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인터뷰] 효성중공업 김철현 과장, 디케이락 장세민 부장, 오토데스크코리아 정종호 상무
2017-11-02 2,788 26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제조현장의 혁신 사례 소개


201711_focus_autodesk_11.png


지난 9월 27일 열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 2017'의 매뉴팩처링 분야에서는 PD&M(인벤터), 시뮬레이션(몰드플로우, CFD), 퓨전 미트업, 인벤터 파워유저 워크숍, 퓨전 핸즈온 등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효성중공업은 인벤터(Inventor)를 활용한 초고압차단기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디케이락은 조선 기자재 분야에서 볼트(Vault)를 활용해 피팅과 밸브의 설계와 검증 데이터를 관리하는 프로세스 구축 내용을 소개했다.

■ 같이 보기 : [포커스] 오토데스크코리아, AU에서 제조의 미래 청사진 제시 


효성중공업, 대형 제품의 개발 위한 3D 설계 환경 마련 


201711_focus_autodesk_07.jpg
효성중공업 김철현 과장(이하 김) :
효성중공업은 초고압차단기를 지난 50년간 개발해 오면서 2D 기반의 생산 방식을 고수해 왔다. 제품 간섭이나 설계 품질,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2D 환경의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바꾸지 못한 것은 대형의 차단기 제품에 대한 3D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성능의 한계가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변화를 미룰 수 없다는 인식 아래 TFT를 만들고 3D 솔루션 도입을 본격 검토하게 되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월 오토데스크 인벤터를 기반으로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인벤터를 선택한 것은 초고압차단기 개발에 필요한 대용량의 제품 데이터를 효과적이면서 심플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과 원하는 수준의 도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작업에 따른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설계뿐 아니라 물류, 설치 그리고 고객과의 의사소통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꾸준한 개발 및 3D 환경의 확대, VR/AR 기술 적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디케이락, 도면 데이터의 스마트한 관리 체계 구축 


201711_focus_autodesk_08.jpg
디케이락 장세민 부장(이하 장) :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 밸브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으로, 산업 라인 전반에서 쓰이는 관 이음새 및 유체 제어 밸브가 중심 사업이다. 2016년 5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월드 클래스 300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디케이락은 오토캐드와 인벤터를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작업한 도면 파일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위해 볼트(Autodesk Vault)를 도입했다.

디케이락은 오토캐드와 인벤터로 설계를 하고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으로 CFD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에 쌓인 도면이 10만 장이 넘어 2년 전만 해도 설계실 한쪽 벽을 하드카피로 채울 정도였다. 볼트 도입 전에는 자체 개발한 도면 관리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에러가 발생하거나 도면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볼트를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디케이락에서는 직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볼트가 정착되었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업종의 특성상 작업공정표가 매일 300건에 이른다. 볼트는 적재적소에 일품일도를 배치해 ERP와 연동할 수 있고, 생산관리에서 공정표를 출력하면 볼트에서 도면파일이 자동 첨부돼 발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설계자 입장에서는 일일이 도면을 찾는 부담이 없어져 시간 단축과 효율 향상이 가능해졌다. 또한 볼트는 웹 기반 환경을 제공해 고객 미팅 시 태블릿에서 바로 도면 파일을 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4차 산업혁명, 국내 제조업의 대응 방법은 


김 : 많은 벤치마킹을 하면서 국내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아직 거리가 있다고 느꼈다. 변화를 당장 이루는데 현실적인 걸림돌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늦게라도 걸음마를 시작하고 흐름을 따라가려는 것이 중요 하다고 본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경영진부터 시작해 전사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고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변화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차근차근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4차 산업혁명이나 스마트 공장은 아직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인 것 같다. 더 좋은 소프트웨어가 생산 품질을 좌우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그보다 설계자들이 효율적으로 설계를 하고, 설계업무에 대한 프라이드를 얻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당장 설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툴부터 변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201711_focus_autodesk_09.jpg
오토데스크 코리아 정종호 상무 :
제조 현장이 급격하게 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클라우드나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VR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산업간 융합이 일어나면서,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제조업 트렌드를 천천히 바꾸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주목하는 것은 데이터이다. 데이터를 설계부터 협업까지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관심사이다. 

오토데스크는 단일 소스(single source)의 데이터를 제품 개발/제조 프로세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 더욱 강화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에는 나스트란 인캐드(Nastran In-CAD)와 HSM CAM이 포함되어 해석과 가공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오토데스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 혁신 플랫폼’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1월호

  • kakao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