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새만금 군산 자동차 경주장에서 진행된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특별 부문 디자인 콘테스트인 ‘3D익스피리언스 상’의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KAS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 인력인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습득과 육성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오프로드 타입의 바하(Baja) 부문, 온로드 타입의 포뮬러(Formula) 부문, 전기자동차(EV) 부문의 차량 제작 및 경기와 함께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의 기술 부문과 특별 부문이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4개 대학의 117개 팀이 참가했는데, 바하 부문 그랑프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B팀, 포뮬러 부문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0팀이 차지했다.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호남대학교 불타는고라니팀이 받았다.
▲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3D익스피리언스 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성대학교 AMG팀의 EV 차량 모델
한편, 특별 부문으로 진행된 3D익스피리언스 상에서는 경성대학교 AMG팀이 최우수상을, 호서대학교 CHALLENGER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기자동차(EV) 기술 부문 종목에 출전한 경성대학교 AMG 팀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설계 및 해석 기능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도를 바탕으로 3D익스피리언스 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술 부문 디자인 은상도 함께 받았다. 포뮬라 부문 종목에 출전한 호서대학교 CHALLENGER 팀은 플랫폼 상에서 설계 및 협업 역량을 발휘해 3D익스피리언스 상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포뮬러 부문 은상도 수상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카티아, 시뮬리아, 솔리드웍스를 활용해 자작자동차를 제작했다.
▲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3D익스피리언스 상 우수상을 수상한 호서대학교 CHALLENGER 팀의 포뮬러 차량 주행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인한 어려운 협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참가자들은 설계 및 해석 결과를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다”라며, “국내 대학생들이 향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결과물 및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