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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윈도] 2020 스마트제조 시장 전망 (1) - 국내 스마트제조 시장의 위기와 기회
2020-03-04 1,514 0


▲ 이미지 출처 : 123RF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온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멈춰 서면서 경제적 충격은 세계 경제까지 강타하고 있다. 경제 전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평균 5.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러스 발병 전에는 6%였다. 이러한 글로벌 변수로 인해 전문가들은 내수경기 회복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국내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 시키고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환경기반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서는 2020년 스마트제조 산업 전망과 관련 지원정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이성숙 기자 

 

 

국내외 경기 전망

산업연구원은 ‘2020년 경제·산업 전망’ 발표를 통해 2020년 세계경제는 선진권의 성장 둔화와 개도권의 성장 부진 속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재정정책의 영향이 점차 소멸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들과의 무역분쟁 영향 등으로 인해서 2019년보다 낮은 성장률이 예상했으며, 일본과 유로권은 경기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2019년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중국도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외수 여건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6% 미만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한편 2020년 국내경제는 수출이 세계경기 둔화세의 진정에도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고, 소비 부진세가 이어지나,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투자 침체가 다소 완화되면서 2.3% 성장이 예상된다고 산업연구원은 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간 통상마찰 심화 여부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영향, 신흥권의 정치적 불안정성 지속 여부 등이,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한은의 금리 인하 영향과 정부정책 효과의 발현 여부, 제조업 경기의 회복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중국과 한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어 당초 전문기관의 전망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특히 글로벌 경제 및 제조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과거 대비 크게 높아짐에 따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의 중국내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활동 위축 정도는 과거 SARS(사스) 당시보다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국내 전이를 최소화하며 내수 경지 침체 조짐이 보일 경우,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동원하여 경기 회복력 소실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2020년 스마트 제조 세계 시장 규모 

마켓 앤 마켓(Markets &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제조) 시장규모는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2억 달러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특히 한국의 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78.3억 달러, 2022년까지는 127.6억 달러로 예상돼, 연간 12.2%의 높은 성장률로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 규모(마켓 앤 마켓 자료 재구성, 단위: 억 달러)

 

지역별 스마트 제조 시장 현황을 분석하면 아시아 및 중동이 미주 및 유럽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경우 세계 주요 기업들의 제조 공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에 의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타 지역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의 경우 원유 수출 등으로 마련한 막대한 자금으로 자국의 제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보이며 최신 설비를 갖춘 스마트 제조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78.3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2년 3만 개 보급·확산사업에 힘입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시장이 활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SW) 위주로 보급 중이다. IoT와 CPS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의 고도화를 지향하는 솔루션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되는 단계에 머물러 있고, 성공 레퍼런스가 부족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성숙 mail@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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