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포커스] 적정기술과 제조산업의 만남, 스마트 공장의 가능성 키운다
2020-09-29 1,761 26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3)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이 9월 16일~17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PLM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PLM의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의 트렌드와 제조산업의 대응 전략 및 적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포커스] 뉴 노멀 시대 디지털 제조 혁신의 길을 짚다

 

9월 16일 기조연설에서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적정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제조 분야에서 적정기술의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 제조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적정기술’이란 개발도상국이나 취약지역에서 작은 규모와 낮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가리킨다. 하루 1~2달러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목표로 하는데, 안성훈 교수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다가오면서 적정기술의 재정의가 시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 기술 스타트업인 사이벨은 무선통신이나 소프트 센서 등을 활용해 산모와 영아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비용을 7만원에서 120원으로 줄였는데, 이 기술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응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적정기술의 정의 중 하나인 ‘저비용의 노동집약적인’ 기술은 아니지만, 활용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는 점에서 적정기술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안성훈 교수의 설명이다.

 


▲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적정기술을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적정 스마트 공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관점에서 안성훈 교수는 적정 기술을 활용한 ‘적정 스마트 공장’의 구현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스마트 공장의 주요한 목적은 장비 운용과 제품 생산 상황을 파악하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마트 공장의 다양한 요소기술을 활용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적정 스마트 공장은 센서, 소프트 로봇, 적정 IoT나 스몰 데이터 등의 기술을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구매해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이런 문제에 대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노입자 적층 공정으로 만든 고감도/다기능의 플렉서블 센서나 형상기억합금의 모듈화 설계를 적용한 소프트 로봇을 활용하면 기존 상용 제품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공정을 스마트화할 수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류 공장의 적정 IoT 도입 사례에서는 전기 콘센트에 아두이노 센서를 결합했다. 센서로 5000대 정도 되는 재봉틀의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 패턴을 머신러닝으로 통계 분석하면 공장의 작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인터넷으로 전송되어 한국에 있는 본사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10월호

  • kakao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