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도나도 유튜브 영상 제작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채널들이 많이 개설되고 있다. 또한 좀 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채널을 만들어 홍보하기 위한 노력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미 수천, 수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채널들이야 콘텐츠 만드는 일에만 신경 쓰면 되겠지만, 1인 미디어처럼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초보 유튜버라면 운영과는 별개로 채널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버거울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다 최근 보게 된 <유튜브 운영을 위한 포토샵 디자인>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이제 막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려는 예비 크리에이터라면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기존에도 유튜브 채널 디자인에 대한 여러 책들이 나왔지만, 이 책은 좀 더 풍성하고 멋진 유튜브 채널을 꾸미고 싶은 현역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포토샵을 배워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활용하고자 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참고해 보면 좋을 만한 예제들이 많이 담겨 있다.
유튜브 채널을 한 번이라도 개설해서 운영해 봤다면, 채널 운영에도 중요하지만 채널 디자인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이미 입소문이 난 채널이야 별다른 홍보를 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제 막 채널을 개설했다면 섬네일 하나라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을 잘 다룬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영상을 만들고도 제대로 알리지 못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포토샵을 이용해 간단한 색보정부터 합성 등 포토샵의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디자인을 하나씩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저자가 설명하는 유튜브 동영상 강의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토샵을 잘 다루지 못한다면 실습 과정이 그렇게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포토샵은 초보에게는 먼 산처럼 수많은 기능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막막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반복해서 책을 살펴보고 영상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샘플 파일을 따라 하나씩 직접 만들다 보면 기존에는 전혀 하지 못했던 유튜브 채널 디자인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연습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