의 플랫폼은 항공기 및 우주 구조물의 복잡한 역학 해석이나 자동차의 충돌해석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외에도 석유&가스, 생명과학, 에너지, 교육,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해 220여 개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리스케일의 주력 제품인 스케일엑스(ScaleX)는 클라우드 HPC 기반의 턴키 플랫폼이다. 월드와이드 레벨의 HPC 하드웨어, 어드민 포털, 시큐리티를 포함해 탄탄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리스케일은 CAE에 특화된 박사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기술 지원을 위한 엔지니어 팀을 운영하는 등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에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메인인 CAE 분야와 함께 금융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야로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텐서플로(TensorFlow) 와 같은 머신러닝 분야도 관심을 갖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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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케일은 해석 모델에 맞는 다양한 사전 설치(Pre-installed) 소프트웨어 및 버전을 제공한다.


손쉬운 HPC 인프라 구축과 유연한 관리가 클라우드의 장점 


리스케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턴키 플랫폼,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클라우드, 온디맨드 중심의 비용 관리 등을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클라우드의 이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사용량에 따라 하드웨어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리스케일은 이런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까지 적용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CAE 소프트웨어들이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 편인데, 리스케일은 기업의 로컬 라이선스 서버와 연동해 이미 갖고 있는 라이선스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온디맨드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리스케일의 잭 리우(Zac Leow) 동남아시아 담당 디렉터는 "전통적인 라이선스 체계와 비교해 온디맨드 라이선스는 쉽고 단순하다. 사용자나 CPU 코어 수, 작업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런 이점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온디맨드 형태의 라이선스를 확장하는 추세이며, 리스케일이 지원하는 온디맨드 패키지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리스케일은 라이선스 부담이 없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다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우 디렉터는 기업의 문화나 이력, 기존 인프라의 보유 여부 등에 따라 클라우드의 이점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대기업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사용하기 위해 대기 시간이 길거나 리소스를 확장하기 어려운 문제를 클라우드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중견/중소기업은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없거나 대규모의 커스터마이징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클라우드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패그누올로 부사장은 "기존의 기업 환경은 클라우드를 고려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리스케일과 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등장을 통해 온프레미스를 완전히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연하게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면서 "최근 클라우드 CAE 플랫폼을 구축한 LS산전은 작은 모델로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코어를 늘리는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확대했는데, 이처럼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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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GPU, 메모리, 네트워크 등 최적의 하드웨어를 선택하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을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다가간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제조기업에서는 제품 개발에 관한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기 때문에, 사내가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에 더욱 민감한 모습이다. 리스케일은 모바일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대형 제조기업이 있는 한국의 중요도를 높게 보고, 향후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시장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패그누올로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리스케일 사용자의 코어 사용시간(core hour)이 매월 30%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파트너인 사운드파이프코리아와 함께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리스케일과 사운드파이프코리아는 한국어 기반의 별도 포털 사이트를 마련하고 한국 사용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었으며, 한국 전용의 플랫폼도 개발하였다. 리스케일의 한국 전용 플랫폼은 국내에 있는 AWS 및 애저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스패그누올로 부사장은 "리스케일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관련 규정에 대응하는 보안 수준을 입증하였다. 자체적인 연간 보안 감사(audit)와 침해 테스트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대한 시큐리티 브리핑 등 추가적인 보안 대응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리스케일의 보안 역량은 제조기업들의 자체 보안 수준에 비해 결코 낮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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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PN, IP 접근 제한, 멀티 인증 옵션, 암호정책 등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한다.


HPC 역량 강화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협력 계획


리스케일의 향후 기술 개발 로드맵은 차세대 시각화(visualization) 기술을 포함해 복잡한 HPC의 실행 및 관리 역량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지원 강화, 싱가포르와 호주 등 서비스 지역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 가상 머신(VM)이 하드웨어와 직접 통신하는 베어메탈(Bare Metal)을 지원하기 위한 아마존과 협력, 강력한 인공지능 컴퓨팅 파워를 위한 엔비디아 테슬라 V100 지원, SGI를 인수한 HPE와의 파트너십 등이 이러한 로드맵 아래 진행되고 있다.

한편 리스케일은 국내 CAE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펑션베이와 협력을 통해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RecurDyn)을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다른 국내 CAE 개발사와의 파트너십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패그누올로 부사장은 "리스케일은 한국 전용의 플랫폼과 강화된 한국 사용자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로 갈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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