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에이전틱 콘텐츠 공급망 설루션인 ‘어도비 Gen스튜디오(Adobe GenStudio)’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획과 제작, 활성화, 전달, 보고 등 콘텐츠 생산 전 과정에 브랜드 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채널에 맞춰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어도비에 따르면,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인공지능 설루션을 도입해 활용하는 추세다. Gen스튜디오는 기업의 데이터와 콘텐츠 저장소, 승인 절차를 하나의 기반으로 통합해 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도비 브랜드 인텔리전스(Adobe Brand Intelligence)는 단순한 서면 가이드라인을 넘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드백과 승인 및 거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엔진이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컴캐스트의 소비자 브랜드 엑스피니티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마케팅 메시지 확장과 캠페인 제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어도비는 업무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워크프론트에서 구동되는 워크플로우 최적화 에이전트(Workflow Optimization Agent)도 공개했다. 이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프로젝트 계획 내에 협업자로 등록되어 수작업 없이 프로젝트 구조화나 검토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와 함께 마케터가 성과 데이터를 종합해 캠페인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용 캔버스 인터페이스와 기업용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Adobe Firefly Creative Production for Enterprise) 워크플로 빌더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반복적인 제작 과정을 일괄 처리하고 디지털 채널용 애셋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고품질 복제본을 만드는 3차원 디지털 트윈 워크플로도 고도화하여 콘텐츠 제작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어도비는 장문의 문서나 영상을 캠페인용 콘텐츠로 변환하는 콘텐츠 마케팅용 Gen스튜디오를 선보였으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용 Gen스튜디오에서 챗GPT 광고 지원 기능을 추가해 대화형 광고 영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내부 조직과 외부 대행사 간의 협업 과정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어도비의 바룬 파머 Gen스튜디오 및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마케팅 캠페인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는 오랫동안 단절된 워크플로로 인해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브랜드 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 기반 워크플로를 통합해 기업이 콘텐츠 생성과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단일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