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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델켐, 유저그룹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제조 프로세스 로드맵 공개
2017-09-29 2,470 26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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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http://www.delcam.co.kr)은 9월 8~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SINTEX에서 '제28회 유저그룹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Evolution through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된 유저그룹 콘퍼런스에서는 최신 IT 기술 소개와 함께 제조업계 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디지털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방안을 소개했다.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변화하는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제시


최근 세계는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한국델켐 유저그룹 콘퍼런스는‘ Evolution through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제조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저그룹 콘퍼런스의 오프닝 세션에서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이사는 “2017년 한국델켐의 슬로건은 ‘혁명을 통한 진화’이다. 우리가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해 나가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환경은 천천히 변화하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지 않지만, 갑작스럽고 큰 변화에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변화가 찾아와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화의 핵심을 짚어내고 과감하게 의식을 전환한다면, 어떠한 변화가 와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선제적으로 기업 환경을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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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이사가 올해 한국델켐의 슬로건을 소개했다. 

기업과의 협력으로 솔루션 확장


이틀간 펼쳐진 콘퍼런스 기간 동안에는 최신 IT 기술 소개와 함께 한국델켐의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융합하여 어떻게 혁신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실현했는지 설명했다. 또한 한국델켐에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들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결합되어 어느 정도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켰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공개되었다.

오토데스크 바트 심슨(Bart Simpson) 수석이사는 “제조산업의 변화에 따른 압박이 증가하면서 기업에서는 신제품 출시의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빠른 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다양한 공정을 통해 맞춤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기술의 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이라면서 “생산하는 제품이 복잡해짐에 따라 만들어내는 기술 역시 복잡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토데스크는 수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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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데스크 바트 심슨(Bart Simpson) 수석이사

한국델켐 기술연구소 남준식 수석연구원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제조기술의 진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델켐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갔다. “제조업의 전통적인 성과 목표는 생산성, 혁신, 프로세스로 나눌 수 있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한 남준식 수석연구원은 “과거에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절감함으로써 생산비용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경쟁업체와의 장기적인 차별화를 두고, 시장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창출해내며, 독창적인 프로세스의 구축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고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델켐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기술 진화와 함께 협업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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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델켐 기술연구소 남준식 수석연구원

제조 산업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공개


최근 제조 공정 방식에 IoT나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 제조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저그룹 콘퍼런스에서 한국델켐의 도영돈 팀장은 제조 공정의 실시간 관리를 넘어 예측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한 에임스(AIMS)의 세부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에임스는 크게 AIMS-Office, AIMS-Shopfloor, AIMS-CAM의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먼저 AIMS-Office 시스템을 통해 주문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의 제조공정 전반을 관리하고 원가와 스케줄을 예측하고, AIMS-Shopfloor로 가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가공 시 발생 가능한 실수 또는 이상 상태를 미리 예측하며 작업자의 효율적인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조업체들이 에임스를 활용해 제품의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기계 가동률을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적층가공을 위한 오토데스크의 전문 소프트웨어인 넷펩(NETFABB)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넷펩은 적층 가공 및 3D 프린팅 작업 공정을 간소화하고, 3D 모델을 빠르고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는 적층 가공 전문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델링 작업을 하며, 적층가공을 위해 파일을 준비하고 모델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또한 복잡한 형상의 고속, 고효율 가공을 위한 CAM 솔루션인 파워밀(PowerMILL)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축가공부터 5축가공까지 NC프로그램을 산출할 수 있는 파워밀은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속 가공, 5축가공, 현장용 CAM, CAM 자동화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특히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신기술 적용으로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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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몰드서비스코리아 박범순 사장의 뒤를 이어 델켐 유저그룹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근영CNC의 권국현 대표는 “2002년 회사 설립 당시 전자 분야에 주력해온 근영CNC는 이후 자동차 헤드램프 금형가공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면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최근에는 핵심공정의 현장 자동화 및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델켐의 에임스를 도입해 생산공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스마트 제조 또는 스마트 공장이라는 용어를 들어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적용되는 시스템들은 중소제조업체, 특히 금형 등 부품 가공업체들이 도입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에임스는 중소제조업체들이라도 충분히 적용·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근영CNC는 이를 적용함으로써 불량률을 2% 이하로 유지하고 기계 가동률은 20% 이상 향상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델켐 유저 회장으로서 앞으로 한국델켐의 파워솔루션과 가공기술을 결합하여 금형 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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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켐 유저그룹 신임회장인 근영CNC 권국현 대표


인터뷰 / 오토데스크, 바트 심슨 수석이사
한국델켐과 활발한 기술 교류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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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에서 델켐을 인수한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예전에는 델켐에서 제공할 수 있었던 제품이 가공분야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오토데스크에 인수된 이후 광범위한 제품을 고객사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적층 가공(AM) 및 3D 프린팅 작업 공정을 간소화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의 전문 소프트웨어인 넷팹(NETFABB)을 델켐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오토데스크는 자동화된 디자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한국델켐은 자동화된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다. 합병을 통해 두 기술을 하나로 결합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강조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해 소개한다면


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판을 흔드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성공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기회를 잡고 투자 수익률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오지 못하는 회사는 리스크가 생기고 살아남기 힘들다. 때문에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기술 도입이 필요하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다.

최근 한국 제조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 등 관련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글로벌 제조환경에서는 어떠한 트렌드가 있는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에는 긴밀한 연계관계가 있다. 데이터를 확보하면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이클 타임은 줄어들고 제품의 종류는 더욱 다양화될 수 있다. 

새로운 제조 트렌드와 관련한 오토데스크의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과거에는 디자인 툴과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가공 툴이 연계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오토데스크에서는 디자인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툴을 연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클라우드라는 플랫폼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인더스트리 4.0에 있어서, 그리고 자사에서 제공하는 툴과 솔루션에서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협업을 말할 수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광범위한 디자인 데이터를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오토데스크는 모든 제품을 하나로 연계하여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제조분야 특히 CAM 관련 전략 및 제품 로드맵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적층가공과 절삭가공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분야를 소개하고자 했다. 이 분야는 기회가 많은 영역이다. 오토데스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적층가공과 절삭가공을 하나의 기능으로 합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오토데스크가 자체적으로 실현된 상태하고 있는 아니고, 현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오토데스크는 CAM 분야에서도 기간제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안다. 이에 반해 경쟁 CAM 제품들은 아직 기간제를 채택하고 있지 않다. 업계의 평가와 성과는 어떠한가


과거의 시스템은 고객 입장에서 큰 위험부담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토데스크는 기간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부담이 줄어든다. 더불어 우리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고객사에서는 초기 투자비는 적어지지만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즉 동일한 기술을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비용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할 수 있어 비즈니스 자체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에임스(AIMS) 개발에 대한 오토데스크의 반응은 어떠하며, 향후 오토데스크 및 한국델켐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오토데스크의 전략은 ‘포지(Forge : 오토데스크와 협력하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를 오토데스크의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조직에서든지 자사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 맞춘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델켐은 한국의 고객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에임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고, 이 기술이 오토데스크의 전반적인 제품들과 인터페이스가 잘 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을 제공하면 다양한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오토데스크는 각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더 장려하고, 환영하는 입장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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