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델 EMC 파워스토어(Dell EMC PowerStore)’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기능을 추가하고, 보다 광범위한 기업 및 기관들이 엔터프라이즈 성능 및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모델 ‘파워스토어 500(PowerStore 500)’을 출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롭게 선보인 파워스토어 운영체계인 ‘파워스토어OS 2.0’은 기존의 파워스토어 어플라이언스 기반 운영 환경을 중단할 필요 없이 바로 온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소프트웨어에 강화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블록, 파일 및 VM웨어 가상볼륨(VMware vVol)을 위한 스케일업,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를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기존 워크로드 대비 최대 25% 더 높은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추가 하드웨어 없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NVMe-FC(Non-Volatile Memory Express over Fibre Channel)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전체로 엔드-투-엔드 NVMe 프로토콜의 이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VM웨어 ESXi (VMware ESXi)’ 하이퍼바이저가 내장된 스토리지인 파워스토어는 앱스온(AppsON) 기능을 통해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하여, 성능과 이동성(mobility), 워크로드 통합을 향상시킨다. 파워스토어 X 모델의 스케일아웃 및 어플라이언스 클러스터링 추가 기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엣지 단에 배치되는 스토리지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추가적인 컴퓨팅 파워를 공급할 수 있다.
한편 파워스토어 500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 성능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모든 규모의 기업 및 기관들을 포함해 원격지 및 지사에서 사용하거나, 엣지 환경, 혹은 대규모 IT 배치 환경에도 적합하다. 플렉스 온 디맨드(Flex On Demand) 과금 적용이 가능하여 실제 사용량에 기반해 비용을 지불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소형 2U 폼팩터에 최대 1.2페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파워스토어 500’ 모델은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분당 최대 240만 SQL 트랜잭션을 소화하거나 또는 어플라이언스 당 1500개의 VDI 데스크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대의 파워스토어 500 어플라이언스를 조합하여 자동화 및 데이터 이동성이 잘 구현된 경제적인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으며, 대규모 환경에서는 다양한 IT 요구사항에 따라 여러 파워스토어 모델을 혼합해 구성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