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E/CAM의 통합 컬렉션으로 제품 개발 워크플로 강화

크리스 홀(Chris Hall)은 오토데스크 인벤터 라인의 제품 담당자로, 인벤터 포트폴리오의 입지를 다지고 고객 의견과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인벤터 제품의 방향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약 15년 동안 오토데스크에서 근무하며 컨설팅, 기술 마케팅 및 제품 관리를 담당한 바 있다. 또한 중등 및 고등 교육 과정 내 오토데스크 포트폴리오의 입지를 다지고 사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나이키, 크라이슬러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포함해 제품 및 기계 설계, 자동차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은 제품 및 공장 설계를 위한 필수 설계 및 엔지니어링 툴이다. 기존 제품 설계 컬렉션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나스트란 인캐드(Nastran In-CAD) 및 HSM CAM 소프트웨어를 별도의 비용 없이 추가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제품 개발 및 제조 계획을 위한 2D/3D CAD, CAE, CAM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은 간소화된 패키지 구성으로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 관리 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퓨전 360 등의 툴과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같은 최신 기술이 추가되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오토캐드, 나비스웍스(Navisworks), 볼트(Vault), 리캡 프로(ReCap Pro), 3ds 맥스(3ds Max), 팩토리 디자인 유틸리티(Factory Design Utilities) 등도 계속해 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은 인벤터의 사용을 극대화한다. 시뮬레이션과 CAM 워크플로가 추가됨으로써 기존에 설계 중심이었던 인벤터가 제조 영역까지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인벤터 프로페셔널의 전문가 급 모델링 및 설계 자동화 툴은 시뮬레이션, 5축 CAM, 공장 계획 및 최적화 툴 등과 결합되어 더욱 향상된 인벤터 경험을 제공한다. 

인벤터는 컬렉션에서 기초를 두는 역할을 한다. 인벤터가 제공하는 전문가 수준의 설계 기능은 고객이 늘 필요로 하는 핵심이며, 새로운 툴과 개선된 워크플로, 강화된 성능은 고객의 작업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준다. 인벤터 2018 버전은 전문가 수준의 설계를 위한 기존 툴에 기능과 성능을 강화했다. 

퍼포먼스 : 인벤터 2018은 대규모의 어셈블리와 도면을 더욱 신속하게 열어 업데이트하고, 탐색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인벤터 2018의 알파 및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설계 시 속도가 2배에서 최대 10배까지 향상됐다는 사용자 피드백을 받았다. 

스케치 : 인벤터 2018은 스케치의 기하구조를 투사된 모델의 표면과 모서리 위에 제한하고 치수를 기입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모델에서 기하구조와 스케치 평면을 편집할 때 참고 기준들이 변경되지 않는다. 

판금 : 인벤터 2018은 멀티 보디 판금 부품을 설계할 때 판금 설계 시 각 보디마다 별도의 판금 규칙을 정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다양한 부품, 자재, 두께 등이 인벤터 2018의 판금 부품 파일 한 개에 모두 정의될 수 있다. 

MBD : 인벤터 2018에 모델 기반 정의(MBD : Model Based Definition)를 포함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 공차 기능은 시그메트릭스(Sigmetrix)의 내장형 GD&T 엔진을 사용해 자동 인식된다. 이러한 워크플로를 통해 설계자는 다운스트림용으로 사용 가능한 완전한 구속형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MBD 데이터를 공차 분석, CMM, CAM 등 다운스트림에 활용할 수 있으며, 부품 파일의 3D PDF 및 STEP AP242를 MBD와 3DA 정보를 포함시켜 퍼블리싱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서 인벤터와 함께 제공되는 나스트란 인캐드는 내장된 FEA 기술을 CAD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선형 해석은 물론 비선형 해석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전문 해석 엔지니어뿐 아니라 기구 설계 엔지니어가 직접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친숙한 CAD 환경에 통합되어 있다. 

HSM은 제품을 가공하기 위해 CNC 기계로 정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CAM 솔루션인데, 2.5축부터 5축 그리고 선반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역시 인벤터 환경 내에서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바로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CAE/CAM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학습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하이브리드 제조(Hybrid Manufacturing),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등의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가 설계와 제조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으로는 오토데스크 넷팹(Netfabb)과 오토데스크 위드인(Within) 등이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버튼만 누르면 부품 설계와 생산이 가능한 이른바 '푸시 버튼 매뉴팩처링(Push-button manufacturing)' 콘셉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와 제조 프로세스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