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RP(전사적 자원 관리)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PM(기업 성과 관리)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오라클은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에서 간편한 작업이 가능한 프로세스 자동화를 확대했다.
재무, 회계 허브, 조달, 프로젝트 관리, 성과 관리, 위기 관리 및 구독 관리 기능을 포함한 최신 업데이트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 재무 및 운영 역량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업데이트 및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은 90일 주기로 고객에게 고급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구축, 혁신, 자동화, 조정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미지 출처 : 오라클 웹사이트 캡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타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데이터, 거래 정보 데이터 또는 재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운영 데이터 등의 분석을 위해 활용 중인 머신러닝 모델을 오라클 클라우드 EPM으로 불러올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재무 부서에서는 맥락에 부합하도록 계획을 검증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데이터 예측 기반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AI 상담사인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재무 부서의 계정 조정, 재무 통합 및 재무 마감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선된 재무 보고 프로세스는 이용자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조직의 성과에 대한 통찰력을 쉽고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선된 오라클 위기 관리 대시보드(Oracle Risk Management)는 AI 기반의 사용자 활동 및 트랜잭션 분석, 자동화된 위기 평가 워크플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사전 구축된 컨트롤을 기반으로 신속한 문제 감지 및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통합된 프로젝트 계획, 예산 책정 및 실행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가 조직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계획 및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오라클 클라우드 EPM에서 제안한 프로젝트를 오라클 프로젝트 관리(Oracle Project Management)로 전송하거나, 단일 솔루션에서 손쉽게 예산 제어 및 승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처럼 통합된 비즈니스 워크플로는 사용자에게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신속한 실행 및 조직 내 배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