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케이가 미국의 포스트 양자 사이버보안 선도기업인 아메리칸 바이너리(American Binar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차세대 암호화 표준을 준수하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American Binary의 Kevin Kane CEO(왼쪽)와 알씨케이 박수진 대표(오른쪽)가 2026년 7월 13일 서울 알씨케이 본사에서 열린 전략적 파트너십 서명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씨케이)
알씨케이, 아메리칸 바이너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알씨케이는 7월 13일 서울 알씨케이 본사에서 미국의 포스트 양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아메리칸 바이너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서명식을 개최하고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아메리칸 바이너리의 케빈 케인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한해 양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파트너십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씨케이는 아메리칸 바이너리의 핵심 솔루션인 앰빗 클라이언트를 국내 기업, 공공기관 및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에 공급하는 국내 공식 파트너로 나서게 된다.
국내 최초 CNSA 2.0 준거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 공급
앰빗 클라이언트는 미국 국가안보국이 제정한 차세대 암호화 표준인 CNSA 2.0을 완전히 준수하는 엔터프라이즈 가상사설망으로, 현재의 사이버 위협은 물론 양자 컴퓨터 시대에 예상되는 차세대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솔루션의 보안 특성은 미국의 형식 검증 연구기관인 갈루아 소속 박사급 수석 과학자 2인에 의해 수학적으로 독립 검증됐으며, 이는 보안성의 설명 가능성과 기술 신뢰성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검증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응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 필요
알씨케이 박수진 대표는 "양자 컴퓨팅의 위협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수집된 암호화 데이터를 미래에 해독하는 수집 후 해독 공격은 이미 현실적인 위협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금융, 방산, 공공 분야의 핵심 데이터를 지금 보호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보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직접 서울을 찾은 아메리칸 바이너리의 케빈 케인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 움직임이 뚜렷한 전략적 시장이다. 이어 알씨케이는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규제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파트너라며 이번 방한은 단순한 계약 체결이 아닌 장기적 파트너십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양자 암호화 전환 가속화 및 향후 계획
포스트 양자 암호화는 현재 전 세계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우선 전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는 포스트 양자 암호 표준 알고리즘을 이미 확정했으며, 국내에서도 국가정보원과 금융보안원이 관련 가이드라인 정비에 착수하는 등 제도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알씨케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앰빗 클라이언트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씨케이가 보유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와 규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조직들의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