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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얼티메이커, 신뢰성·편의성·확장성 높인 데스크톱 3D 프린터 선보여
2019-11-01 2,041 26

얼티메이커는 디지털 유통 및 현지 제조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용하기 쉽고 안정적인 3D 프린터와 재료 생태계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10월에는 신제품인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과 ‘얼티메이커 S3’을 선보였는데,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인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앞세워 국내서도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제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 얼티메이커 S3(왼쪽)와 S5 프로 번들(오른쪽)

 

3D 프린팅의 한계 넘어 디지털 제조의 확산 추구

얼티메이커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다. 네덜란드 본사를 포함해 미국과 아시아 등에서 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에 12만 5000대의 3D 프린터를 판매했다. 3D 프린팅을 위한 슬라이싱과 CAD 통합 등을 지원하는 큐라(Cura) 소프트웨어는 월간 50만 명이 사용하면서 매주 140만 번의 슬라이싱 작업이 이뤄진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한편 투자에 대해 빠른 수익을 원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제조 기술로서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도 도입을 망설였던 것은 높은 시스템 가격에 비해 생산 품질 및 신뢰도가 낮고, 3D 프린팅 제조사가 제공하는 재료만 사용해야 해서 재료 접근성이 낮으며, 현지 제조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얼티메이커의 벤자민 탄 아태지역 부사장

 

3D 프린팅의 지향점은 현지 제조

얼티메이커의 벤자민 탄 아태지역 부사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제조에 도입하는 세 단계의 과정을 소개했다. ▲3D 프린팅을 회사에 소개하고 도입을 제안하는 ‘챔피언’ ▲3D 프린팅이 전문화되어 도입 및 사용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역량 센터’ ▲현지에서 설계 파일을 기반으로 바로 출력해 제조에 사용하는 ‘현지 제조’ 등이다.

얼티메이커가 내세운 현지 제조(distributed manufacturing)는 필요한 부품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조달하지 않고, 생산 현장에 있는 3D 프린터로 만들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 오지에 있는 하이네켄의 공장은 교체용 부품을 구하는데 최장 300일이 걸렸는데, 공장 내에 3D 프린터를 설치한 후에는 이 시간을 1주일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부품 비용 또한 큰 폭으로 절감했다.

폭스바겐 공장에서는 자동차 휠을 장착하는 공정에서 볼트를 정확한 위치에 설치하지 못해 휠이 손상되는 손실을 막기 위해 3D 프린팅으로 전용 지그(jig)를 빠르게 만들어 사용했다. 3D 프린팅 지그를 도입한 이후 2년 간 휠의 손상에 따른 비용 손실이 0에 가까워졌다는 것이 탄 부사장의 설명이다.

 

가동 시간과 안정성 높인 신제품 소개

이번에 얼티메이커가 선보인 신제품은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Ultimaker S5 Pro Bundle)’이다. 얼티메이커 S5 3D 프린터에 에어 매니저와 머티리얼 스테이션을 합쳤다. 얼티메이커 S5 에어 매니저(Air Manager)는 프린터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 흐름을 차단하고 프린터 가동 중에 부상을 막는다. 프린팅 과정에서 생기는 초미세 먼지 입자(UFP)를 95%까지 걸러내는 헤파 필터를 내장했고, 재료나 프린팅 환경에 맞춰 큐라 소프트웨어에서 팬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얼티메이커 S5 머티리얼 스테이션(Material Station)은 6개의 스풀이 필라멘트 재료를 자동으로 공급해 최대 최대 26일까지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이션 내부의 습도를 소프트웨어로 조절할 수 있다.

 


▲ 얼티메이커 S5의 에어 매니저 

 


▲ 얼티메이커 S5의 머티리얼 스테이션

 

이와 함께 기존 얼티메이커 3 시리즈를 ‘얼티메이커 S3’으로 리뉴얼했다. 얼티메이커 S3은 3D 프린팅의 제조 도입 단계 가운데 첫 번째인 챔피언 단계를 위한 제품이며, 이후 고도화 단계에서 S3와 S5를 선택하거나 둘을 조합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0월 판매를 시작한 얼티메이커 S5의 가격은 1590만원, S3은 790만원이다.

 

재료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폭 넓은 솔루션 제공

얼티메이커는 사무실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지향하면서 3D 프린터뿐 아니라 재료와 소프트웨어 등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력 품질의 신뢰성, 터치스크린과 한글화 UI 등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 개방형 재료 시스템 등을 내세우고 있다. 얼티메이커의 오픈 머티리얼 프로그램은 80여 개의 파트너와 함께 7만 여 종의 재료를 제공한다. 얼티메이커는 다양한 요구에 맞는 복합소재를 비롯해 폭 넓은 재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탄 부사장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신제품을 빠르게 론칭했다면서 “한국은 자동차 등 산업 규모가 크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도가 높다. 또한 제조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활성화되었으며, 향후 3D 프린팅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자동차 조립라인의 보호구를 제작하거나 가전제품의 조립성을 검토하는 등 국내 고객사례도 증가 추세라고 소개했다.

국내서는 파트너인 브룰레코리아가 총판을 맡아 판매 및 AS를 제공하고 있다. 브룰레코리아는 “교육 시장의 비중이 높았지만 기업 시장의 활로가 열리고 있다고 보고, 카본 등 복합소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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