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호에서는 ISO TC211 국제표준화를 위한 웰링턴 회의(2017년 12월)에서 회람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리포트와 GGIM(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에 대한 이야기해 본다. 도시 삶 지표와 관련해, UN의 2030 아젠다와 관련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시민 삶 개선을 위해 매년 개발하고 있는 것이 SDG 리포트이다.
스마트 시티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현재 우리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큰 트랜드 중 하나이다. 스마트 시티는 기술보다는 정책, 정부보다는 시민중심적이다. 보통 우리가 도시 개발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 삶의 지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정책 대안을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마트 시티의 비전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므로,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얼마 전 있었던 ISO TC211 국제표준화를 위한 웰링턴 회의(2017년 12월)에서 회람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리포트와 GGIM에 대한 이야기해 본다. 도시 삶 지표와 관련해 UN의 2030 아젠다와 관련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시민 삶 개선을 위해 매년 개발하고 있는 것이 SDG 리포트이다.
그림 1. SDG 리포트(UN)
UN에서는 SDG 관련된 통계정보와 공간정보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ISO TC211는 공간정보 국제표준화 기관으로 UNGGIM(United Nations 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 Academic Network와 협업이 있었다.
1. UN 2030 아젠다
SDG 리포트를 언급하기 전에 우리는 UN 2030 아젠다가 무엇인지 이해가 필요하다. 2015년 9월, UN 회원국은 우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보적인 2030년 의제를 채택했다.
그림 2. UN 지속적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
2030 의제는 빈곤과 굶주림에서의 탈출, 기후 변화 대응, 번영과 조화, 두려움과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글로벌 파트너십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