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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2017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2017-12-01 1,984 26

금형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향상 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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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2017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가 지난 11월 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형산업의 전망과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맞서 금형 경쟁력 높이려는 고민 지속 


금형산업은 대량 생산의 핵심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전기전자/자동차/기계 등 금형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방산업과 금형 제작을 위한 공구/부품/소재 등 후방산업을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 최근 제조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3D 프린팅 등 새로운 제조 기술과 금형 기술의 경쟁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해 ICT와 융합해 금형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에서는 금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형산업은 각계의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도 제조 분야의 ICT 융합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대의 금형산업 집적지인 수도권에 금형 인프라를 조성하고 국가 금형 허브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천시와 함께 한국금형센터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부천시는 지역 내 경제 비중이 높은 금형산업을 비롯해 로봇, 세라믹, 조명, 패키징 등 5대 제조 특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6년 2월에는 한국금형센터를 개설하였고, 2021년에는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형산업을 둘러싼 위기와 기회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ICT 융합에 대응하면서 국내 금형산 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국금형기술사회 조정희 부회장은 금형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짚었다. 그는 “스마트 공장은 공장 자동화로 끝나지 않고 시장의 확대, 새로운 시장 창출, 제조업 현장의 효율화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기술/산업구조, 고용구조, 직무역량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다양한 소재 및 대체 공법의 등장과 설계기술 발전에 따른 금형 수요 감소 등은 금형산업에 있어서 위기이다. 하지만, 금형산업은 오랜 기술 개발로 안정화된 생산방식이며 높은 정밀도로 대량생산을 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조정희 부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극대화기 위해 금형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는 ▲금형 제작에 맞춘 스마트 공장의 기반 구축과 확산 ▲공정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금형 기술 혁신 ▲3D 프린팅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금형제작 납기 단축 ▲소재와 가공 등 미래 핵심 금형 기술 확보 ▲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금형 기술 개발 ▲기계공학과 ICT 역량을 갖춘 금형 전문가 육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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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형기술사회 조정희 부회장은 "금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스마트 공장의 구축, 꼼꼼히 따져봐야 


부광정밀공업의 박상천 전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자사의 스마트 공장 도입 과정을 소개했다. 국내 제조산업은 매출과 수익이 줄어드는 한편 비용이 늘어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노동 강도를 낮추고 업무 시간을 줄이면서 인간 중심의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제조기업의 입장에서 4차 산업혁명은 생산 비용 감소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박상천 전무의 지적이다. 

기업의 비용 감소 프로세스는 전산화 → IoT 세팅 → 빅데이터 수집 →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 필터링 → 회의 자료 작성 → 개선 및 시행 → 비용 감소로 이어진다. 박상천 전무는 “특히 전산화는 이후의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부광정밀공업은 현재 공장 내 설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휴대폰으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인원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주요한 고려사항이었고,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후 불량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박상천 전무의 설명이다. 

그는 또한 “부광정밀공업의 경우 전산화와 장비의 네트워크 연결, IoT 구축, 로봇화까지 진행하였 다. 정부에서는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까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데, 실제 기업 입장에서는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스마트 공장에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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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정밀공업 박상천 전무는 "스마트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효과, 접근방법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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