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가 대형 정밀 계측 및 정렬 소프트웨어인 스페이셜애널라이저(SpatialAnalyzer)에 OPC UA 지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고정밀 레이저 측정 데이터를 로봇과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동하는 산업용 제어 시스템에 직접 연결한다. 이를 통해 크고 복잡한 부품의 로봇 자동화를 제한했던 정밀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항공우주, 에너지, 조선 등 대형 제조 산업 전반에서는 정밀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의 압박 규모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포캐스트 인터내셔널의 2026년 5월 에어버스 및 보잉 주문·인도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5월 말 기준 두 제조사의 상업용 항공기 수주 잔고는 1만 6000대 이상이다. 이는 현재 인도 속도로 약 10년 치 생산량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로봇만으로는 크고 복잡한 조립품에 필요한 정밀도를 보장할 수 없다. 여기서 PLC나 로봇 같은 산업용 제어 시스템 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안전한 공통 표준인 OPC UA가 핵심 역할을 하여 자동화 공정을 가능하게 만든다.
새로운 클라이언트는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위한 암호화 및 인증 기능을 포함한다. 자동화된 OPC UA 워크플로를 구축하는 개발자를 위해 25개의 새로운 MP/SDK 명령어도 지원한다.
헥사곤의 스페이셜애널라이저 제품 매니저인 자크 로저스는 “대형 제조 분야에서 로봇의 필요성이 매우 크지만, 필요한 정밀도로 구멍을 뚫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정확도가 부족하다. 부품이 크고 복잡할수록 정렬이 더 어려워진다”면서, “스페이셜애널라이저는 품질 검사와 복잡한 계측 지원 제조, 조립 공정을 조율하는 소프트웨어로 OEM과 시스템 통합(SI) 업체, 라인 구축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모든 계측 장치를 지원하는 이번 출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구축하는 모든 이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헥사곤은 다중 영역 및 다중 툴 교정을 통해 산업용 로봇의 정확도를 최대 10배까지 향상시키는 새로운 로봇 교정 장치인 SARCA도 함께 선보였다. 제조사는 스페이셜애널라이저와 SARCA를 함께 활용해 양산에 들어가기 전 고정밀 작업을 위한 로봇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출시를 통해 공간 스캐닝, 반사경을 이용한 기존 레이저 위치 추적, 형상의 고정밀 직접 스캐닝 전반에서 새로운 계측 장치인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Leica Absolute Tracker ATS800)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ATS800 지원은 개편된 헥사곤의 시스템 통합업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어, OEM 및 통합업체가 구축하는 시스템에 새로운 계측 장치와 기능을 제공한다.
헥사곤의 아지즈 타히리 항공우주 및 방산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고객은 유례없는 항공우주 및 방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탁월한 제품을 한발 앞서 제공할 더 나은 방법을 원한다”면서, “업계에서 검증받은 스페이셜애널라이저에 강력한 계측용 OPC UA 지원을 결합하여, 안정적인 공정 내에서 새로운 자동화 가능성을 열고 새로운 과제에 성숙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스템 통합업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의 독보적인 직접 스캐닝 기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정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