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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딜로이트, "건설 산업에서 자동화 기술의 효과 클 것"
2021-07-21 282 0

오토데스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국가 및 산업의 자동화 기술 준비 수준과 영향력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현실로 다가온 일의 미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얼마나 준비됐나?(The Future of Work is Now: Is APAC Ready?)'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12개 국가의 자동화 준비 수준과 산업별 자동화의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 기술을 통해 산업 및 사회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자동화는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여러 곳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아태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보고서는 "아태 지역에는 전 세계 인력의 60%가 속해 있고 산업용 로봇의 64%가 밀집되어 있어, 자동화로 인한 일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전세계 기업의 절반 정도가 2022년까지 로봇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기술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 역시 클 것으로 보이는데, 보고서는 글로벌 생산성이 연간 최대 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기 회복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화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날 산업군으로는 일상적인 수작업 비율이 높은 건설 산업이 꼽혔다. 건설업은 2017년 기준 지난 20년 동안 연간 생산성 증가율이 평균 1% 수준에 그쳐, 향후 자동화를 통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토데스크는 "건설 산업에서는 기계의 도움으로 생산되는 표준화된 조립식 건축 자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BIM 응용프로그램은 지능형 3D 모델을 시뮬레이션하고, 건축 전에 건물을 시각화하여 결과적으로 건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 산업별 자동화 영향력 지수(출처 : '현실로 다가온 일의 미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얼마나 준비됐나?' 보고서)

 

제조 산업 역시 수작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인력 대부분이 초급에서 중급 정도의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어 자동화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보건, 교육 및 금융 등 서비스 관련 산업은 자동화의 영향력이나 인력 대체 등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동화에 대한 국가별 준비 수준 평가에서 한국은 호주(72%), 싱가포르(70%), 일본(69%)에 이어 준비 수준 점수 66%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 및 로봇 도입률을 비롯해, 국내 기업의 40%가 근무자들을 위한 자동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별 자동화의 잠재적 영향 및 대비(출처 : '현실로 다가온 일의 미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얼마나 준비됐나?' 보고서)

 

자동화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대체해 근로자들이 보다 의미있고 부가 가치가 높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자동화가 주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와 기업,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쳐 기술에 대한 준비 수준을 높여야 한다"면서, 자동화 준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로 ▲기술의 필요성 강조 ▲교육 제공 ▲재정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김동현 대표는 “자동화가 주는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 같은 기술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준비와 빠른 도입이 중요하다”면서, “오토데스크는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제조 및 건설 실현, 전문 인력 양성을 돕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산업과 사회의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정부의 디지털 및 그린 뉴딜을 비롯, 휴먼 뉴딜까지 견인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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