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엔지니어링 업계가 전통적인 PLM(제품수명주기관리)과 DX(디지털 전환)의 단계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캐드앤그래픽스 CNG TV는 5월 18일, ‘PLM을 넘어 AX, 피지컬 AI로의 진화’를 주제로 PLM/DX 컨퍼런스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CNG TV 출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사회), LG CNS 김대성 상무. 산업연구원 AI디지털전환연구실 이상현 실장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가 사회를 맡은 이번 방송에는 LG CNS SINGLEX 사업 총괄 김대성 상무와 산업연구원 AI디지털전환연구실 이상현 실장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AX로 변화하고 있는 제조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핵심 이슈를 집중 조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CNG TV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와 자율 제조의 도래
산업연구원 이상현 실장은 먼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전 세계적인 인력 부족, 생산성 정체 등 현재 제조 산업이 직면한 매크로적 환경 변화와 한계를 짚었다.
이상현 실장은 이러한 위기를 돌파할 핵심 열쇠로 AI 전환(AX)을 제시하며, 이제는 단순히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DX를 넘어 AI 기술을 산업 전반에 융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 세계의 AI가 현실 세계의 물리적 자산 및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향후 제조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실장은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 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생태계가 구축되면 공장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최적의 생산을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기술 표준화, 그리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PLM 데이터의 가치 창출과 AI 에이전트의 실질적 적용
LG CNS 김대성 상무는 제조 기업들이 현업에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법에 초점을 맞추어 발표를 진행했다.
김대성 상무는 많은 제조 기업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설계 도면, 자재명세서(BOM), 과거 견적서 등의 방대한 PLM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사장되는 '다크 데이터(Dark Data)'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PLM 시스템에 결합하는 혁신적인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AI 에이전트가 도입되면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설계 데이터를 자연어로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며, 과거의 설계 이력이나 사내 숙련공의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추천받아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자산화하여 신제품 개발 주기를 줄이고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 구체적인 적용 방법론을 공유하며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제조 시장 선점을 위한 AIDX 통합 실행 전략
두 발표자는 미래 제조 산업에서 생존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공통의 과제로 ‘AIDX(AI 기반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그리고 제품 전체 수명을 관통하는 디지털 트레드(Digital Thread) 등 최신 IT 기술을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 데이터 체계와 유기적으로 연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제조 AX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부서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현장 작업자들이 AI 기술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사내 문화와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6월 개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6’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여정
이번 프리뷰 방송은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6’의 비전을 미리 살펴보는 자리였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본 컨퍼런스는 스마트공장, AX, 디지털 트윈 등을 기반으로 한 PLM과 제조의 최신 융합 사례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