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MD와 손잡고 AMD 헬리오스(Helios) 랙스케일 설루션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동 개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퍼런스 디자인은 고밀도 AI 인프라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사진으로 양사 협력의 첫 결과물이다.
새롭게 공개된 레퍼런스 디자인은 AMD 헬리오스 랙스케일 설루션의 대규모 연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첫 번째 레퍼런스 디자인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컴퓨팅 성능과 인터커넥트 대역폭, 메모리 용량, 시스템 통합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고객이 전력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더 크고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 헬리오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시설 전력, 시설 냉각, IT 공간, 라이프사이클 소프트웨어 등 4개 기술 영역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설계자와 운영자는 사전에 검증된 설계 기준을 바탕으로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구축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시 최대 10만 4000kW IT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멀티 클러스터 구조를 지원하며, 랙당 최대 246kW의 고밀도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냉각 측면에서는 모티브에어(Motivair) 기반 CDU와 공랭·수랭 하이브리드 방식을 결합한 첨단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해 최대 84%의 열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이탭(ETAP) 및 에코스트럭처 IT 디자인 CFD(EcoStruxure IT Design CFD)를 활용해 전력 및 열 설계를 검증하고, 전력 디지털 트윈(Electrical Digital Twin) 기능을 통해 인프라 성능을 모델링, 분석,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베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와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운영 가시성을 제공하며, 전력, 냉각, IT 인프라 전반의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설계를 통해 전 부하 기준 전력 사용 효율성(PUE) 약 1.12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레퍼런스 디자인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ANSI 표준에 따라 검증을 마쳤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적용을 위해 IEC 표준까지 검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MD 데이터센터 설루션 비즈니스 그룹의 포레스트 노로드 총괄 부사장은 “AI 인프라는 AI 공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네트워킹, 전력, 냉각을 처음부터 함께 설계해야 한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공동 개발한 검증된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고밀도 AI 환경을 보다 빠르게 구축하고 시스템 통합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더욱 높은 확장성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및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마니쉬 쿠마르 총괄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AI 인프라를 계획 단계부터 구축까지 더 빠르고 낮은 리스크로 연결할 수 있는 AI 지원 레퍼런스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면서, “AMD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AI 컴퓨팅 플랫폼과 에너지 기술, 실제 데이터센터 구축을 연결하는 엔지니어링 기반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높은 신뢰성과 효율, 속도를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고밀도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