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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2017-09-02 1,720 26

퍼블릭과 동일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기업/공공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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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http://www.microsoft.com/ko-kr)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을 국내 출시했다. 2016년 7월 처음 소개된 후 1년여만에 출시된 애저 스택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서버, 기술 지원 서비스까지 통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와 동일한 구조를 갖춰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이의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민은 그만


퍼블릭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여전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민하면서도 성능과 속도, 커스터마이징, 보안과 규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온전히 퍼블릭 클라우드로 넘어가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가트너 등의 조사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74%에 이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90%로 나타났다. 퍼블릭과 프라이빗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현실적인 타협점으로 여겨진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김우성 이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념이 구체화되기 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유지해 왔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는 PaaS(Platform-as-a-Service)로 시작해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IaaS(Infrastructure-as-a-Service)도 출시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규격화되고 정형화된 업무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예측하기 어렵고 유연성이 필요한 업무에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서 두 영역이 완벽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며, 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필요성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애저 스택(Azure Stack)’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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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스택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애저의 거의 모든 기능을 애저 스택에도 제공


애저 스택은 겉보기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같다. 사용자 환경이나 관리 환경이 그대로 유지되며, 애저에서 수행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코드 수정 없이 애저 스택에서 수행할 수 있다.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엔진 역할을 하는 ‘애저 리소스 매니저’가 애저 스택에도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애저 스택 디벨로프먼트 키트(ASDK)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노드 수 외에는 별도의 제한사항이 없다. 애저 스택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애저와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것이 김우성 이사의 설명이다.

현재 애저에는 100여 가지의 IaaS/PaaS 서비스가 있는데, 이 가운데 많이 쓰이는 서비스의 대부분을 애저 스택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다만 대량의 하드웨어 리소스가 필요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머신러닝, AI(인공지능) 등은 애저 스택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서비스는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결해 활용할 수있다. 현재 애저는 연 40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애저 스택 사용자도 애저와 동일하게 최신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의 통합 시스템


애저 스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서비스가 통합된 시스템으로, 랙 서버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형태로 제공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진찬욱 부장은 “‘스케일 유니트’라고 부르는 랙 하나당 최소 4개에서 최대 12개의 노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100개 이상의 가상머신(VM)을 즉시 제공할 수 있어 주문부터 배포와 실행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면서 “하드웨어 공급사와 협력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위한 통합 채널을 구축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느 업체에 연락하든 동일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델 EMC, HPE, 레노버 등 3개 회사의 서버 장비가 9월부터 공급되며, 이후에 시스코, 화웨이가 공급사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애저 스택은 애저와 같이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과금 모델을 적용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는 ‘캐퍼시티 모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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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저 스택은 통합된 시스템으로 제공되며, 빠른 구축과 유연한 비용 체계를 지원한다.

게임/제조/의료 등 다양한 기업 요구에 대응 가능


애저 스택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46개 국가에 1차 출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의 경우 대기업 고객이 많아서 애저 스택에 최적화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일부 고객사가 애저 스택의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전세계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자 하는 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하려는 제조 분야, 규제 대응이 필요한 의료 분야나 공공부문에서도 애저 스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성 이사는 애저 스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상황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야 하는 경우이다. 온프레미스에서 자료를 수집한 후, 이를 분석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때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다. MES 등 제조 분야에서는 내부망에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확장할 때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규제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한되는 경우이다.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 저장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경우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이나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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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스택이 다양한 클라우드 사용 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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