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Hexagon AB)은 상업, 인프라 및 산업 건설에 사용되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아이컨스트럭트(iConstruc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컨스트럭트의 주력 솔루션인 iConstruct Pro는 수년간 수백 명의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건설 자동화 도구이다. 다양한 BIM 모델에 포함된 설계 및 시공 정보에 대한 통합, 접근성, 제어 역량을 제공하며, 모든 데이터를 단일 3D 모델로 결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이해 관계자들이 특정한 요구에 맞게 모델을 필터링하고 조정할 수 있어서, 건설 계획 및 실행에 효율적인 통합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수가 완료된 이후 아이컨스트럭트는 헥사곤의 자산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sset Lifecycle Intelligence) 사업부로 통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헥사곤의 올라 롤렌(Ola Rollén) CEO는 "헥사곤은 오랫동안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완벽한 시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아이컨스트럭트는 다양한 설계 모델을 단일 소스로 결합하며 배포가 손쉬운 솔루션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운영 및 유지 보수를 통해 정보를 읽기, 쓰기 및 교환할 수 있게 하여 설계 및 시공에서 시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단일 3D 모델의 가치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이컨스트럭트의 제품과 전문 지식을 사용하면 건설 프로세스와 관련된 더 많은 고객, 세그먼트 및 분야에 더 큰 데이터 관리, 프로젝트 계획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헥사곤의 건설 자동화 솔루션과 아이컨스트럭트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더 풍부한 콘텐츠와 향상된 작업 프로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