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NE의 소개 및 성능 비교
태성에스엔이는 최근 IT 업계의 트렌드인 클라우드(Cloud)와 온디맨드(On-Demand)를 CAE에 접목한 eTSNE HPC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eTSNE HPC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떤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로컬 장비와 성능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 박상철
태성에스엔이의 과장으로 전기/전자분야에서 구조 해석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젝트 진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cpark@tsne.co.kr
홈페이지 | www.tsne.co.kr
eTSNE HPC 클라우드 서비스를 살펴보기에 앞서, 클라우드와 온디맨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 클라우드(Cloud) : 단어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구름’이다. 구름은 어디에서든 하늘을 올려다보면 볼 수 있듯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든 접속하여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 온디맨드(On Demand) : 요구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며, 대표적인 예로 VOD(Video On Demand)가 있다.
eTSNE HPC 클라우드는 이러한 서비스를 CAE에 접목한 서비스로, 클릭 몇 번만으로 앤시스(ANSYS), 다풀(DAFUL), 로키(ROCKY) 등 태성에스엔이에서 공급하는 CAE 소프트웨어를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1. eTSNE 서비스의 특징
CAE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새로 구축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은 빨라도 1주일 이내, 늦으면 몇 달도 걸릴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eTSNE HPC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과정을 몇 분만에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 하드웨어 구축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주요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Customizing : 원하는 하드웨어(코어/메모리/스토리지)를 선택하여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 Fast : 구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몇 분 이내 구성 가능)
■ Efficiency : 사용한 만큼만 비용이 계산된다.
■ Save :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는다.
■ Prepared : 사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앤시스 제품군, 다풀, 로키)가 미리 설치되어 있다.
■ Flexibility - 리눅스 환경의 배치 모드(병렬 클러스터 구성에 유리, 주로 CFD 해석에 사용)와 윈도우 환경의 윈도우 모드(단일 노드 구성, 주로 구조해석이나 전/후처리 작업용)를 제공한다.
■ Safety : AWS(Amazon Web Service)를 이용하여 구축된 서비스로, AWS의 보안인증에 더해 eTSNE 자체의 WAF, IPS 등 추가적인 보안관제를 더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 Easy : 계정 내 스토리지를 이용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예 : 배치모드에서 해석한 결과 파일을 윈도우 모드로 옮겨서 후처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