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한 지음 / 1만 5800원 / 비즈니스북스
매년 하는 결심이지만, 또 매년 어김없이 실패하는 것이 바로 책 읽기다. 책 읽기는 돈 모으기나 다이어트, 금연처럼 명확한 목표 설정이 어렵다. 혹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수치가 변하는 것도 아니다. 올해야 말로 ‘한 달에 두 권씩 꼭 읽을 거야’라고 결심하지만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아 곧 실패하고 만다.
이 책은 효과적인 지식 전달과 책 읽기의 효용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온 저자의 고민이 응축된 결과물로, 이해하기 쉽게 1년 열두 달에 맞춰 차근차근 단계가 높아지는 12장으로 구성돼 있다. 최초의 독서 처음 책, 과학 책과 벽돌 책 읽는 법을 거쳐 자신만의 인생 책도 뽑아 독자는 책 읽기를 계속 생각하며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만들고 책 읽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소개하는 책들은 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다양하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책’들의 핵심을 흡수하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과 더불어 지혜도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