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7월 11일~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개최되는 ‘SEMICON WE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관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첨단 반도체 산업 관련 국내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EMICON WEST’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반도체 장비·부품 전시회로 1971년 최초 개최하여 올해 52회를 맞이하였다.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대표적인 B2B 플랫폼인 만큼, 미국 반도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의 참여 수요가 높다.
올해 통합한국관에는 노바센, 디케이락, 비엠티, 센코, 아이엠티, 영진아이엔디, 리빙케어, 에이아이비즈, 엔텍시스템, 오로스테크놀로지, 한솔아이원스 등 11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 참가기업은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유틸리티 등 폭넓은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협회는 대한민국 첨단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 SEMICON WEST 통합한국관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위진경 과장은 “디지털 전환(DX) 촉진으로 국내·외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출판로 개척 및 다각화 지원을 위해 SNS 홍보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