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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인실리코
2016-09-01 3,904 14

화학-IT 융합 기술로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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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실리코 최승훈 대표이사

인실리코(http://www.insilico.co.kr)는 화학/재료 분야를 위한 분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화학과 IT의 융합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다쏘시스템 바이오비아(BIOVIA) 솔루션의 공급 및 컨설팅과 함께 자체 개발한 연구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와 신소재 제품까지 폭 넓은 비즈니스로 제조산업의 소재 기술 업그레이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소재 개발까지 첨단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


인실리코는‘ 실리콘 칩 위에서의 실험’을 뜻하는 이름처럼 화학/재료 기술과 분자 모델링 및 정보학(인포매틱스) 등 IT 기술을 융합해 고효율/저비용으로 신소재 물질을 개발, 생산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 기업이다.

인실리코 최승훈 대표이사는 “인실리코는 IT와 생물, 화학, 재료공학의 경계분야에서 소재와 IT를 융합한 업무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해 현재는 67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석박사급 인력이 31명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실리코는 다쏘시스템 바이오비아(BIOVIA) 솔루션의 판매와 함께 연구 정보 관리, 화합물 정보 관리, QC 관리, 생산 관리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자체 개발 및 제조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인실리코가 자체 개발한 테크네마인(TechneMine)은 연구 정보 관리 솔루션으로 현재 바이오비아 브랜드로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열이나 UV광에 반응하는 기능성 마이크로 캡슐과 친환경 비불소계 성분을 사용한 섬유가공용 신개념 발수제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 소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컨설팅도 하고 있는데, 컨설팅에서는 고객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상 탐색을 통해 400만개에 이르는 화학물질 중에 실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추천하거나 시판되지 않는 물질을 새롭게 모델링해 제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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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실리코는 재료 모델링/데이터 관리 솔루션에서 첨단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며 융합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료 모델링과 연구 정보 관리를 위한 바이오비아


최승훈 대표이사는 “제품을 개발할 때 구조설계만으로 원하는 특성을 구현하는 것은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에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전에는 소재/부품/장치 개발의 영역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제품 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바이스 기업에서도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최근 제조산업에서는 복합재 등 신소재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많은 설계 및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가 재료에 대한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바이오비아는 소재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 있다. 분자를 그려서 구조로부터 특성을 예측하거나 화학/생물 분야에서 연구/생산/QC 데이터를 등록/검색하고 경향을 분석해 소재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이오비아의 핵심이다. 지난 2014년 다쏘시스템이 엑설리스(Accelys)를 인수해 새롭게 브랜딩한 바이오비아는 화학, 생물, 재료공학 등의 분야에서 컴퓨터에 의한 가상 시뮬레이션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재의 분자 구조 모델링 및 데이터 관리를 수행하며 카티아, 시뮬리아, 에노비아 등 다쏘시스템의 다른 솔루션과 연계가 가능하다.

바이오비아는 ▲소재의 특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툴인 머터리얼 스튜디오 ▲바이오 분야의 신약 및 단백질의 모델링/시뮬레이션 툴인 디스커버리 스튜디오 ▲실험실 연구정보 관리 시스템인 LIMS와 LES ▲QC 정보 관리 시스템인 QUMAS ▲생산 정보 관리 시스템인 디스커버런트 ▲인실리코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연구 플랫폼 테크네마인 등 소재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승훈 사장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의 제조 기반 계열사, LG화학과 LG전자, 코닝정밀소재 등에서 바이오비아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10위권 제약회사 중 8개 업체가 바이오비아의 고객”이라면서 “인실리코는 다쏘시스템에 인수되기 전부터 엑설리스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면서 전문성을 다져 왔다. 또한 소재 관련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여 복합소재 개발 등의 논문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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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비아는 분자 단위의 재료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연구정보 및 생산정보 관리에 이르는 플랫폼을 제공해 한 단계 높은 소재 및 제품 개발을 돕는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으로 소재/제품 개발 향상


최승훈 대표이사가 짚은 바이오비아의 강점은 ‘플랫폼 베이스의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모델링, 시뮬레이션과 인포매틱스에 걸쳐 심리스하게 데이터를 전달하고,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바이오비아의 특징이다.

최승훈 대표이사는 “시뮬레이션의 경계가 갈 수록 허물어지고 원자/분자 단위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스케일이 다른 시뮬레이션을 연동하는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바쿠스에서 메시를 만들고 구조해석을 하기 위한 기반 데이터로 소재의 강도와 같은 메조스케일(중간 스케일)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또 그 앞 단계에서는 원자/분자 레벨에서 화학 결합의 강도를 해석하는 것이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이다. 또한 인공장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요소인 인공세포, 인공단백질과 이들 사이의 신호전달체계를 이해해야 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레벨의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에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의 발전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다쏘시스템이 바이오비아를 인수한 것은 이러한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비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오비아가 더욱 폭 넓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 활용되고, 에노비아와 통합도 가능해 보인다. 전자와 바이오 등 산업분야에서는 이러한 통합 시뮬레이션을 이미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 바이오비아 또한 다쏘시스템의 솔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벨의 데이터 연계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고,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못했던 산업분야나 중견/중소기업 시장에 대해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최승훈 대표이사는 “모델링과 인포매틱스의 목적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대기업은 이런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기업 협력사 등 중견/중소기업들은 혁신 소재 개발을 위한 툴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ERP, PLM 이후 중견/중소기업 IT 인프라의 다음 단계가 바이오비아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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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IT 융합 기술 기업으로 성장 목표


인실리코는 바이오비아를 중심으로 소재 연구개발 관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역량을 꾸준히 다져 왔다. 또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소재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면서‘ 화학&IT 융합 기술 기업’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최승훈 대표이사는 “지금의 인실리코는 바이오비아와 마이크로 캡슐이 주된 캐시카우이지만, 발수제와 연구정보관리 솔루션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연구정보관리 시스템의 국내외 판매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융합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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