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6 탄소중립 EXPO’가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함께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산업의 최신 흐름을 조망하고, 산업계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Climate Tech Micro-to-Macro: Building a Net-Zero Future)’을 주제로 삼았다.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 수데슈나 고쉬 바너지 세계은행 지역총괄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기후테크를 활용한 탈탄소 전환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전 세계 기후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번 전시는 BEXCO 제1전시장에서 5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열린다. 전시장은 탄소중립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탄소중립관을 비롯해 AI·로봇·모빌리티·에너지 설루션을 다루는 미래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및 원자력 기술을 모은 청정전력관, 기상관측과 기상기술 제품 및 설루션을 전시하는 기상기후산업관, 자원재활용과 대기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환경에너지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후 및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2026 탄소중립 EXPO에서는 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을 이끄는 기술과 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포스코그룹과 LS전선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한 탄소중립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탄소 데이터 관리, 공급망 대응, 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설루션을 제시한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기술 전시와 함께 산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14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사흘간 이어지는 ‘탄소중립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정책과 금융지원을 비롯해 산업 탄소중립 전략과 공급망 대응 기술, 탄소저감 혁신기술 및 친환경 설루션을 다룬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판매상담회, 기술발표회,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열어 기후·에너지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이상진 산업혁신투자본부장은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은 정책과 제도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설루션을 찾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탄소중립 EXPO가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정책, 금융지원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