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12월 5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19회 공작기계인의 날'을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공작기계 산업의 성장과 함께한 협회의 활동과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작기계인의 날에서는 공작기계인의 날 40주년을 기념하는 '40주년 기념영상'과 '함께 40주년 기념 떡 절단',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작기계산업은 정부정책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최근 공작기계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어느때 보다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장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 시장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역할이 있으며, 언제든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은 축사를 통해 "공작기계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가 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작기계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총 15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제11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9개 팀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여 1984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20은 KINTEX 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10만㎡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개최될 SIMTOS 2020에는 세계 35개국, 1300개사가 6000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글로벌 제조혁신 관련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