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리서치/컨설팅/교육 기업인 심데이터(CIMdata)가 시뮬레이션 및 해석(S&A)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심데이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시뮬레이션 및 해석 시장의 매출 규모는 116억 7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8.5% 성장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심데이터의 2026년 PLM 시장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뮬레이션 및 해석 시장 분석을 한층 더 확장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년 S&A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현안에 대한 분석을 비롯해, 주요 시뮬레이션 및 해석 설루션 공급업체의 매출 현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리적 지역 및 산업 부문별 S&A 매출 분석, 시장 성장에 대한 과거 데이터와 예측 수치도 포함됐다.
심데이터는 2025년 시뮬레이션 및 해석 시장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세 가지 주요 트렌드로 ▲EDA와 S&A의 지속적인 통합 ▲AI 및 머신러닝의 부상 ▲디지털 트윈 지원 기술의 성숙에 주목했다.
전자 및 반도체 시스템은 이제 특정 산업 영역이나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새로운 제품 및 프로세스 개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맞춰 EDA 설루션 공급업체들은 실리콘에서 시스템까지 이어지는 제품 개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리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술은 이들 공급업체의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AI와 머신러닝 역량은 시뮬레이션 및 해석 분야에서 갈수록 더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 탑재되는 빈도도 늘어났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컴퓨팅의 발전과 제품 개발을 위한 AI 활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생 스타트업과 기존 설루션 공급업체 모두 시뮬레이션 워크플로를 재정의하고 있다. 여기에는 과거 시뮬레이션 및 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개발하는 핵심 머신러닝 기술이 포함된다. 또한,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물리 법칙을 반영한 AI 학습 방법과 근본적인 빌딩 블록으로서 딥러닝을 활용하는 방식 등이 있다. 수많은 기업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완전한 학습과 검증을 마친 모델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추론 단계로 진화시키고 있다.
시뮬레이션 및 해석은 디지털 트윈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다. 예측 가능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물리 기반 모델링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예측 정비나 가상 시운전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함으로써 제품 시뮬레이션, 운영, 설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폐순환(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심데이터는 전체 PLM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세부 부문별 성장률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뮬레이션 및 해석 시장의 경우, 2026년에는 9.4% 성장하여 127억 80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