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포커스] 트림블 코리아, 디지털 건설을 위한 혁신 전략과 기술 소개
2023-05-02 1,448 18

트림블 코리아가 지난 4월 6일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3’을 진행했다. ‘커넥티드 컨스트럭션(connected construc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트림블 코리아는 엔지니어링과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둘러싼 트렌드를 짚고, 자사의 전략과 기술, 국내 주요 기업의 솔루션 활용사례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 10년간 전세계 건설산업의 생산성 증가율은 1%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BIM(빌딩 정보 모델링)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수준이 다른 산업에 비해 낮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림블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실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트림블 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코로나19가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가운데, BIM 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스마트 컨스트럭션, 프리팹(prefab), 모듈러 건설 등의 화두에 대응이 요구되는 한편으로 생산성, 품질, 안전은 여전히 중요한 관심사”라고 전했다. 또한, “트림블은 BIM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세계적인 디지털화의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이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건설을 위한 트림블의 전략과 솔루션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생산성 검증 연구 내용, GS건설의 BIM 기반 터널 3D 인스펙션 사례, DL건설의 PC공사 현황관리 표준화 사례, 삼성물산의 3D 설계 플랫폼 구축 사례, 창신이엔지의 철골도서 3D 모델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건설 생산성 향상

트림블에서 아태지역 영업 및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존 화이트헤드(John Whitehead) 수석이사는 “건설산업은 상대적으로 로테크(low-tech) 성향을 보였다”고 짚었다. 다른 산업에 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그 배경으로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구조적인 복잡성이 높다는 건설산업의 특성이 꼽힌다.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프로세스가 존재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화이트헤드 수석이사는 “트림블은 현장을 중심에 놓고 있다. 현장의 기술, 현장의 생산성을 근간에 놓고 모든 제품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화이트헤드 수석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건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도 보았다. 특히, 건설사의 가장 큰 비용 요소로 꼽히는 설계와 건설 사이의 괴리를 해결하고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리 세계를 포착하고 디지털 세계로 가져오는 것에서 기획과 설계가 시작된다. 그리고 구축한 디지털 세계를 다시 물리세계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물리 세계의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할 때 상호운영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트림블은 타당성 검토 및 설계를 위한 기준 조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CDE(공통 데이터 환경)이자 협업 플랫폼인 ‘트림블 커넥트’를 통해 설계-현장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건설 디지털 전환을 고민해야

트림블의 토마스 팡(Thomas Phang) 동남아시아 담당 총괄 디렉터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정해진 기한 없이 꾸준히 투자해야 하는 여정”이라고 전했다. 많은 건설사가 디지털 전환을 우선순위로 놓고 있지만, 실제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이행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다.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을 이해하는 한편으로 장기적인 투자와 실천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팡 총괄 디렉터의 설명이다.

건설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은 로봇을 활용한 안전 향상과 위험 완화, 사전 검증을 통한 건축물의 품질 향상, 디지털 데이터 공유에 기반한 협업 개선과 의사결정 가속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팡 총괄 디렉터는 “꾸준히 진화하는 건설 기술을 안전성, 비용 효과, 생산성 증대에 초점을 두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특히 모듈러 건설과 협업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장에서 모듈 형태의 구조 요소를 제작하고 이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modular) 건설은 기존에 비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 방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제조산업의 생산 기법을 적용해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BIM을 통해 설계와 계획을 개선할 수 있으며, 노동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팡 총괄 디렉터의 설명이다. 또한,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악천후에 따른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팡 총괄 디렉터는 협업 플랫폼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건설 산업의 협업 플랫폼은 공통 데이터 환경 플랫폼(CDE)으로도 불리는데, 이를 위해서는 계획 - 제조 - 건설 - 인도 단계에 걸쳐 공통의 디지털 환경에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팡 총괄 디렉터는 “기술을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려면 인력, 기술, 프로세스가 모두 중요하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3년 5월호

  • kakao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