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이 지난 6월 17~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경제, 문화에 걸쳐 진행되는 거시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투자 대비 효용성을 극대화할 할 수 있는 가치 기반의 PLM에 포커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기술이 가져 온 변화의 방향을 전망하다
디지털 기술에 의한 산업과 사회의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조산업에서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처리/분석의 강화와 기업의 비즈니스/프로세스 혁신이 활발하면서, 이를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하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거대한 파도, 즉 ‘디지털 웨이브’가 되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있다. 디지털 전환의 성공은 기계와 인간의 협업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화에 있다”고 짚었다.
▲ 서효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
한국CDE학회 수석부회장인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는 축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은 산업 구조의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AI의 확대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제조 현장의 데이터 중심 혁신은 제품, 공정, 장비의 스마트화와 자율협업을 더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노상도 한국CDE학회 수석부회장
이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이하 PLM 컨퍼런스 2021)의 기조연설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커넥티드 카의 흐름, 제철 분야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 제조산업의 PLM과 AI 연계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다양한 제조산업에서 스마트화를 위한 노력과 미래 방향을 짚어보았다.
기조연설 외에도 이틀 동안 두 개의 전문 트랙을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기술, 활용 사례 등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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