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코리아(http://www.vmware.com/kr)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사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콘퍼런스인 VMworld에서 발표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관련 다양한 제품 업데이트및 신규 전략을 소개했다.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VM웨어 기술은 전 세계 1억개 이상의 IT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는 VM웨어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관리하고 보호 및 운영하는 것에 대해 뛰어난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VM웨어 코리아 전인호 사장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world 2017의 주요 발표 내용과 최신 클라우드 동향, VM웨어 코리아의 올 하반기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수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구현함에 따라, 기존 PC 관리방식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어렵다. 이에 전인호 사장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셀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스크톱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디바이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스페이스 원의 또 다른 특징은 클라우드 기반 P2P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의 애플리케이션을 원격 배포하는 것이다. 전인호 사장은 “이는 원격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인프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 또한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10, 맥 OS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며, 크롬 OS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의 관리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Workspace ONE Intelligence)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이용, 디바이스의 보안 상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에 대한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기능에 내장된 규칙 엔진을 활용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최적의 보안 및 성능 상태를 실시간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전인호 사장은 “따라서 기업은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를 통해 직원들의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사용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운영, 관리하는데 필요한 의사결정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센터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VM웨어 앱디펜스(VMware AppDefense)의 발표도 이어졌다. 전인호 사장은 “VM웨어 앱디펜스는 제어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며,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가 저장된 v스피어(vSphere) 기반 환경에서 위협 감지, 대응 기능을 지원한다”면서“ v스피어를 통해 가상 머신 상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변화를 감지,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새로운 컨테이너 서비스인 ‘Pivotal Container Service(PKS)’,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서비스인 VMware Cloud Foundation을 AWS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하는 ‘VMware Cloud on AWS’ 등이 소개되었다.

산업별 솔루션 발표에 이어 전인호 사장은 VM웨어 코리아의 올 하반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VM웨어 코리아의 하반기 전략은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위한 조력자 ▲IT팀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도 ▲보안 혁신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현 ▲국내 소재 개발자, 엔지니어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 ▲견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 등 총 6개로 나누어볼 수 있다.

특히 전인호 사장은 “VM웨어 코리아는 기업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 지원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