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의 국내 리셀러인 한국기술은 3월 14일 개막하는 ‘인터몰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신규 3D 프린팅 장비 및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터몰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으로 미래 금형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박람회이다. 

㈜한국기술은 3D시스템즈의 대형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를 국내 공급해 오고 있다.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에 ‘DMP(Direct Metal Printing) Factory 500’ 제품을 아시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공급했다. 이 장비는 최대 500×500×500mm 크기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금속 3D 프린터로 500W의 고출력 레이저 3개가 탑재되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기술은 전시 부스에서 DMP Factory 500 이외에도 3D 시스템즈의 신규 장비인 펠렛 압출 3D 프린터 Atals(아틀라스), 광경화성 수지 UV 레이저 경화 방식의 SLA 750, 그리고 빠른 출력 속도의 MJP 2500W Plus 등 3D 프린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젯(Multi Jetting Printing) 방식의 3D 프린터 MJP 및 UV 광조형 기술 기반 3D 프린터 Figure 4(피겨 4)의 실제 장비도 전시한다.

펠렛 압출 3D 프린터인 Atlas 시리즈는 산업용 규모의 대형 적층제조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플랫폼과 구성 가능한 모듈을 통하여 산업 제조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현장의 총 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다. Atlas 3D 프린터 제품군은 하이브리드 압출기술, 가열식 챔버 및 산업용 CNS 모션 제어 시스템을 갖추어 시간 당 최대 30파운드의 프린트 속도를 통한 빠른 생산, 저렴한 재료비용을 통한 비용 절감, 대형 산업용 부품을 프린트할 수 있는 3D 프린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