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LG전자와 제품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테어와 LG전자는 연구개발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AE, 데이터 애널리틱스(분석), 자동화 등 주요 연구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회사는 LG전자의 제품 개발 기술과 알테어의 시뮬레이션 및 AI 기술을 통합하여 보다 발전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LG전자가 제품 개발에 사용하는 CAE 및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테어는 AI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제품 개발 단계에서 물리적 테스트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최적화 기술에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알테어의 넬슨 디아즈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알테어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제조기업이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LG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LG전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이승기 제조혁신센터장은 "알테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제품 개발을 위한 성장 엔진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발전시키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