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표준모델 연동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200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관심도 파악, 기술 적용 의향 및 조건 파악, 협력 분야 및 필요 지원사항 파악 등을 위해 실시되었다.
설문에서는 디지털 트윈 도입 현황, 활용 수준 및 기능, 기술 및 인프라 구성, 운영 환경 및 비용, 도입 애로사항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제조 디지털 트윈 도입기업의 주요 도입 목적은 품질, 모니터링, 생산성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정부 지원 형태에 대한 요구는 ‘정부 R&D 연계’와 ‘실증 테스트베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답변자 중 디지털 트윈을 도입 완료하거나 일부 도입한 기업은 28%로 나타나, 디지털 트윈 도입 기업의 비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트윈의 적용 분야(복수 응답)로는 생산 시뮬레이션(53.6%)과 공정 최적화(53.6%)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설비 예지보전은 35.7%였다. 디지털 트윈 도입 주요 목적(복수 응답)은 품질(62.1%), 모니터링(62.1%), 생산성(58.6%)이 높았다.

활용 수준 및 기능 파트에서는 도입 기업 중 63.3%가 실시간으로 설비나 센서 데이터 연동을 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55.2%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5.2%는 디지털 트윈과 연계하여 AI 모델이나 예측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가 디지털 트윈 모델이 부서 간 협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 트윈과 연동하고 있는 데이터는 설비 제어(66.7%)와 생산 실적(59.3%)이 많았다.
도입 애로사항 및 향후 계획에 있어서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비용(72.7%), 그 다음으로 현장 적용 난이도(54.5%), 전문가 부족(51.5%), ROI 불확실성(39.4%)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디지털 트윈을 다른 분야로 확장할 계획은 75.8%가 갖고 있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부로부터의 지원 형태(복수 응답)로는 정부 R&D 연계와 실증 테스트베드가 각각 6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금 지원이 61.8%로 나타났다. 정부가 구축한 공통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82.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중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내역사업으로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석, 예측 모델을 연결 및 통합하여 국제 표준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의 객체관리/실행/컴포지션(연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발 도구 및 실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그동안 사일로식으로 개발되어 왔던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성균관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즈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LG전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을 맡았다. 이 과제는 스마트제조혁신연구개발(R&D) 우수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표창 대상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제조 현장에서는 재사용에 대한 고민 없이 추진 목적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사일로 식의 디지털 트윈 개발을 해왔으나, 이 연구 성과는 디지털 트윈의 확장성과 재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개발 도구와 실행 엔진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