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윤지 외 19명 지음 / 1만 4800원 / 학이시습

AI의 파급력과 가능성은 기존의 혁신이나 기술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강력하다. 그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는 AI 도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와 불안, 수많은 질문이 교차하고 있다. AI가 교사를 대신하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 교사에게 무엇이 요구되는가? AI는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키워 주는가? 아니면 오히려 의존도를 높이는가? AI는 교육 내용과 방법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AI의 평가를 신뢰할 수 있는가? AI 교육은 누구의 몫인가? AI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그에 답하고자 한다. 

AI 교육 담론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저자들은 AI, AI 시대, AI 교육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해 보자고 말한다. 이는 이 책에 담긴 논의는 물론 이후 독자들이 이어가야 하는 논의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