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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빌드스마트포럼 2018, BIM 10년의 노력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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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스마트협회(http://www.buildingsmart.or.kr)는 4월 26일 서울 포스코P&S타워에서 ‘buildSMART Forum 2018’을 개최하고, 10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BIM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BIM-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이라는 주제로, 10여 년간 BIM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현재도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와 고민들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가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이 소개되었다.   ■ 최경화 국장


빌딩스마트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봄에는 핵심적인 BIM 이슈들을 모아 발표하는 빌드스마트 포럼을, 가을에는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빌드스마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이강 교수는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뒤돌아 보며, BIM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BI M의 본질은 워드프로세서 기술 혁명을 의미했던 ‘What You See Is What You Get(보이는 그대로 얻는다)’, 즉 WYSIWYG와 같지 않을까 생각되어, 올해 빌드스마트 포럼 주제는 WYSIWYG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BIM-WYSIWYG’는 ‘지금 보이는 것이 최종결과물’이라는 뜻으로, 중의적으로는 “당신에게 보이는 만큼만(당신이 아는 만큼만)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 연임된 빌딩스마트협회 허인 회장(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은 개회사를 통해 “핵심적인 BIM 이슈만을 모아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뒤돌아 보고 BIM 본질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사로서 진보적인 BIM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빌딩스마트협회는 앞으로도 BIM의 가치를 더하고 건설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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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스마트협회 허인 회장


BIM 10년, 무엇을 할 것인가


지난 10년간 BIM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현재도 많은 문제와 고민이 있다.

대림산업 김정헌 부장은 ‘BIM Better Is Mission-BIM 실무적용 과정에서 도전과제들과 해결 노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BIM이 도입된 지 벌써 1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BIM과 관련된 많은 고민들과 문제점은 동일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에게 BIM 효과와 적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용의 재가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현업에서 BIM을 직접 수행하는 사람들이 직접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그것에 대한 실무자들의 고민과 해결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IM이 프로젝트에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의 원인이 내가 아니라 기술이나 시스템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의사결정자의 의식 변화와 사회의 변화, 건설환경이 변하고 정책 지원이 있어야만 하거나 많은 인력과 배용을 투입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대안과 해결책만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처럼 남의 탓, 남의 역할만을 얘기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 현재의 환경, 현재의 내가 해결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할 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대림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MEP, 시뮬레이션, 물량산출, 효과측정 등의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가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정헌 부장은 “10여년 전 BIM이 더 좋은 도구라는 기대감만으로 도입 동기가 되었다면 이제는 동기의 BIM을 넘어서 제대로 된 더 나은 BIM을 만드는 것이 의무가 되었다”(BIM Better is Mission!)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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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구영성 수석연구원이 국토교통부에서는 어떻게 4차산업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있는지 기획방향에 대하여 소개했다.

올해 국토교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모두 23개로 전체 예산은 5058억원 규모이다. 그 중에서 SOC 시설물 대상으로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하는 건설기술연구사업은 연간 500억원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구영성 수석연구원은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의 주요 선진국들은 건설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건설산업에 접목하는 기술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스마트 건설기술이 건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서울대 지석호 교수는 최근 건설업계에도 생겨나고 있는 건설스타트업들에 대한 소개와 향후 신기술 전망에 대하여 소개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외의 주요 건축, 토목, 플랜트 프로젝트는 BIM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태성에스엔아이 김성훈 대표는 해외 토목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BIM 요구사항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발표했다

LH와 같이 BIM 도입을 위해 오랜 노력을 해온 공공발주기관 외에도 최근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등의 공공발주기관이 발 빠르게 BIM 도입을 위한 로드맵과 가이드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대 심창수 교수는 이러한 공공발주기관들의 BIM 도입전략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와함께 최근과 미래의 BIM 기술 동향에 대하여 오토데스크의 나재훈 이사와 다쏘시스템의 조경훈 차장이 발표했다.

GS건설 한태희 팀장은 계약적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BIM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하여 발표했다. 서울시립대학교 황지은 교수는 세운상가 프로젝트 사례를 통하여 BIM이 교육현장과 1인 생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 소개했다.

끝으로 10년 전 2008년에 BIM 핸드북 1판을 통하여 했던 BIM에 대한 예측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BIM 핸드북 1, 2, 3판의 저자인 Rafael Sacks 교수가 사전에 보내온 동영상을 통하여 4D 스케줄링, AI로 진화하고 있는 BIM 2030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BIM 10년. 저변은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많다. 이제 무늬만 BIM이 아니라 미래의 BIM 로드맵을 방향성으로 가져가면서, 현실에서는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BIM을 통해 성과를 내고 발전시켜야 할 시점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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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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