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PTC 웹사이트
PTC는 자사의 주력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Creo)의 10번째 버전을 출시하면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CAD인 크레오 플러스(Creo+)를 발표했다.
크레오 플러스는 크레오의 성능과 기능을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도구와 결합하여, 설계 협업을 개선하고 CAD 관리를 간소화한다. 모델 기반 정의,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및 고급 제조를 위한 크레오의 기능을 기반으로 하면서, 여러 팀원이 제품 설계를 검토, 탐색 및 편집할 수 있는 실시간 설계 협업 도구가 포함되어 있다.
크레오 플러스는 실시간 협업 및 분기(branching)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원 수에 관계없이 전용 작업 공간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제품 설계를 함께 검토, 탐색 및 편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제조, 공급업체 및 기타 이해관계자로부터 조기에 디자인 피드백을 받는 동시에, 순차적인 디자인이 아닌 동시 디자인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PTC의 설명이다. 사용하기 쉬운 분기 도구는 탐색 활동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이러한 탐색 분기를 다시 메인 설계에 병합할 수도 있다.
또한 크레오 플러스에는 클라우드 도구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아틀라스(Atlas) SaaS 플랫폼 기반의 PTC 컨트롤 센터(PTC Control Center)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PTC 컨트롤 센터는 관리자는 단일 데스크톱에서 조직 전체에 크레오 플러스를 배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설치, 구성 및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크레오 플러스를 사용하면 라이선스를 할당 및 배포하고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라이선스를 조정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PTC 제어 센터는 간단한 클라우드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PTC는 크레오 플러스가 온프레미스 버전의 크레오와 완벽하게 호환되며, 크레오와 동일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데이터 변환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PTC의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크레오 부문 총괄 매니저는 "크레오 플러스를 통해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쉽고, 협업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크레오의 설계 기능과 클라우드의 생산성 이점을 결합한 크레오 플러스는 내부 및 외부 파트너와 동일한 설계에 대해 동시에 협업할 수 있으므로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재설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