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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한 공장이 ‘인재혁신 등대공장’ 중 하나로 선정
2026-01-27 377 0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중국 우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인재혁신 등대공장(Talent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를 창설했다. 이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혁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189개의 생산 시설과 가치 사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로써 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을 포함해 총 9개를 보유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인재혁신 부문에서 전 세계 세 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인재혁신 부문은 업무 설계와 안전부터 인력 관리와 관련된 계획, 채용 및 온보딩, 개발, 효율 등의 분야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인력 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급격한 자동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인해 인력 문제를 겪던 중국 우한 공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기술, 파트너십, 지속적 학습을 결합한 사람 중심의 인력 모델을 구축했다. 먼저 11개 직업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견습 프로그램, AI 랩, 장학금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기술 인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에이전트 AI가 기술 격차를 파악·추적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배정하며, 역량도에 따른 보상 체계를 운영하는 ‘AI 기반의 역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력 업무 역량 수준이 20%에서 76%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한 가이드와 멘토링을 통해 수리 시간을 단축하며 기술자 이직률을 48%에서 6%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AI기술 기반의 자동화 및 업무 최적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엔지니어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신제품 출시 주기를 66%가량 단축했으며, 신제품 출시 리드타임은 36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됐다. 이외에도 최적화된 업무 배분을 통해 초과근무를 줄이고 배송 성과를 개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이번 중국 우한 공장 사례를 통해 우리는 AI와 인간의 잠재력이 함께 시너지를 낼 때 기업이 더욱 탄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력을 구축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 활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의 키바 올굿(Kiva Allgood) 전무이사는 “오늘날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효율만이 아닌, 빠른 속도로 적응하며 대응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면서, “올해 선정된 산업 혁신 기업들은 인텔리전스 기반 운영을 확대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산업 운영의 중심에 두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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