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9월 23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2022년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넥스톰의 스타트업 IR 피칭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디지털 전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민간 주도의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플랫폼이다 이번 3회차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는 기계·제조 산업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중견기업, 대·중소기업, 투자자, 스타트업, 유관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은 GDP의 제조업 비율이 전체 산업의 27.5%에 육박하며, 미국(10.9%) 및 독일(19.1%)과 비교할 때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따라서 기계·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한 신사업 창출은 향후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지속성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 와이지-원과 TYM이 자사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이슈와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하며, 자사에 적합한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협력의사를 밝혔다. 또한 시즐, 넥스톰, 모빅랩, 스피랩, 택트레이서, P&C솔루션, 달리웍스, 카이어 등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8개사가 자사의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IR 피칭을 진행했다. 또한, 상생라운지에 참석한 다양한 중견기업, 투자기관, 유관기관,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중견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DX 추진 및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되었다.
▲ 중견기업-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킹
특히,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사업 육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의 연계지원을 통해 최근 수도권에서 광주광역시로 본사를 이전한 넥스톰은 전통 제조산업과 다양한 제조현장에 적용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에 따라 디지털 전환은 전체 산업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제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 전환을 이끌어 내는 또 하나의 DX 전략, 즉 Twin Transformation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