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모회사인 헥사곤(Hexagon AB)가 제조 제품 설계, 품질 및 신뢰성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기계적 피로 시뮬레이션 솔루션 공급 업체인 CAE퍼티그(CAEfatigu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제품은 수명기간 동안 많은 스트레스에 직면하면서 피로를 유발하고, 안전 문제에서 구조적 고장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 섀시는 도로의 거친 정도, 차량 속도 및 이동 유형과 같은 다양한 동역학 힘을 수십만 킬로미터 이상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산업 시설의 배관 시스템은 긴 작동 수명 동안 온도, 압력, 무게 및 기타 힘의 동역학 변화를 견뎌야 한다.
디지털 트윈의 피로 분석을 통해 제조업체와 엔지니어는 생산 중 내구성을 예측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조업체와 엔지니어는 디지털 트윈의 피로 해석을 통해 서비스 내구성을 예측하고 생산이 시작되기 전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CAE퍼티그의 피로 시뮬레이션(이미지: CAE퍼티그 웹사이트)
2012년 영국에서 설립된 CAE퍼티그는 CAEfatigue Vibration을 포함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군은 주파수 영역 응답을 사용하여 높은 성능과 정확성을 제공함으로써, 시간 영역 대안보다 시스템의 정성적 동작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며 직관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및 항공 우주 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의 글로벌 제조업체에서 사용되며, 주요 CAE 패키지와 상호 운용된다. CAE퍼티그 팀은 인수 후 헥사곤 MI(Hexagon MI) 부서에 소속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헥사곤의 올라 롤렌 CEO는 “CAE퍼티그는 재료 선택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설계 및 제조 방법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설계 단계에서 품질과 제품 수명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폐기물을 제거할 수 있는 결정까지도 내릴 수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은 스마트 공장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부가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정 플랜트의 설계 및 운영 모두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파이프 응력에 대한 주요 분석 도구를 이미 포함하고 있는 스마트 산업 설비(smart industrial facility)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