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 지상중계 (9)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외 플랜트·조선 산업에서는 저성장 기조 속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올해 새로운 출구와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에서는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뉴딜 전략’을 주제로, 국내 플랜트 조선 분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발전 방향 등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버넥트 조항래 매니저는 스마트 야드를 위한 AR 기반의 비대면 협업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로 대표되는 스마트 야드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작업환경의 구축이다. 시스템의 생산성뿐 아니라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 AR 기술은 현장 작업 환경에서 위험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조항래 매니저는 숙련된 인력의 부족과 교육의 어려움에 따른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비대면 원격 협업 솔루션’을 제안했다.
AR 기반의 비대면 협업 시스템은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점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숙련된 지원 인력과 현장 작업자를 연결해 현장 작업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에 설치된 플랜트에 대해서도 원격 관리와 원격 보수가 가능하고, 공급사와 협력업체, 고객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비대면 협업 시스템은 전문가의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현장의 커뮤니케이션 및 신뢰성을 높이는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
조항래 매니저는 “버넥트의 비대면 협업 솔루션은 PC/모바일 기기/스마트 글래스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고, AR 가이드 및 다양한 협업 도구를 지원한다.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작업자의 시점을 공유하고 음성 채팅으로 의사소통하며, 기술문서나 도면의 공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고화질/고음질의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기업 내 보안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 버넥트 조항래 매니저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협업 솔루션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 자세히 보기
(2) 디지털화와 친환경 트렌드 속에 조선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
(3)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성숙도를 높이는 전략을 고민해야
(8) 정확하고 자동화된 3D 스캐닝 기술로 플랜트 운영관리 향상
(9) AR 기반의 비대면 협업 기술로 생산성과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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