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여시의 시노래 콘서트 ‘읽고 걷고 노래하고' 포스터
10월 25일(금) 저녁 8시, 서울 연남스페이스에서 밴드여시의 시노래 콘서트 ‘읽고 걷고 노래하고’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어른들을 위한 자리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여성 시인들의 시를 어쿠스틱 음악으로 재해석한 곡들과 새로운 창작 시노래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삶에 지친 호흡을 고르는 ‘지금 행복해질 어른들의 시간’이 될 것이다.
밴드여시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지닌 독립 뮤지션들의 부캐릭터로서, 윤미진, 오소영, 한선희 등 3인의 여성 뮤지션과 박혜민(건반)과 조성환(기타)이 함께 하는 총 5인조 구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한다. 나희덕, 이해인, 목필균, 김미혜 등 여성 시인들의 시노래를 매개로, 밴드여시는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과 함께 지역 문학관 순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0여 년간 인문콘서트를 만들어온 윤미진(싱어송라이터, 소릿길미디어 대표)은 “개성이 다른 여성 뮤지션들이 ‘시노래’라는 접점으로 공감대를 만들었어요. 다음을 위해 행복을 미뤄온 사람들이 우리 공연 속에서 잠시 편안한 자신의 숨을 고르며, 지금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김미혜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안 괜찮아 야옹’을 바탕으로 한 본인 작품의 시노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작곡가 이건용의 연작 시가곡을 통해 최초의 아트팝 가수로 주목받은 성악가 전경옥이 특별출연해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와 음악의 매력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밤의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일시: 2024년 10월 25일(금) 저녁 8시
장소: 연남스페이스 (주차 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 권장)
예매: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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